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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법회]]초꽃 피는 절 송덕사 부처님 오신 날

작성자원빈스님|작성시간26.05.25|조회수498 목록 댓글 14

초꽃 피는 절 송덕사 부처님 오신 날

 

송덕사에서 벌써 8번째 부처님 오신 날을 보냈습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처음으로 주차장을 꽉 채우고 마을 길가에 주차하고 걸어오시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천진한 아이들이 많이 방문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준비했던 비빔밥도 너무 빨리 떨어져서

떡볶이와 김치전과 간식만 드신 분들도 많았기에 마음이 쓰입니다.

 

봉축 행사가 끝나고,

어린이 사생대회를 마무리 하고,

근당 선생님의 붓글씨 행사도 끝낸 뒤,

사천 붓다스쿨에 다 함께 방문한 후,

바닷가를 걸으며 낙조를 보고,

카페에서 팥빙수를 먹고,

다시 절에 도착해 수박을 함께 먹은 후,

법당을 정리하러 올라갔습니다.

 

부처님께 참 많은 공양물이 올려져 있더군요.

특히 초 공양이 많았습니다.

초 공양 발원문을 하나 하나 읽어보다가 발견했습니다.

약 100여개의 초에 단 하나도 빠짐없이 초꽃이 피었더군요.

정말 이상하죠?

 

송덕사 법당에 공양 올린 초에는 자주 초꽃이 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초파일 초 공양은 해도 해도 너무 하더군요.

단 하나도 예외 없이 초꽃이 피는 것은 저도 처음 봤습니다.

혹시 이 초는 원래 초꽃이 100% 피는 초일까요?

 

2시간이 넘게 사부대중을 위해 부채에 아름다운 글을 써주신 뒤

앉아 계신 근당 선생님 옆에 앉았습니다.

 

"선생님 즐거우시죠?"

"작년에도 좋았지만 올해는 더 기분이 좋습니다."

"선생님 우리 절 봉사자들 참 착하죠?"

"그럼요! 차분하고 활기찬 사람들이 너무 예쁩니다."

 

함께 봉사해주신 봉사자들의 얼굴에 꽃이 핀 하루였습니다.

가족들 손을 잡고 방문한 아이들의 얼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봉축 행사를 함께 한 모든 사부대중의 마음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정성스럽게 공양 올린 초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은 착한 마음의 꽃이 핀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항상 아름답게 정진하시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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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제마존 | 작성시간 26.05.25 모든분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수희찬탄 합니다.
    얼굴에도 마음에도 행복의 꽃이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_()_
  • 작성자세공양(世供養) | 작성시간 26.05.25 수많은 인연들에 힘입어 행복 가득 얻어가는 하루였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고 또 감사드립니다. 착한 마음의 꽃이 가득피어 모두 함께 행복해지길 발원합니다. _()_
  • 작성자정단의(淨斷疑) | 작성시간 26.05.25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절() 덕분에!
    저희도.. 예쁜 행복 꽃^^ 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_()_
  • 작성자신갑숙(감로광) | 작성시간 26.05.25 모든 인연들의 마음에 행복의 꽃이 가득한 시간이였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작성자황금나무 | 작성시간 26.05.26 new 카페 회원이지만
    경사스런 초파일에 모두 근념하셨습니다..
    꽃과 초. 미 공양이 법당과 어우러져 참으로 아릅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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