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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새롭게▒

단죄와 심판이 아닌

작성자♥보니파시아|작성시간21.03.01|조회수135 목록 댓글 0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루카 6, 37) 


 
다시 봄(春)입니다.  
돌고돌아 다시 돌아가고 돌아오는
우리들 삶입니다. 
 
큰소리 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단죄도 심판도 용서도 돌고돌아
고스란히 우리들에게 돌아옵니다. 
 
삶이란 선물앞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언제나 단죄가 아닌 자기성찰입니다. 
 
나를 알아야 너와 우리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말이 앞서지 않는 올바른 실천은
단죄를 멈추는 것입니다. 
 
미워하면서 닮고

비판하면서 그 길을 똑같이 답습합니다.  
인간이란 존재를 다시금 아프게 묻습니다. 
 
하느님의 도우심 없이는 이해할 수 없는
나와 너 우리들 모습입니다. 
 
새로운 변화는 단죄와 심판이 아닌
건강한 믿음입니다. 
 
내어주는 사랑 너그러운 자비 따뜻한 미소가
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는

기쁨의 치유제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단죄가 아닌 심판이 아닌 복수가 아닌
사랑으로 이 오늘을 주셨습니다. 
 
하느님 앞에서
우리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보는
은총의 아픈 사순입니다. 

 

한상우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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