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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스님 글

"100km를 달릴 것인가, 10,000km를 걸을 것인가?"

작성자원빈스님|작성시간26.03.07|조회수233 목록 댓글 6

"100km를 달릴 것인가, 10,000km를 걸을 것인가?"

 

"나에게는 복이 오지 않을 거야"라며
작은 선(善)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떨어지는 물방울이 모여 항아리에 넘쳐흐르듯,
작은 선을 매일 짓는 지혜로운 이는 큰 행복을 누린다네.

 

-<법구경 122>-

 

열망에 솔직해야 합니다.
그 열망이 선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점검이 끝났다면 선에 대한 열망을 반복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 작은 물방울을 모으듯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원하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확인하지 못했다면?


당연히 의심해야 합니다.
의심이 올바름에 대한 확신으로 변화할 때까지
의심하며 자신을 설득해야 합니다.

 

확신이 생겼다면?
부지런히 반복해야죠.

 

아주 긴 여행을 한다고 했을 때
걷는게 유리할까요?
달리는게 유리할까요?

 

100km를 간다면 달리는게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0,000km를 간다면?
욕심내서 무리하게 달리면 장애가 생깁니다.


중간에 멈춰야 하고,
아프니까 마음이 약해집니다.
길에 대한 의심이 생기죠.

 

천천히 가도 결국 갑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차제설법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공부와 수행의 난이도는
자신에게 '조금' 어려운 정도가 제일 좋습니다.
너무 쉬우면 발전이 없고,
너무 어려우면 꺾이니까요.

 

욕심 부리지 말고
이 '조금'씩을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어려웠던 정진이
익숙하고 쉬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확신이 없을 때는 의심해야 하지만,
확신이 생겼다면 그 길에 대한 의심은 그만두고,
작은 걸음으로 계속 걸어가시길.

 

"마음이 즐거우면 온 세상이 낙원이고,
마음이 괴로우면 온 세상이 지옥이다.
스스로를 설득하여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매일의 작은 정진이 곧 극락을 만드는 행위다."
-원효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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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자번 | 작성시간 26.03.07 더디지만 뚜벅뚜벅 확신을 가지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겠습니다._()_
  • 작성자축원기도 덕원스님 | 작성시간 26.03.07 공부와 수행의 난이도는
    자신에게 '조금' 어려운 정도가 제일 좋습니다.
    너무 쉬우면 발전이 없고, 너무 어려우면 꺾이니까요.
    이 가르침은 제게 필요한 조언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신갑숙(감로광) | 작성시간 26.03.07 욕심 부리지 않고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작성자정념해 | 작성시간 26.03.08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_()_
  • 작성자금강상 | 작성시간 26.03.09 서두르지도 조급하지도 않고 꾸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지금 마음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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