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왕하5:11)
오늘은 피곤한 일들이 겹치면서 기도원을 안갈려고 마음먹었는데
기도 동역자들이 아침부터 전화를 해서 같이 가자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이들의 믿음을 위하여 사명으로 생각하고 피곤한 육신을 끌고 간다.
평소 따라오지 않던 동역자가 왔는데 보통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다.
자리를 한번 정도 옮기니 몸이 피곤하고 의욕이 떨어진다.지난주 받았던 응답이 생활속에서 불확실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하나님을 불신하는마음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설교말씀을 듣는데 아주 많은 사람이 왔음에도 피곤하고그냥 눈을 감아버렸다.
아 많은 설교자들이 왜 설교시간에 졸지 말라고 하는 건지 조는 것은 아주 피곤한무엇임을 제외한다면 불신앙이 자리잡아서 졸릴수도 있다는 것을 또 다시 깨닫는다.
한참 포기를 하고 병든 닭마냥 졸다가 중반정도에 갑자기 잠이 깨며 말씀이 들어오기시작했다. 나아만 장군이 온갖 보물을 들고 엘리사에게 갔을때 오로지 병고침 받겠다는 일념하나였지않은가,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다른 처방이 나왔을때 그는 화를 내면서 병을 고칠 단하나의기회를 날려버리려 하고 있었다.
" 하나님이 무엇을 하였는가? " 가 그렇게 중요해요?" 왜 하나님은 누구인가?" 없어요? 하나님이 무엇을 하였는가에 관심이 있으니 시험에 드는 것 아니겠어요
마치 내게 하듯 들려오는 소리에 내 영혼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 아 생각해 보니 나는 지난주 하나님이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한것에 이상하게 꼬여버린 현실을 바라보며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을 키워갔던 것이 아닌가?" 마치 나아만 장군처럼 왜 내 생각대로 해주지 않습니까?왜 보통 자신이 여겨왔던 신처럼 해주지 않습니까? 라는 불만이 내 속에서 들어왔다.
" 원수마귀는 거봐 별거 없잖아..."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 대단한 은혜 체험이 너의 심리적 원인이고 가짜야..라고 속삭이는 듯 싶다. 그러다 보니 나는 기가 죽어있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나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선물에 관심이 있었다. 하나님 자체에 대한 궁금보다는 하나님의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왜 그일이 달라요?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한일을 했을때 다시 역공격이 온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었다.하나님이 그 일을 하라고 했을때 그 결과에 대해 말하지 않으셨다. 사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원활하게 잘 되라는 법은 없고 나는 그 일을 통해 내려놓으라는 의미보다는하나님의 풀어주려는 의미가 큰 것을 뒤에 알게 되었다. 아버지의 사랑이다.그러나 나는 나아만 처럼' 왜 이렇게 되지 않았냐고 ' 마음으로 부터 항의 하고 있었다.물론 그 일을 입밖으로 발설한 적은 없지만 내 마음은 먹구름이었다.
그런데 나는 하나님보다 일을 보고 있었다.나의 눈은 하나님의 얼굴보다는 그 손에 들고 있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회개가 나왔다. 나아만 같은나...하나님의 손에 있는 꾸러미를 보고 있다가 시험들은 나...설교자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그런것에 시험들지 않길 바란다고나아만과 같은 열심으로 이자리에 왔으면 기꺼이 하나님을 만나기 바란다고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가 본질을 잊어버린 것을 회개했다. 오 주님 용서해주세요.아버지 손에 든 꾸러미를 보고 시험들었던 나는 어리석습니다.그 꾸러미를 풀어내고 내용물이 어떠하든지 그것은 전적으로 아버지의 권한에 달려있음을오 주님 이 힘든 나를 받아주세요그리고 함께 해 주세요주님 너무 사랑합니다 ....
기도를 마치고 마음 가득히 평화를 가지고 내려왔다. 항상 한번도 그 만남에 실망되지 않게 하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찬양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