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다듬기 관악산 오솔길 걷기 두 번째 지난주 목요일에 이어 두 번째 관악산 걷기를 다녀왔어요. 오늘은 양분옥씨가 동행을 했습니다. 분옥씨 왕년의 등산실력은 누구나 알고계시죠? 그러나 우리 몸을 안고 흘려간 세월의 더께가 호흡을 가쁘게 하고, 관절마디마디를 뻐근하게하는 건 마찬가지네요. 오늘은 관악산 서울대입구 초입에서 시작되는 서울둘레길로 다녀왔습니다. 왕년에 관악산 다람쥐 실력은 세월의 더께에 밀려 간곳없고 처음 들어서는 산길에서 주춤거리는 발길에 용기를 주는 팻말이 있었습니다. “맨 처음 한 걸음만 옮기십시오, 계단 전체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맨 처음 한 단부터 오르십시오. “ 마틴루터 킹 목사의 명언에 힘을 내어 발걸음을 내딛었답니다.
소설이 지난 겨울초입새에 숲은 지난주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어요. 일주전만 해도 울긋불긋 물든 잎새들이 달린 나무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잎을 다 떨어뜨린 빈가지의 나무들이 더 많아졌더라고요. 그 덕분에 낙엽이 수북이 쌓인 산길로 다녀왔습니다.
십이월, 다음주부터는 수요일날 관악산 산길걷기를 합니다. 어느덧 한해를 갈무리해야 하는 12월이 다가오네요. 가까이에 널려있다는 행복, 많이 거두시는 날들이시기를 바랍니다. 2014. 11. 27. 황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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