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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모임

[안심법문 16] '희유하다'의 의미

작성자경혜(敬慧 )|작성시간20.09.22|조회수600 목록 댓글 2

 

'희유하다'의 의미
원빈스님의 금강경에 물들다 

 

 

수보리 존자는 아라한이 된 순간부터 열반의 안심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중생에 대한 자비심 때문에 불편함이 아직 남았습니다. 이 자비심의 씨앗이 꽃을 피우는 순간, 성불에 대한 욕구가 일어난 반면 안심은 깨쳐버렸습니다. 구하는 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아라한이 성불의 서원을 세우는 일은 매우 희유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희유한 존재가 있는데, 이는 바로 성불을 완성한 부처님입니다.

초기 불교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휘유한 존재로 부처님을 손에 꼽습니다.

첫째는 성불 자체가 희유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성불한 후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삶이 희유하다는 것입니다.

성불의 여정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일체중생을 구제하겠다는 광대한 서원을 세울 것, 이를 위해 십바라밀 수행을 실천할 것, 성불에 대해 과거 부처님의 처소에서 수기를 받을 것, 이후 최소 4아승기겁 10만 대겁 동안 수행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성불의 씨앗으로 꼽는 내용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보리심의 서원과 보리심의 실천인데, 성불의 서원을 일으키는 것 자체도 매우 희유하기 때문에 성불한다는 것은 그 희유함이 수없이 중첩된 최상의 희유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부처님께서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사시는 삶도 역시 매우 희유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굴리시는 법륜이 지닌 중생구제의 힘은 그 어떤 성인들도 흉내낼 수 없는 뛰어난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매우 희유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희유함이 무한히 중첩된 부처님의 공덕을 닮고 싶은 수보리 존자는 이렇게 찬탄한 것입니다.

 

" 희유하십니다! 세존이시여. "

 

 

그 마음을 엿볼 수 있으신가요?

 

 


 

'금강경에 물들다'를 읽고 열여섯번째 부분 사경합니다.

고귀한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희유하신 부처님의 마음 엿볼 수 있도록 배우고 사유하며 정진하겠습니다.

읽고 사경하는 모든 공덕 회향합니다()()()

안심법문 세계로 함께 여행해요~☆♡

선스승 선도반 선도량의 인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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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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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골디 작성시간 20.09.23 첫째는 성불 자체가 희유하다는 것이고,
    둘째는 성불한후 일체중생을 구제하는 삶이 희유하다는 것입니다.

    " 희유하십니다 ! 세존 이시여. "

    밝게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
  • 답댓글 작성자경혜(敬慧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3 열정적으로 정진하시는 사자협법우님~❤️
    참으로 훌륭하시고 훌륭하십니다 ~
    수희찬탄드립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행복한 밤 보내세요
    존경합니다~사랑합니다~
    밝게 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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