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제3계명은 무엇을 요구합니까?
성경: 출 3:13-14; HC 99문; WSC 54문; 찬송 1장
세 번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에게 이름을 가르쳐 주신 적이 있습니다(출 3:13-14). 그게 무엇일까요? 모세에게 가르쳐주셨는데,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who I am)입니다. 혹은 “나는 나다”입니다. 유대인들은 ‘여호와’(Jehovah)라고 불렀습니다. 이 이름의 본래 발음은 아마도 ‘야웨’(Jahweh)가 아닐까, 학자들은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여호와’라는 이름보다는 그냥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것은 대단한 특권입니다. 우주의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아무나 부를 수 없습니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까? 대체로 기도할 때 많이 부릅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이렇게 하나님을 부릅니다. “하나님! 오늘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니다. 함께 해주세요.....” 혹은 찬송을 부를 때 하나님의 이름을 많이 노래합니다. 찬송가 1장을 볼까요?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찬송 성부 성자 성령/ 아멘!” 또 성도들이 서로 얘기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어~”
구약 시대의 유대인은 세 번째 계명을 잘 지키기 위해 특이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부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유대인들은(BC 4세기 경) 본래 하나님의 이름인 ‘야웨’(Jahweh)를 부르지 않기로 금지했습니다. 성경을 큰 소리로 낭독할 때 ‘야웨’라는 이름이 나오면 아예 발음을 하지 않거나 ‘야웨’라는 이름 대신 ‘주님’(아도나이)이라고 읽었습니다. 본래 히브리어는 모음은 없고 자음만 있었습니다. 읽는 사람이 모음을 붙여 읽었습니다. 그래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 백년 동안 ‘야웨’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주님’(아도나이)라고 부르다보니, 본래 하나님을 어떻게 불렀는지 발음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지만 사실입니다. 할 수 없이 성경 학자들이 본래 하나님의 이름을 어떻게 불렀는지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찾아 낸 것이 ‘야웨’입니다. 그 발음이 정확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은 것이 세 번째 계명을 잘 지키는 것일까요? 하하하!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은 사랑과 존경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질문]
1.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없다면 어떨가요? 생각하고 느낌을 말해봐요.
2. 본래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그런데 뭐라고 불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