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 이천영의 삶과 고려인 디아스포라 실천: 광주 새날학교 설립과 이주민 정착 모델의 학문적 논의 확장 과정,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2026년 춘계학술대회 발표 자료
본 연구는 이천영의 삶과 사회실천을 중심으로 광주 고려인마을과 새날학교의 형성 과정을 고찰하고, 이를 이주민 정착 모델의 학문적 제도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려인은 연해주 이주와 1937년 강제이주, 중앙아시아 정착을 거쳐 다시 대한민국으로 귀환하는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경험하였다. 귀환한 고려인들은 언어, 문화, 교육, 취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착의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었다.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고려인 디아스포라 관련 연구, 광주 고려인마을 관련 자료, 새날학교 관련 문헌과 보고서 등을 분석하였다. 특히 이천영의 활동을 중심으로 고려인 공동체 형성 과정과 새날학교 설립의 의미를 사회복지 역사적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이천영의 실천은 개인 차원의 지원 활동에서 출발하여 고려인 공동체 형성, 새날학교 설립, 지역사회 기반 이주민 정착 모델 구축으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날학교는 한국어 교육, 정체성 교육, 진로교육, 가족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교육과 복지가 결합된 지역사회 지원 모델로 기능하였다. 또한 이러한 실천은 학술연구와 정책 논의의 대상으로 발전하면서 이주민 정착 모델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천영의 삶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 이주민 정착 모델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고려인마을과 새날학교 사례가 향후 다문화사회와 이주민 정책 연구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주제어: 이천영, 고려인 디아스포라, 고려인마을, 새날학교, 이주민 정착, 사회복지 실천, 학문적 제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