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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지혜

진정한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작성자보스꼬|작성시간14.02.26|조회수428 목록 댓글 0

 

  사랑은 힘이 없다. 사랑은 무기력하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미워할 수도, 증오할 수도, 자기의 이익을 추구할 수도 시기할 수도, 싸울 수도 없기 때문이다. 사랑은 어떤 의미에서 '무장해제'를 요구한다. 그래서 실존주의자 키르케고르는 "나는 하느님이 사랑이시라는 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될 자신은 없다"라고 고백하였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으로 인하여 신의 보호를 받고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의 벗이 된다.

 

  20여년 전의 일기장을 보다가 언제나 고개가 끄득여지는 한 삽화를 발견하였다. 진정한 사랑과 위선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마르쿠스의 만화집>의 내용이었다.

 

 

 

  위선자의 사랑은 달콤하고 눈에 두드러진다. 하지만 선한 이의 사랑은 이러한 것이 아니다. 선한 사람의 사랑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그는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 손이 모르게 선행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선자의 사랑은 만인이 볼 수있도록 선전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주 유혹에 빠진다. 그것이 돈이든, 권력이든, 명예든 선한 것이 상실된 모든 것, 남을 이롭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은 일종의 달콤한 위선적 사랑이다. 부정하고 싶지만 사실인 것같다.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일이지만, 그것이 진정 자존감을 가지게 하고, 진정 지속적으로 행복감을 가지게 한다. 달콤한 위선적인 사랑은 순간적으로는 달콤하지만 머지않아 오랫동안 영혼을 괴롭히는 족쇄가 되어 돌아온다. 자신의 부를 천국에 쌓는다는 말이 이러한 것이 아닐까? 눈에 보이지 않고, 남이 알아주지 않지만 진정한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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