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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소식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 시위벌여

작성자환경보전|작성시간21.10.22|조회수112 목록 댓글 0

환경감시일보 민병돈 기자 |

- 영동군,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훼손 및 포획금지 팻말 설치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영동군 토끼박쥐 보호 시위현장 사진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중앙회장 도선제)는 지난 9월 발견된 영동군 내 레이보우관광단지 조성사업 일환인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토끼박쥐굴을 보존키위한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시위를 지속해서 벌였다고 전했다.

 

토끼박쥐는 애기박쥐과로 멸종위기 희귀보호 종으로 귀가 토끼처럼 크다고 해서 토끼박쥐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토끼박쥐는 환경부가 지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보호종으로 지정한 포유류 생물체이다.

▲ 충북 영동군 토끼박쥐굴 입구모습

영동군 힐링사업소에 확인해본 결과 힐링사업소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토끼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환경단체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관광단지 조성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환경보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동굴에 서식하고 있는 박쥐 보호를 위해 전수조사를 하여 멸종 위기의 토끼박쥐가 발견되면 골프장 개발을 즉시 중단하고 원상복구 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단체와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한 달 가까이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시위를 벌인 결과 현재 토끼박쥐굴 입구에 관할관청에서 동굴 입구에 출입금지 팻말을 세워 동물포획 및 서식지 훼손에 대한 경고문을 게재하여 보호하고 있다.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이상권 총재는 “무분별한 개발공사로 인한 영동군은 물론 전국적으로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며 관할 부처는 물론 행정부서에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한 환경 훼손을 최소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것을 당부하였다.

▲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와 시민단체 연합 시위현장
▲ 시위현장을 방문 격려하고 있는 환경감시국민운동본 이상권총재(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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