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대원 : 77최웅림 77오명훈 77김봉철 78이재용과 형수님 81채승진 87 박지훈 88 유형준 00 이민수 총 9명
6월 11일 6시30분 잠실롯데백화점 앞 집결
문막휴게소에서 승진이형 픽업
10시쯤 삼가야영장에서 산행시작
항상 주능선으로 소백산을 진입했는데 이렇게 고도를 올리니 꽤 힘들다...쉬다 가다 쉬다 가다를 반복하다가
12시쯤 비로봉 도착....헥헥
주목관리사무소 근처에 자리를 잡고 중식을 먹었다. 다들 각자 준비한 중식을 내어놓는데 오오오.....
재용이형의 골뱅이 무침....골뱅이 따로 양념 따로 국수따로 야채따로 패킹해오셔서 현장에서 즉석 무침....
직접 재배한 쌈용 야채등등...
봉철이형의 연어는 갑자기 인기순위에서 뒤로 확~ 밀려나 버린다.
느긋하게 중식을 마치고 부른배를 움켜쥐고 연화봉으로 향한다...
너그러운 소백산의 주능선을 즐겁게 걷고 연화봉에 도착 기념사진 몇장 찍고....하산...
연화봉에서 희방사까지의 길이 급경사이다 보니 형들의 발길이 더디다.
나와 민수 승진이형이 6시쯤 희방사 주차장에 먼저 도착해서 삼가야영장으로 택시를 타고 가서 우리차를 희방사 주차장으로 이동시켰다.
7시가 거의 다되어서 모두 도착....원주의 매지리 막국수집을 향해서 고고씽...
치악산 막걸리와 막국수 감자전 등 푸짐한 저녁을 먹고 나니 바깥 세상은 컴컴해져 있다....
서울로 서울로....
즐거웠습니다.
민수가 참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형준이도 앞으로 허리관리 잘 해서 산에서 계속 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