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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스님 글

"분노의 소리가 멈출 때 열반에 도달한다"

작성자원빈스님|작성시간26.06.08|조회수179 목록 댓글 6

"분노의 소리가 멈출 때 열반에 도달한다"

 

마치 깨진 놋쇠그릇이 소리를 내지 못하듯
마음이 분노의 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그대는 이미 열반에 도달한 것이다.
부서진 자아에게 어찌 다툼이 있겠는가?

 

-<법구경 134>-

 

온전하고 단단한 놋쇠그릇을 두드리면
소리가 시끌시끌 합니다.

하지만 이 그릇이 깨지는 순간
더 이상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자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아가 굳건하면 다툼이 많습니다.
인식도 못 한채 분노의 소리를 냅니다.

 

짜증과 화가 많이 나고,
다른 사람과 분쟁이 많다면.

세상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아가 너무 단단한 것입니다.

고집이 쌘 것입니다.

 

자아가 내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이것이 무아 수행의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마음이 어떤 소리를 내나요?
어떤 기분으로 살아가나요?

 

"세상의 모든 다툼과 분쟁, 슬픔과 인색함은 오직 '나'라는 상(我相)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자아라는 허상이 깨어져 소리를 내지 않는 성자는, 세상의 그 어떤 비방과 칭찬 속에서도 다툼을 일으키지 않고 온전한 평온에 머무느니라."
-숫타니파타 '갈등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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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자협 | 작성시간 26.06.08 자아가 내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밝게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
  • 작성자금강경학교 도우스님 | 작성시간 26.06.08 굳건하고 무식한 이 자아가 조금씩이라도 깨져야 할텐데 ㅠㅠㅠㅠ
  • 작성자세공양(世供養) | 작성시간 26.06.08 요란하고 고집 쎈 자아를 깨고 온전한 평온에 이르기를...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_()_
  • 작성자사자번 | 작성시간 26.06.08 아상을 벗어나 평온에 머물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_()_
  • 작성자제마존 | 작성시간 26.06.08 "나" 라는 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평온을 맞이할수 있기를 발원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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