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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장애인 자립기반 모형 개발 시급

작성자최진사댁셋째딸|작성시간06.12.01|조회수74 목록 댓글 1

복지타임즈 :2006-11-30

 

'교육여건 나쁘다' 84%…무직 40%달해
10명 중 3명은 결혼 포기…출산도 꺼려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여전히 사회의 편견과 이해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정신지체인 자립모형 등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종인 나사렛대 교수(인간재활학과)는 29일 사학연금회관에서 개최된 ‘정신지체인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세미나’에 참석, 정신지체인 욕구 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김종인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여전히 사회적 편견과 싸우고 있다"며 "MR.SELP, 즉 정신지체장애인 자립 모형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신지체아동 307명과 정신지체성인 446명의 부모 혹은 후견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신지체아동의 경우 재활을 위해 한 달에 추가로 지출되는 경비는 월평균 37만 1636원으로, 2005년 조사된 일반장애인의 15만 6500원보다 2배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아동의 교육여건을 묻는 응답에서는 ‘나쁜 편이다’ 63.8%, ‘아주 나쁘다’ 20.8% 등 부정적인 응답이 84.6%로 압도적이었으며, 재활치료에 있어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재활치료기관의 부족’ 30.5%, ‘치료수가의 비용’ 13.4%, ‘치료대기시간 감축’ 10.9%, ‘치료서비스의 질’ 9.9%, ‘치료시간 충분성 확보’ 9.3%, ‘치료기관이용 교통수단’ 7.9%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아동의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묻는 문항에서는 ‘의사소통의 문제’ 27.4%, ‘또래아동과의 어울림’ 24.5%, ‘사회적 편견과 차별문제’ 19.6%, ‘신변처리의 문제’ 10%, ‘공공시설 이용문제’ 5.4%, ‘대중교통 이용문제’ 3.9% 순이었으며, 특히 사회인식에 대해 77.9%가 나쁘다고 응답해 장애아동에 대한 편견과 이해부족에 따른 적응상 문제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지체성인의 경우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응답자 446명 중 40.4%에 이르는 180명이 무직상태였으며, ‘단순포장 및 조리직’ 17.3%, ‘보호작업활동’ 17% 등이었다.

직장이 없는 이유로는 ‘장애정도에 맞는 적당한 일자리가 없어서’가 48.4%로 가장 많았으며, ‘취업기회의 부족’과 ‘장애가 너무 심해서’가 13.3%,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받지 못해서’가 10%로 나타났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정신지체인에 대한 법제도가 시급히 정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재활치료 및 교육에 대한 개선점으로는 ‘치료시설 확충’ 28.3%, ‘치료비 보조지원’ 16.6%, ‘교통편의 제공’ 10.3%, ‘치료시설 개선’ 9.9%, ‘치료기간 연장’ 9.6%, ‘치료비 절감’ 9.4% 순이었다.

한편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 29.2%와 ‘결혼을 하되 자녀는 낳지 않겠다’ 20% 등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49.2%로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28.2%보다 많아 결혼생활에 대한 어려운 현실과 장애자녀 탄생에 대한 두려운 심리가 확인됐다.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김종인 교수는 “정신지체인에게 있어서는 사회인식개선, 치료 및 교육비 지원, 교육 환경 개선, 적합 일자리 개발, 결혼 지원 서비스 등이 시급하다”며 “정신지체인(MR:Mental Retard)의 자립(SELP)을 전제로 한 이른한 MR.SELP 복지모형의 도입과 복지사업 네트워크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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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작은새 | 작성시간 06.12.04 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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