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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황금빛으로 바꾸는 금강경 오종법사행

작성자원빈스님|작성시간26.06.05|조회수380 목록 댓글 6

마음을 황금빛으로 바꾸는 금강경 오종법사행

 

처음 금강경에 입문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출가 전 20살 여름.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법우님 금강경을 1주일 동안 500독 하면 마음을 완전히 황금빛 금강으로 바꿀 수 있어요!"

 

믿었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1주일 500독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루가 지나니 알겠더군요.
외우는게 편하다는 것을.


그래서 하루 15시간, 70독을 하면서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일주일이 지났더니 어떻게 변했을까요?
암송은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빛은 안나던데요?^^;;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믿는 마음으로 거스르지 않는다면 그 복이 저것(무량한 겁 동안 목숨을 바쳐 보시한 복)보다 뛰어날진대,

하물며 베껴 쓰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남을 위하여 해설하는 것이겠는가."

- 《금강경》 제15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

 

마음이 광명으로 바뀐다는 것이 후광은 아니었나 봅니다!?
대신 이전보다 그리고 남들보다 금강경이 쉽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지던데요?

 

불교 5대 수행 중 첫번째는 간경 수행입니다.
간경 수행은 깨달음의 지도가 담겨 있는 문자반야 즉, 경전을 중심으로 하는 수행입니다.

 

많은 불자들이 경전 공부로는 깨침을 얻을 수 없다고 착각합니다.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유치원에서 공부한다고 대학생의 전공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한국 불자들은 경전 공부의 단계 중 유치원 즉, 입문 단계가 전부라고 착각합니다.

 

간경 수행의 대표적인 방법은 오종법사행 입니다.
차례로 수지, 독, 송, 서사유통, 위인해설 입니다.

 

붓다스쿨에서는 오종법사행은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수지 -> 금강경 법문 공부하기
독 -> 한문 금강경 10,000독 하기
송 -> 금강경 전체 외우기
서사유통 -> 한글 금강경 100번 사경하기
위인해설 -> 금강경을 주제로 대화하고 글쓰기

 

이 오종법사행이 처음 강조되던 시기에는
경전을 비롯한 책이 매우 귀했습니다.
그래서 수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책을 구하는 것이 너무 쉽죠.


그렇기에 붓다스쿨에서는 단순히 금강경 책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금강경에 대한 법문을 듣는 성문의 과정을 수지로 정의했습니다.

 

이 수지는 2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 : 유튜브를 통해 자유롭게 공부하기
2단계 : 온라인 붓다스쿨에 입학하여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이처럼 성문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면 수지를 수행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심하세요.

 

독은 한문 금강경 10,000독으로 단일화 하였습니다.
이미 100독, 1,000독... 단계가 구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금강경 만독을 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금강경 만독을 부처님께 수행 공양 올리는 것입니다.
둘째, 아뢰야식에 밝게 빛나는 금강의 지혜 종자를 가득 채우기 위해서 입니다.
셋째, 금강과 같이 흔들리지 않는 사띠를 면전에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죽기 전 한 번이라도 꼭 만독 공양의 공덕을 성취해보시길.

 

송은 암송입니다.
이 암송은 3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 : 전체 암송
2단계 : 금강경 암송 대회 출전
3단계 : 암송의 유지 및 활용

 

현재 하안거 89일 암송반을 운영 중입니다.
이 과정이 1단계로써 단기 기억이라도 좋으니,
먼저 금강경 전체를 암송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자신감이 생기죠.

 

다음으로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 암송 대회에 출전해야 하고,
이를 장기기억으로 완전히 각인시키기 위해
책을 보지 않고 암송으로 독송을 지속해야 합니다.

 

서사유통 역시 3단계로 구분됩니다.
1단계 : 붓다스쿨 교과서에 대한 필사반 참석
2단계 : 개인적으로 한글 금강경 100번 사경
3단계 : 전문 서사반 수행을 통해 금강경 사경 작품 전시 참가

 

붓다스쿨의 교과서는 법구경, 천수경, 입보살행론, 법화경 그리고 금강경 입니다.
앞의 4권은 금강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한 참고서로 정의했습니다.
붓다스쿨에서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100일 필사반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참여하여 사경과 유통에 전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글 금강경 사경을 지속해야 합니다.
나아가 서예 선생님을 모시고 수행하는 전문 서사반을 기획 중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몇 년 뒤에는 붓다스쿨 사경 전시회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수행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위인해설도 3단계로 구성됩니다.
1단계 : 금강경을 주제로 지인들과 일상에서 대화하기
2단계 : 금강경 오가해 연구 과정에서 공부하기
3단계 : 연구 결과물로 논문 또는 단행본 제출하기

 

누구나 1단계는 실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또 아닙니다.
하지만 붓다스쿨과 인연 맺고 간경 수행을 지속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 법문을 듣고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매일 독송하기 때문에 금강경이 입에 붙고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암송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 속에 금강경의 종자가 가득해졌기 때문입니다.
넷째, 한글 금강경 사경을 통해 본 뜻을 숙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겪었는데
가족이나 친구, 지인, 도반들과 금강경 사구게를 주제로 대화를 못 할까요?
그럴리가요!

 

자신의 종교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이웃종교인들을 보면서
불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물론 너무 극성을 부린다고 싫어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확신과 적극성이 부럽지 않았을까요?

 

단순하지만 체계적인 오종법사행의 실천을 지속한다면
불자들의 마음 속에도 활발발한 기쁨과 확신이 생길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자주 접촉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며 감동 받을 때 확신하는 것이
두뇌와 마음의 특성이니까요.

 

오종법사행이라는 간경 수행법을 통해
번뇌로 가득했던 마음을 금강의 광명으로 완전히 바꿔보시는 것 어떨까요?


꼭 해보세요.
강추입니다.

 

<금강경> 만독(10,000독) 모임 모집

https://cafe.daum.net/everyday1bean/TqU/2072?svc=cafe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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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자번 | 작성시간 26.06.05 금강경 만독으로 부처님께 꼭 수행 공양을 올리고 싶습니다_()_
  • 작성자제마존 | 작성시간 26.06.05 금강경 만독을 향해 열심히 독송해 보겠습니다_()_
  • 작성자김미자 | 작성시간 26.06.05 감사합니다.스님_()()()_
  • 작성자신갑숙(감로광) | 작성시간 26.06.05 금강경에 물들어 가기 위해서 독송과 암송 꾸준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작성자복덕명 (Visākhā) | 작성시간 26.06.07 문득 금강경 만독을 하자라는 스님의 글을 보고 계산을 해보았습니다.하루 일독이면 30년이 걸리더군요. 제 나이를 계산해보니 못할거 같다는 중생상이 올라 왔습니다. 그러나! 그냥 해보자 라고 결심했습니다. 제 아뢰야식이 금강경의 금빛으로 가득 찰 날을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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