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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들

산비둘기의 놀라운 성장일기1

작성자보스꼬|작성시간18.08.06|조회수291 목록 댓글 0

 

  토, 일요일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5월 28일) 연구실에 출근했는데, 연구실 바깥 베란다에서 “구루룩 구루룩”하는 비둘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문을 열고 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비둘기가 기습적으로 알을 놓아 버렸습니다. 보아하니 하루 만에 급조로 집을 짓고 거기다가 알을 놓아 버렸습니다.



작년에 3마리 새끼를 부화한 뒤, 새끼들이 날아가기까지, 치워주지도 않으면서 하도 똥을 많이 싸질러 놓아서 혼이 났는데, 그래서 애써 경계 했는데, 이미 알을 놓아 버렸으니 이번에도 어찌할 수가 없네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왜 이번엔 알을 하나밖에 놓지 않았는지 이상했습니다. 날이 너무 가물어서 그런가...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5월 26일) 연구실에 오니 하나를 또 놓았네요!



알 놓고 18일 정도 지났는데(6월 18일), 이미 새끼들이 부화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알을 깨고 나오는 새끼의 모습을 보지 못했네요!




비둘기새끼는 병아리처럼 예쁘지는 않네요! 주둥이도 새까맣고... 그래도 연구실에 있는데 “삑삑” 소리가 날 때면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 것 같습니다. “생명의 경외”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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