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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보고

이화령-하늘재

작성자박지훈|작성시간13.05.27|조회수75 목록 댓글 5

최웅림, 김봉철, 조윤수, 박지훈, 정연두, 정지우(연두 쥬니어)

 

토요일 일찌감치 문경새재에 도착한 선발대는 충청도쪽 하늘재로 올라갔다가 길이 연결 안되어 있는걸 확인하고

미륵사지를 감상한 뒤 다시 문경방면 하늘재로 올라섰다. 하늘재산장에 가니 마음씨 좋은 산장지기 '선생님'께서

우리를 맞아 주신다. 개인이 운영하는 산장인데 산장지기께서는 고등학교 교장까지 지내신 후덕한 분이시다.

 

준비해 주신 시골밥상만찬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내어주신 방에서 숙박문제도 해결했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7시 이화령을 출발했다. 조령샘에 도착해 수통에 물을 채우고 조령산을 지나니 이후 깃대봉까지 계속 이어지는 암릉구간이다. 봉철이형이 너무 힘들어한다. 그래서 그랬는지 조령 3관문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

원래 여기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파전도 사먹을라 그랬는데 그럴 여유가 없어졌다. 준비해 간 음식으로 대충 중식을 때우고 봉철이형은 탈출, 나머지는 마패봉을 향한다. 지우가 가기 싫은 걸 끌고 간다고 계속 칭얼댄다. 그런데 왠일인지 마패봉 부터는 윤수형이 어떻게 구워삶았는지 다시 명랑소년으로 부활했다.

 

윤수형은 경이로운 속력으로 지우를 데리고 앞서 나가고 나머지는 부봉 삼거리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영 속력을 내지 못한다. 탄항산을 마지막 봉우리로 하늘재로 다시 떨어졌다. 18Km. 12시간 운행.

아....힘들다. 앞으로 10Km 넘는 산행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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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재용 | 작성시간 13.05.27 수고 많았네. 꼬맹이를 데리고 거길 다 간게 용하다... ㅋㅋㅋ. 좀 먼 거리였던 것 같으네...
  • 작성자서해영 | 작성시간 13.05.28 잘다녀오셨군요^^후기만 읽어도 산행이 눈에 보이는 것같네요. 담엔 참석하도록 할께요~!
  • 작성자최웅림 | 작성시간 13.05.28 그 유명한 갤로퍼를 끌고와 문경한우불고기로 고갈난 체력을 보충시켜준 사람은 누굴까요?
    희석이 장학퀴즈 5연속 우승 축하한다!!!
  • 작성자한정림 | 작성시간 13.05.28 와-긴 산행이었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모두들~지우 많이 컸겠어요. 담배피는 이모라고 막 놀렸었는데;;;
  • 작성자채승진 | 작성시간 13.05.28 수고들했습니다. 참고로 채승진 자동차 회수 및 저녁협찬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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