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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에스겔 01장] ⊙ 절망의 땅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납니다 (20260617)

작성자예수쟁이 박예찬|작성시간26.06.17|조회수15 목록 댓글 0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말씀의 시간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절망의 땅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에스겔 1장은 에스겔서 전체의 시작이며, 선지자 에스겔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가장 암울한 시기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무너져 가고 있었고 많은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가 포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신 것이 아닐까?" "이방 땅에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에스겔이 그발 강가에 있을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바벨론 땅에서, 축복의 장소가 아니라 포로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만 계시는 분도 아니십니다.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종종 인생의 바벨론을 경험합니다.  질병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가정의 문제 때문에, 마음의 상처 때문에,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에스겔 1장은 말씀합니다. "절망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에스겔은 이어서 네 생물과 바퀴의 환상을 보게 됩니다. 생물들은 앞으로도 갈 수 있고 뒤로도 갈 수 있으며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퀴 안에 바퀴가 있었고 사방으로 자유롭게 움직였습니다. 이 환상은 하나님의 통치가 완전하며 제한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은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포로가 되신 것이 아닙니다.  나라가 무너졌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길을 잃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를 다스리고 계셨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 한 가지 예화가 떠오릅니다. 짙은 안개가 낀 바다에서 작은 배를 탄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방향을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높은 하늘에서 그 모습을 내려다보는 사람은 배의 위치와 목적지를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배 안에 있는 사람은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앞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길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바퀴는 멈추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환상의 마지막에는 놀라운 장면이 나옵니다.  보좌 위에 사람의 형상 같은 분이 앉아 계셨고 그 주위에는 무지개 같은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에스겔은 그 광경을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립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만난 사람은 자신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서 겸손히 엎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스겔 1장은 우리에게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절망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계획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광을 만난 사람은 겸손히 하나님을 경배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어떤 상황 가운데 있든지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이 포로의 시간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십니다. 하늘은 여전히 열려 있으며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에스겔이 바벨론 강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던 것처럼 우리도 삶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신뢰하며, 모든 상황 속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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