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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주일 설교> [446] 요한계시록 1:9-20 (환상중에 현현하신 그리스도의 면모 및 묵시 기록 명령) (20260607)

작성자예수쟁이 박예찬|작성시간26.06.06|조회수22 목록 댓글 0

본문 : 요한계시록 1:9-20

"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를 증언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17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내용분해 :   A. 밧모 섬에서 성령에 감동된 사도 요한(9-11절)

                       1. 기록자 요한이 자신을 수신자들인 성도들의 형제이자

                               예수님의 환난과 나라와 인내에 동참하는 자라고 소개함(9a절)

                       2. 기록자 요한이 본서의 계시를 받았던 때를

                               복음을 전파하다가 밧모 섬에 유배되었던 시기로 밝힘 (9b절)

                       3. ‘주의 날’ 곧 주일에 요한이 성령에 감동되어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음(10절)

                       4. 그 음성이 요한에게 보는 것을 기록하여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고 명함(11절)

                  B. 요한의 환상 중에 현현하신 그리스도의 면모 (12-16절)

                       1. 요한이 음성이 들린 쪽으로 돌아서서 일곱 금 춧대를 봄(12절)

                       2. 춧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서 계심(13절)

                       3.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혈이나 눈 같으며 그 눈은 불꽃 같음(14절)

                       4. 그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으며

                               그 음성은 맑고도 우렁찬 물소리 같음(15절)

                       5. 그의 오른 손에는 일곱 별이 쥐어져 있고

                               그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옴(16a절)

                       6. 또한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과 같음(16b절)

                  C.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 요한의 놀람과 그리스도의 계시 기록 명령(17-20절)

                       1. 요한이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았을 때 위엄에 눌려

                               그 발 앞에 엎드려져 죽은 것같이 되었음(17a절)

                       2.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손을 얹고 안심시키신 후

                               자신을 ‘처음이요 나중, 죽었다가 산 자,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진 이’ 라고 선언하심 (17b-18절)

                       3.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지금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들에 대해 기록하라고 명하심 (19절)

                       4. 그리스도께서 요한이 본 그리스도의 오른 손의

                               일곱 별과 일곱 금 춧대는 곧 일곱 교회의 사자 및

                                       일곱 교회를 각각 나타내는 것임을 알려주심(20절)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새 아침을 허락해 주시고 오늘도 우리에게 게시를 통해, 처음이요 나중이며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시며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알게 하시고, 느끼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삶 자체이시며, 우리의 생명이심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 우리 다함께 우리의 처음이요 시작이 되신 주님을 전심으로 찬양하십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세상을 이기셨고, 우리에게 그 영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오늘 아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요한계시록 1:9-20절 말씀으로 환상중에 현현하신 그리스도의 면모 및 묵시 기록 명령에 대한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장차 ‘속히 될 일들’ 에 대해 기록하였다는 점에서(계 1:1) 내용상 예언서 (a prophecy) 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요한계시록은 하나의 서신(an epistle)으로서, 시작 부분과 종결 부분에 비록 불완전하나마 서신으로서의 형식상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본 서를 서신서의 기본 구조에 따라 구분해 보면, 1:1-8의 시작하는 말과 1:9-22:5의 본론부, 그리고 22:6-21의 끝맺는 말로 크게 삼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론부 1:9-22:5을 1:19의 ‘본 것, 이제 있는 일, 장차 될 일’에 따라 구분해 보면, 엄밀한 것은 아니지만1:9-20은 ‘본 것’에, 제2-3장은 ‘이제 있는 일’ 에, 4:1-22:5은 ‘장차 될 일’ 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1:19의 ‘본 것’ 에 해당하며 본서의 첫 번째 환상의 기록으로서 1:9-22:5 사이의 긴 본론부의 개시 부분인 1:9-20은 그리스도의 현현 및 묵시 기록 명령에 의한 본서의 집필 동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이 부분은 비록 본서의 첫 번째 환상의 기록으로서 본론부의 첫 단락이기는 하나, 그 주제면에서는 시작하는 말인 1:1-8과 동일하게 본서의 신적 기원과 권위를 강조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1장 전체는 주제면으로만 본다면, 성경 중에서도 특이하게 삼중 도입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여기 그려져 있는 그리스도의 놀라운 변모를 보면, 여기 묘사된 우리 주님의 신비하고도 두려운 면모는 복음서 등에 나타난 사람의 아들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데, 이것은 이 땅에 우리의 죄를 대속하러 오셨던 비하(卑下)의 신분으로서의 예수님이 아니라 하늘에 오르사 성자로서의 영광을 회복하시고 이제 구주요 왕으로서의 지위까지 가지신, 승귀 (昇貴)의 신분으로서의 그리스도의 모습입니다. 또한 이러한 주님의 면모는 자신이 보여주시고 또 기록하라고 명령하신 바, 이후 기록된 모든 계시의 말씀들의 신성과 권위와 진실성을 보이기 위한 상징적 모습인 동시에, 주 안에서 장차 구원받은 성도들이 누릴 영광의 예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건, "그리스도의 환난과 고난에 동참하는 것은 성도에게 있어 명예로운 훈장"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9절에 의하면 사도 요한은 본서를 기록할 때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밧모(Patmos)는 길이 17km, 너비 10km의 섬으로 에베소 앞 스포라데스(Sporades) 군도에 속하였으며, 경관이 수려한 에게 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렇게 로멘틱한 분위기와는 달리 정치범들의 유배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곧 요한이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 것은 자유로운 신분이 아니었음을 시사해 줍니다. 한편 그가 이렇게 밧모 섬에 유배된 까 닭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증거를 인하여'라는 표현에서 보듯 하나님의 말씀, 곧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당시는 황제 숭배가 강요되던 때로 황제 숭배를 거부하며 경배받으실 참신은 오직 하나님과 그리스도뿐이라고 가르치던 사도 요한은 결국 황제에 대한 반역자로 몰리어 유배를 당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 말하면 요한은 사회의 악으로 몰려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였습니다.  극악한 죄수들과 함께 자유를 박탈당한 처지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본절의 말씀 속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본절을 다시보면 요한은 자신을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개 속에서 우리는 그의 직접적인 음성을 듣는 것 같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한 노인의 카랑카랑한 음성과 당당한 자세를 보는 것 같습니다.  한 점의 부끄러움도 그에게서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이우가 무엇입니까?  세상으로부터 암적인 존재로 낙인찍힌 죄수가 왜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 것입니까?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믿으며 진리를 전했던 그였기에 고통과 고난 속에서도 그처럼 당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난과 고통과 역경 속에서도 예수님의 교훈을 따라 사는 자만이 이러한 당당한 모습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요한이 고난을 두려워하여 신앙을 접었다면 이런 당당함을 가질 수 있었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례로 우리 나라의 기독교 역사에 치명적 오점을 남긴 일제 시댕츼 신사 참배를 보십시오.  신사 참배를 문화적 행사로 인정했던 것이 부끄러워 한 평생을 죄인처럼 사는 믿음의 큰 선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또 베드로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에게 있어 예수님을 부인했던 것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이었습니까?  이는 곧 고난과 고통을 피해 잠시라도 믿음을 저버린 순간은 성도에게서 당당함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는 역으로 예수의 환난과 고난에 동참하는 것은 성도에게 당당함을 주는 놀라운 사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환난과 고난은 곧 성도의 가슴에 달리는 명예 훈장과 같은 것입니다.  그로 인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지 당당하게 자신을 '성도'라 소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결정과 선택만이 남았습니다.  당당하게 살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부끄럽게 사시겠습니까?  마음의 응어리로 남게 될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환난에 동참하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입니다.  그로 인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지도 모릅니다.  비록 법을 어기지 않았다 하더라도 세상에 만연해 있는 죄악된 규칙을 따르지 않음으로 인해, 공공연한 따돌림과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불이익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세상의 잠깐의 이익이 줄 수 없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곧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손수 달아주시는 명예 훈장을 수여받음으로 주님오실 그 날, 당당함과 떳떳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두란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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