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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문화

다르게 생각해보기 / 무엇이 창백하고 무엇이 푸르다고 하는 것일까?

작성자보스꼬|작성시간23.07.18|조회수207 목록 댓글 0

보이저 호가 태양계를 거의 벗어 나면서 찍은 지구의 모습을 

두고 칼 세이건이란 학자가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이것을 화두로 많은 사람들이 한 마디씩 한다. 

마치 인류 역사의 대단한 사건인 것 처럼! 

 

아래 몇 개의 사진들을 캡쳐해 보았다. 

나는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이름지은 그 의도가 무언지 모르겠다! 

 

 

그나마 가장 푸르게 보이는 지구

 

위의 사진을 보면서 

몇 가지 의문점이 들었다. 

 

우선, 저 사진이 진짜 지구를 찍은 것이 맞을까? 

태양계의 끝자락에서 지구를 찍으면 달도 보여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지구가 저렇게 크게 보이면 

금성이나 화성이나 뭐 다른 별들도 지구 주변에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태양계의 끝자락에서 지구를 찍게 되면 자연히 태양도 찍혀야 하는 것 아닐까? 

 

둘째, 아무리 봐도 흰색에 가까워 보이는데 왜 푸런색이라고 했을까? 

 

셋째, 푸르게 보인다고 쳐도 왜 창백하다고 형용사를 집어 넣었을까? 

         아주 작고 창백하다고 해서, 연약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것일까? 

 

넷째, 지구보다 수천 수만배나 큰 별들도 모두 멀리서 보면 저렇게 점처럼 보이는데 

         왜 세삼스레 저렇게 얀약한 지구를 어쩌고 하고, 

        저기에 80억 인구가 살고 있다니 놀랍다고 하고 

        저 작은 점에서 무수한 역사가 지나갔다고 하고... 

 

지구를 보호애햐 한다고 무슨 예언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왜 일까? 

국민들 세금 수십억 수백억을 들여서 기껏 별 감흥도 없는 사진 몇장 찍어서

감상주의에 호소하기 보다는 과학자라면 초지일관 과학자 답게 행동하는게 낫지 않을까? 

저런 사진 보다는 북극에 있는 아기 팽퀸의 사진 한장이 더욱 호소력이 있을 것 같은 것은 

나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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