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산행 보고

8월 14일 북한산 워킹-오명훈, 최웅림, 김봉철, 조윤수, 유형준

작성자유 형준|작성시간10.09.09|조회수128 목록 댓글 1

윤수형이 노인네들이 산에가자고 했다면서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왔다.

아주 재미있는 워킹코스를 알려줬는데 참 재미있는 코스였다.

고향산천을 초입으로 소귀천 계곡을 계속 치고올라가 갈라지는 계곡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붙어 산성주능선길로 붙었다.

거기서 윤수형이 계곡물에다 똥을 쌌는데  수세식이라 아주 좋다고 하면서 휴지도 필요없이 물로 해결했다고 자랑했다.

전에는 계곡물을 자주 마셨는데 앞으론 못 마실 것 같다. 계곡위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모를일이다.

산성주능선을 가다가 용암문으로 나와 병풍암 쪽으로 내려 돌아 위문쪽으로 갔다.

그곳에서 형들을 잃어버려 혼자 가다보니 위문 옆 만경대 릿지 초입에서 통제하는 북한산 구조대원들을 만났다.

통제구역이라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였다. 일행을 잃어버려 어찌하다가 여기까지왔다고 하니 조심해서 내려가라했다.

내심 벌금을 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형들은 다시 주능선으로 올라간 모양이다 그곳에서 기가막인 운해가 주능선을 넘어가는 장관을 봤다고 했다.

백운산장에서 만나 막걸리 한잔씩하고 깔닥고개 -도선사 쪽으로 하산하나 싶었는데 이름모를 능선과 계곡을 내려가니

지훈형이 디자인한 추모비쪽으로 내려왔다. 그곳에서 계곡물에 대충 씻고

두부집에서 식사와 막걸리 한잔하고 귀가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윤영이 | 작성시간 10.09.10 ^^ 좋으셨겠어요!!! 똥덩어리 어떡해...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