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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새빛콜’ 배차 공백, 태만인가 오해인가- 드림투데이 기사

작성자밝은얼굴|작성시간26.07.22|조회수3 목록 댓글 0

광주 ‘새빛콜’ 배차 공백, 태만인가 오해인가

  • 드림투데이   기자명 전경훈 기자        입력 2026.07.22

“하루 평균 7.1콜·실운행 5시간 7분 불과”

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71144
시민단체 “장시간 배차 공백·근무 미달 정황”
센터 “이동·대기시간 반영 안 된 잘못된 해석”

 

한 장애인이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전용차량인 새빛콜에 승차하고 있다.

드림투데이 자료사진.

 

 전남광주지역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 ‘새빛콜’ 운전원의 근무 실태를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장시간 배차 공백과 근무시간 미달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운행자료를 잘못 해석한 결과라고 반박하고 있는 것.

 2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실로암사람들이 정보공개 청구로 확보한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지난 5월 배차기록은 1만 9143건이다. 실로암사람들은 첫 배차부터 마지막 승객 하차까지를 ‘운행시간’으로 정하고, 배차 사이 28분 이상 공백을 제외한 시간을 ‘실운행 시간’으로 산출했다.

 분석 결과 운전원 한 명당 하루 평균 배차 건수는 7.1콜이었다. 첫 배차부터 마지막 하차까지는 평균 7시간이었지만 실운행 시간은 5시간 7분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가장 긴 배차 공백은 운전원별 평균 1시간 50분이었다.

 전체 운전원 151명 가운데 147명은 지난 5월 최소 한 차례 이상 근무 시작 시각보다 10여 분 늦게 첫 배차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늦은 사례는 근무 시작 1시간 21분 뒤 첫 배차가 이뤄졌다. 첫 배차부터 마지막 하차까지 분석 기준상 규정 근무시간에 못 미친 날은 전체 운행일의 97.7%였으며, 4시간 미만인 사례도 269건이었다.

 이형일 실로암사람들 간사는 “이용자가 대기하는 상황에서도 장시간 배차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반복됐다”며 “평균 이하 운전원들이 평균 수준만 운행해도 배차난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출근시간에 맞춰 첫 배차를 받지 않는 운전 형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2024년 9월과 2025년 10월 운행기록에서도 출근시간 미준수와 배차 회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됐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간사는 지난 2024년 9월과 2025년 10월 운행기록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확인돼 센터와 행정당국에 개선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센터는 첫 배차 시각을 출근 시각으로, 마지막 하차 시각을 퇴근 시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황현택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은 “운전직원들은 근무 시작 20분 전까지 출근하며 실제 지각하거나 근무시간을 채우지 않은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운행기록만으로 출퇴근 시간을 판단한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밝혔다.

 첫 배차는 출근 시각이 아니라 관제시스템에서 첫 호출을 배정받은 시각이고, 마지막 승객을 내려준 뒤 차량기지로 복귀하는 시간도 분석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북구 차고지에서 상무지구 등 호출지까지 이동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배차기록만으로 실제 근무시간을 산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배차 공백이 2시간 이상인 사례는 579건, 4시간 이상은 47건으로 분석됐다. 최장 공백은 7시간 21분이었다. 실로암사람들은 이용자가 대기하는 시간에도 장시간 배차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배차 회피 가능성을 제기했다.

 센터는 이 같은 공백이 모두 휴식이나 근무 이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운전원들의 식사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나뉘어 있어 식사시간을 30~40분 앞두고는 관제시스템이 새로운 호출을 배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황 센터장은 “호출지 이동과 이용자 대기, 휠체어 승하차 지원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이동거리와 신호체계, 도시철도 공사에 따른 교통체증 등도 전산상 배차 공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일부 예외적인 사례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운행기록과 근태자료를 대조하는 전수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전경훈 기자 h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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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광주의 경우 휠체어로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이 128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차량기지가 북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일 차량은 기지에서 시내로 나오고, 시내에서 활동한 차량이 밤에는 다시 북구에 있는 차량기지로 가야 한다.  광주의 생활권역을 고려하여  동구+남구+서구에서 접근성이 괜찮은 지역(예, 지원동이나 학동 주변)에 차고지를 추가로 두고, 광산구 중에서 송정역 주변에 하나를 추가로 두면 어떨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되었기에 광주에 있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려는 전남지역 주민의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 차량기지를 분산배치하면 아침에 출근이나 저녁에 마지막 배차에도 유연성이 있고, 운전기사 등 직원들도 자신의 거주지에서 좀더 가까운 곳으로 출근할 수 있어서 좋을 것이다. 따라서 차량 대수를 증차하는 것과 함게 차량기지를 분산 배치하는 방안도 강구해봄직하다. 이미 여러 차례 검토해왔겠지만, 광주권역이 전남의 동부권, 서부권, 동남권과 공존하기 위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해봄직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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