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 말씀]

[에스겔 03장] ⊙ 익숙한 신앙이 순종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20260619)

작성자예수쟁이 박예찬|작성시간26.06.19|조회수15 목록 댓글 0

오늘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시간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말씀 앞으로 나아갑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익숙한 신앙이 순종을 대신할 수 없다” 는 말씀입니다.  에스겔 2장에서 하나님은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에스겔 3장은 그 사명을 실제로 받아들이고 감당하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에스겔에게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에스겔은 순종하여 그 두루마리를 먹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두루마리는 입에서 꿀같이 달았습니다.  이 장면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 심판의 내용을 담고 있어도 그 자체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살리고, 말씀은 우리를 깨우며, 말씀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에게 가장 달콤한 양식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먼저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설교하기 전에 말씀을 살아야 하고, 가르치기 전에 말씀에 순종해야 하며, 권면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에스겔은 먼저 말씀을 먹은 후에 백성들에게 나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매우 뜻밖의 말씀을 하십니다. “네가 외국 사람에게 보내지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진다.”  보통은 같은 민족이면 말을 잘 들을 것 같지만 현실은 반대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이 완고하고 목이 곧다고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다른 민족이었다면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인간의 완고함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 줍니다.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해서 반드시 순종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익숙함 때문에 말씀을 가볍게 여길 수도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오래될수록 더 겸손히 말씀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에스겔을 향해 가장 중요한 사명을 주십니다.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파수꾼은 성벽 위에서 위험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사람입니다. 적이 오는 것을 보고도 알리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죽게 됩니다.  그러나 경고를 했는데도 듣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파수꾼에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  “악인에게 경고하라. 의인이라도 죄를 짓기 시작하면 경고하라.” 이것이 파수꾼의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말씀을 충실하게 전하는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 이런 예화가 떠오릅니다.  어느 날 밤, 등대지기가 바다를 비추는 불빛을 꺼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기름이 부족하자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다가 정작 등대에 사용할 기름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그날 밤 여러 척의 배가 암초에 부딪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등대지기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등대를 밝히는 일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놓치면 안 됩니다. 특히 교회와 성도들은 세상의 영적인 파수꾼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진리를 전하고, 복음을 전하고,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에스겔은 이후 칠 일 동안 백성들 가운데 앉아 충격과 슬픔 속에 머물게 됩니다.  그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며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참된 사역은 사람들 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가운데 함께 앉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죄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의 아픔을 품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스겔 3장은 우리에게 세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자신의 삶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둘째, 익숙한 신앙이 순종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영적인 파수꾼으로 세우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깨어 있으라.”  가정의 파수꾼으로,  교회의 파수꾼으로, 기도의 파수꾼으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를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점점 어두워질수록 파수꾼의 사명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깨어 기도하며,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