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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분별 독송 및 분명 암송법

작성자원빈스님|작성시간26.06.09|조회수193 목록 댓글 9

금강경 분별 독송 및 분명 암송법

 

금강경 독송이 암송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간격을 둔 복습입니다.


어제 복습 컨텐츠와 암송 검사를 한 이유가 그것이고,
2주 간격을 둔 채 복습 컨텐츠를 발송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두 가지 조언을 더해볼까요?

 

첫째, 분별 독송도 한 번 시도해보세요.
이는 단기 기억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냅니다.
금강경 전체를 독송하는 것은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분을 골라서 10번, 30번 독송하는 것은
그 좁은 범위로 인해 단기 기억에 매우 유리합니다.

 

특히 32분설을 기준으로 독송하고 있다면 흥미로운 시도가 있습니다.
1일에는 법회인유분 제1을
5일에는 여리실견분 제5를 분별 독송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암송을 시도하신다면 독송과 암송을 병행해야겠죠?

 

둘째, 분명만 따로 독송하고 암송하는 시도를 해보세요.
단기 기억이 중기 그리고 장기로 지속되려면
금강경 이라는 전체 경전 중간중간에 기억의 고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최상의 고리는 바로 32분명입니다.

 

처음에는 분명을 따로 외우고 그 뜻을 새깁니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다음에는 분명을 외우고 그 시작 부분만 따로 기억합니다.

 

분명을 외우는 것은 전체 스토리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나아가 시작 부분을 따로 외워야 하는 이유는 그 부분이 가장 헷깔리기 때문입니다.
'시 장로 수보리'였는지, '불고수보리'였는지...
금강경의 구조상 화자가 계속 변경되기 때문에 이 작은 부분이 암송의 완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정리해볼까요?
암송을 위해서는 경전 중간 중간에 기억의 고리를 걸어야 합니다.
32분명이 가장 적합합니다.
나아가 시작 부분도 함께 외워두시면 암송의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이를 위해 날짜를 기준으로 분별 독송하고 분별 암송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독송과 암송이 조금 더 재미있고 쉬워질 것입니다.
힘내세요!

 

아래는 금강경 32분명 자료입니다.

 

금강반야바라밀경 32분명 (金剛般若波羅蜜經 三十二分名)

  • 제1분: 법회인유분 (法會因由分) — 법회가 열리게 된 인연

  • 제2분: 선현기청분 (善現啓請分) — 수보리가 법을 청하다

  • 제3분: 대승정종분 (大乘正宗分) — 대승의 가장 으뜸가는 뼈대

  • 제4분: 묘행무주분 (妙行無住分) — 머무름 없이 행하는 절묘한 보시

  • 제5분: 여리실견분 (如理實見分) — 이치대로 여래를 참되게 보다

  • 제6분: 정신희유분 (正信希有分) — 바른 믿음을 내는 것은 참으로 드물다

  • 제7분: 무득무설분 (無得無說分) — 얻을 것도 없고 말할 것도 없다

  • 제8분: 의법출생분 (依法出生分) — 이 법에 의지해 모든 부처님이 나시다

  • 제9분: 일상무상분 (一相無相分) — 하나의 상마저도 상이 아니다

  • 제10분: 장엄정토분 (莊嚴淨土分) — 부처님의 국토를 청정하게 장엄하다

  • 제11분: 무위복승분 (無為福勝分) — 하릴없는 무위의 복덕이 더 수승하다

  • 제12분: 존중정교분 (尊重正教分) — 바른 법을 존중하고 받들다

  • 제13분: 여법수지분 (如法受持分) — 법답게 받아 지 지니라

  • 제14분: 이상적멸분 (離相寂滅分) — 상을 떠나면 그대로 고요한 열반이다

  • 제15분: 지경공덕분 (持經功德分) — 이 경전을 수지하는 무량한 공덕

  • 제16분: 능정업장분 (能淨業障分) — 능히 과거의 업장을 맑게 소멸하다

  • 제17분: 구경무아분 (究竟無我分) — 끝내 나라는 집착은 없다

  • 제18분: 일체동관분 (一體同觀分) — 모든 것을 한 몸으로 평등하게 보다

  • 제19분: 법계통화분 (法界通化分) — 온 법계를 통틀어 교화하다

  • 제20분: 이상이색분 (離相離色分) — 물질적 형상과 상호를 모두 떠나다

  • 제21분: 비설소설분 (非說所說分) — 설한 바가 없으나 설한 바이다

  • 제22분: 무법가득분 (無法可得分) — 단 한 법도 얻을 수 있는 법은 없다

  • 제23분: 정심행선분 (淨心行善分) — 청정한 마음으로 모든 선법을 행하다

  • 제24분: 복지무비분 (福智無比分) — 복덕과 지혜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 제25분: 화무소화분 (化無所化分) — 중생을 제도하되 제도한 바가 없다

  • 제26분: 법신비상분 (法身非相分) — 법신은 신체적 상호로 볼 수 없다

  • 제27분: 무단무멸분 (無斷無滅分) — 끊어짐도 없고 멸함도 없다

  • 제28분: 불수불탐분 (不受不貪分) — 복덕을 받지도 않고 탐내지도 않는다

  • 제29분: 위의적정분 (威儀寂靜分) — 여래의 행실과 위엄은 본래 고요하다

  • 제30분: 일합이상분 (一合理相分) — 하나로 뭉쳐진 세계의 이치와 상

  • 제31분: 지견불생분 (知見不生分) — 앎과 소견이라는 법상마저 내지 않는다

  • 제32분: 응화비진분 (應化非真分) — 응신과 화신은 영원한 진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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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자번 | 작성시간 26.06.09 분 단위로 집중 독송하는 방법도 좋은거 같습니다.
    암송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_()_
  • 작성자제마존 | 작성시간 26.06.09 감사합니다. 스님_()_
  • 작성자김미자 | 작성시간 26.06.09 감사합니다.스님_()()()_
  • 작성자박선영 | 작성시간 26.06.09 헷갈리지 않게 암송하는 (반짝이는)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_
  • 작성자복덕명 (Visākhā) | 작성시간 26.06.09 열심히 스님의 지도에 따라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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