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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사도행전 18장 18-23절. 바울이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떠남. 요약설교

작성자바다위 빨간해|작성시간26.06.19|조회수22 목록 댓글 0

사도행전 18장 18-23절. 바울이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떠남. 요약설교

 

1. 바울은 고린도에서 16개월 동안 전도하여, 고린도에 큰 교회를 세우고, 고린도의 외항인 겐그레아에서 서원을 이행하려고 머리를 깎았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고린도를 떠나 배로 에베소에 도착합니다.

이때 바울과 동행한 사람들은 실라와 디모데 그리고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였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는 오래 머물지 않고, 가이사랴를 거쳐서 예루살렘에 갔다가 선교의 출발지인 안디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안디옥에서 얼마간 있다가 다시 1차 전도여행 때 설립한 교회들을 돌아보러 갑니다.

 

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1.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바울은 고린도에서 16개월을 머물며 전도하고, 목회했습니다.

사도행전 181-17절의 사건은 고린도 전도의 초창기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즉 바울이 처음에는 천막 장사를 하면서 주말에만 유대인의 회당에서 전도했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천막 장사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에게 전도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유대인의 회당에서 전도했으나 거절을 당했지만, 이방종교에서 유대교로 전향했던 <디도 유스도>가 바울의 전도에 감동을 받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회당 옆에 살던 디도 유스도의 인도로 <회당장 그리스보>가 바울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당장이었던 그리스보의 인도로 후임 회당장이었던 <소스데네>가 바울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갈리오 총독에게 고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갈리오 총독은 공정한 재판을 통해서 유대인들의 고소를 기각처리 해버렸습니다.

그 후로 바울은 고린도에서 큰 교회를 설립하고, 여러 날 고린도 교회에서 목회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에 온 지 16개월이 되던 날, 바울은 선교사로 파송해준 수리아 지방의 안디옥 교회로 돌아가기 위해 고린도에서 에베소에 가는 배를 탔습니다.

이처럼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가는 배는 당시에 1주일에 3회나 왕복선이 있을 정도로 고린도와 에베소는 교통이 편리한 곳이었습니다.

즉 두 곳은 무역선이 많이 다녔습니다.

2.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그런데 바울이 배 타고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떠나려고 할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바울과 함께 갔습니다.

원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과 천막 장사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으나, 예수님을 믿은 다음에는 이 가정이 주의 일에 동역하는 가장 절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에베소로 떠난다고 하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자기들도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이 부부는 바울이 없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바울을 사랑했고, 생업보다 바울처럼 복음 전도를 삶의 목적으로 삼는 가정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부부는 에베소에서 바울을 기다리며, 에베소 전도와 에베소 교회 설립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함께 에베소 교회를 설립한 후에는 바울이 로마로 가는 것을 준비하기 위해서 바울보다 먼저 로마로 가서 바울의 로마 입성을 준비하러 갔습니다.

이처럼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바울의 복음 전도를 협력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바울의 진정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후에 고린도에서 로마교회에 편지할 때, 로마서 163-4절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소개하기를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바울이 성공적인 고린도 전도, 성공적인 에베소 전도, 성공적인 로마 전도를 한 것은 어쩌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협력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목회자는 아니었으나, 주의 종을 돕는 가장 모범적인 협력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바울은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배 타고 가려고 했을 때, 고린도에서 남동쪽으로 약 10킬로 떨어진 겐그레아 항구에서 배를 타고 에베소로 건너갔습니다.

이 겐그레아 항구는 바울이 1년 반 동안 고린도전도를 할 때 뿐만 아니라, 바울은 잠시 겐게레아 머물면서 또 전도하여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이 겐그레아 교회에는 뵈뵈라는 훌륭한 여성도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바울이 3차 전도 여행 중에 다시 고린도에 겨울 동안 3개월을 보냈는데, 특별히 이 때 고린도 옆의 겐그레아에서 로마서를 써서 겐그레아 교회의 여집사이면서 바울의 숙식을 제공했던 뵈뵈의 손을 통해서 로마 교회에 보냈습니다.

로마서 161-2절에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고 했습니다.

1절에서 일꾼이란 집사란 뜻이고, 자매란 여성 사역자란 뜻입니다.

2절에서 합당한 예절로 영접하라는 것은 바울을 대신한 하나님의 종으로 영접하라는 뜻이고, 보호자란 겐그래아 교회의 대표자이고 부자로서 바울과 동역자들의 숙식을 제공한 분이란 뜻입니다.

이처럼 뵈뵈는 여집사로서 겐그레아 교회의 대표자이고, 바울을 대신해서 로마서를 로마교회에 전달한 여성 사역자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후서와 빌립보서를 디모데를 통해서 전달했고, 에베소서는 두기고를 통해서 전달했듯이(6:21), 로마서는 뵈뵈를 통해서 전달했습니다.

이렇게 볼 때, 뵈뵈는 겐그레아 교회의 여집사였지만, 교회의 대표자였으며 바울의 사역을 대신한 사역자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원래 서원은 나실인의 서원을 가리키고, 서원을 시작할 때 머리를 깎고, 마칠 때도 머리를 깎았습니다. (6:13-20)

그런데 중간에 부정하게 되었으면 그때도 다시 새로 시작하는 의미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6:9-12)

이런 서원은 하나님께 몸을 거룩하게 바친다는 뜻으로서, 하나님께서 몸을 받아주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원이 끝날 때,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머리를 깎아서 제사드리는 불에 태워드렸습니다.

즉 몸을 바쳐서 불태워드린 것처럼 하나님께 헌신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서원 기간은 보통 30일간인데, 바울은 이때로부터 약 6년 후에 예루살렘에 가서 서원이 만기가 되었을 때, 다시 머리를 깎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21:24-26)

5. 그러면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다는 것은 무슨 서원이었을까요?

성경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바울이 아테네에서 전도의 결실이 많지 않자, 고린도에서 전도할 때 철학적인 전도를 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 전할 것을 맹세하고 서원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22절에<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이 서원을 하고 머리를 깎지 못하다가, 고린도를 떠나 한가한 겐그레아에 있을 때, 서원을 이행하여 머리를 깎았을 것입니다.

(어떤 이는 가는 곳 마다 유대인들이 죽이려고 하기 때문에, 주님의 보호와 자신의 헌신을 위해서 서원하고 머리를 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서원대로 또 에베소 전도에 성공하고, 다시 3차 전도를 마감하고 예루살렘에 갔을 때 서원의 마감으로 머리를 깎아서 드렸을 것입니다.

물론 서원의 마감은 주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했습니다.

 

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1.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바울은 브리스길라 부부 그리고 실라와 디모데 그리고 소스데네와 함께 겐그레아에서 배 타고 아시아 지방의 수도인 에베소의 외항 밀레도에 도착하여 에베소에 갔습니다.

이처럼 바울 일행은 에베소에 도착해서 바울은 일행들에게 머무를 곳을 정하여 쉬게 하고, 바울 자신은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했습니다.

수행원들을 아끼는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바울의 지칠 줄 모르는 전도의 열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2.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바울이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변론한 내용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다름 아니라 바울이 이전에 유대교인으로 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180도 변화된 체험을 가지고, 유대교와 기독교를 비교 변증한 내용일 것입니다.

즉 유대교인들은 다윗같이 무력으로 세계를 정복할 메시아(그리스도)를 기다렸지만, 바울은 십자가에 달렸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사야 53장을 가지고 메시아가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구약 성경으로 입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교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양과 염소와 소를 잡아서 법궤 뚜껑인 속죄소에 피를 뿌려야 죄 용서를 받는다고 주장했을 것이고, 바울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피가 죄를 완전히 속한다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교인들은 사람이 율법을 지켜야 의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했을 것이고, 바울은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고,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성도가 율법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을 것입니다.

이처럼 유대교인들의 교리와 바울의 교리가 철저하게 다름으로 서로 이야기하면, 변론하고 다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변론으로써는 전도가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당시(AD 53)에는 에베소 전도를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가이사랴에 갔다가 예루살렘을 거쳐서 선교 여행의 출발지인 안디옥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에베소에 남아서 아볼로를 가르쳐 고린도 교회 목회자로 파송하고, 또 바울이 다시 와서 에베소 전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9장에서 바울이 다시 에베소에 왔을 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도움으로 바울은 에베소 전도에 크게 성공하고 에베소에 큰 교회를 설립하게 됩니다.

 

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1. 여러 사람들이 바울의 전도에 관심을 가지고 오래 있기를 청했으나, 바울은 허락지 않고 에베소를 떠나 가이사랴와 예루살렘을 거쳐서 안디옥으로 향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을 전하면 확 바뀌어서 변화되든지, 아니면 반대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관심을 가지고 시간만 질질 끌면, 전도자가 지쳐서 아무것도 못 합니다.

이전에 바울이 아테네에서 전도할 때, 이처럼 듣는 사람들이 관심만 가지고 질질 끄는 통에, 전도의 실적이 미미했던 것을 바울은 체험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 바울은 에베소 전도를 포기하고, 가이사랴와 예루살렘을 거쳐서 선교의 출발지인 안디옥 교회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안디옥 교회에 갔다가 3차 전도 여행을 시작했을 때는 다시 에베소에서 3년간이나 머물면서 에베소 전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에베소에 큰 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1. 바울은 에베소에서 바울의 전도를 듣고도 유대교를 믿을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을까 미적미적하는 사람들을 작별하고 안디옥으로 떠났습니다.

(1) 그렇습니다.

미적미적하는 사람들을 붙들고 시간을 끌고 있으면, 다른 사람 전도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다시 와서 전도할 때, 미적미적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듣게 되면, 그때는 결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일단 미적미적한 에베소 사람들을 떠났습니다.

즉 바울은 AD 53년에 소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행정도시이면서 항구 도시인 에베소를 떠나 가이사랴와 예루살렘을 거쳐서 선교 여행의 출발지인 안디옥으로 향해 갔습니다.

(2) 베자 사본(D) 등 어떤 사본들에는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서둘러 에베소를 떠났다고 첨가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겐그레아에서 서원한 것을 예루살렘 절기에 가서 서원을 마치려고 서둘러 에베소를 떠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로 오리라

그렇습니다.

한번 복음을 전했어도 받지 않고 미적미적한 사람은 기회가 다른 곳으로 가버립니다.

물론 에베소에서 바울이 미적미적한 사람들에게 발에 먼지를 떨어버리고, 다시는 그곳에 전도하지 않는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에베소에 다시 전도하게 해주셔서, 바울은 사도행전 19장에서는 3년이나 머물면서 에베소 전도를 했습니다.

유대인의 회당에서 3개월(19:8), 그리고 두란노 서원에서 2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19:10).

그래서 바울은 3차 전도 여행을 마칠 때 에베소 교회 장로님들을 밀레도 해변으로 불러놓고 기도하면서, 바울이 3년 동안이나 밤낮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20:31).

이처럼 처음에는 에베소 전도가 미적미적했으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시 에베소에 와서 전도할 때는 많은 사람이 복음 전도를 믿고, 놀라운 기적들도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낫고 악귀도 떠나갔습니다( 19:12).

이처럼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어디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형통하게 됩니다. (열왕기상 2:3)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의 일이나 무슨 일을 할 때, 미적미적하고 일이 잘 안 될 때는 과감히 다른 곳으로 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일함으로써 놀라운 성공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22.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1. 에베소에서 배를 타고 직접 안디옥으로 가지 않고, 예루살렘 교회에 들려서 선교 보고를 한 후에 안디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남쪽으로 며칠 동안 배를 탄 후에, 예루살렘에 가기 위한 항구 도시인 가이사랴에서 내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에서 에베소로, 에베소에서 또 가이사랴로 오랫동안 배로 여행하면서 고생했는데, 이제 가이사랴에서 육지에 상륙했습니다.

그래서 가이사랴 항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이때의 예루살렘 방문은 4차 방문이 됩니다. (9:27-회심 후, 11:30-구제헌금, 15-총회, 본 절)

이 가이사랴는 헤롯 대왕이 작은 항구를 커다란 항구 도시로 건축한 후에, 로마 황제인 가이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가이사랴란 이름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가이사랴에는 로마의 총독이 6천 명의 군인을 이끌고 주둔하고 있었고, 예루살렘에는 백부장이 머물면서 치안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2.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1) 여기서 교회는 정관사가 있어서(τν κκλησίαν:the church) 예루살렘 교회를 가리킵니다.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은 지형적으로도 올라가는 길이었지만, 또 예루살렘은 구약시대부터 유대나라의 수도였기 때문에, 올라간다는 표현을 썼습니다(21:12, 25:1, 9, 16:21, 20:17-18, ).

그래서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인사를 하고, 그 동안의 선교 보고를 했을 것입니다.

사실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서 선교사 파송 교회인 안디옥 교회로 가야 하지만, 먼저 예루살렘 교회에 들려서 선교 보고와 함께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안부를 물었던 것입니다.

이때 바울의 마음은 외국으로 돌아다니면서 전도하고 다녔기 때문에, 믿음의 고향인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만나보고 싶었을 것입니다.

(2) 그리고 이때가 유월절이어서(어떤 이는 오순절이라고 함) 바울은 서원을 마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다시 머리를 깎아서 성전에서 불태워 바쳤을 것입니다.

3.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을 만나본 후에 선교사 파송교회인 안디옥 교회로 갔습니다.

<내려갔다>는 것은 지형적으로도 안디옥이 예루살렘보다 낮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신앙적으로도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 교회보다 모체교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안디옥 교회에 가서 2차 선교 여행의 결과를 보고하고 얼마동안 쉬었습니다.

이로써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은 마감을 한 것입니다.

실로 사도행전 16장에서 18장에 걸쳐서 빌립보 교회를 설립하고, 데살로니가 교회와 베뢰아 교회를 설립하고, 아덴 교회와 고린도 교회와 겐그레아 교회를 설립한 대장정이었습니다.

AD 51년에 출발하여 3년만인 53년 말까지 3년간에 수많은 교회를 설립한 놀라운 선교의 결실을 맺은 선교였습니다.

 

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1. 얼마 있다가 떠나

이 간단한 말은 소위 3차 선교 여행의 출발을 가리킵니다.

요즘 같으면 바울은 선교사 파송 교회인 안디옥 교회에서 영웅 같은 대접을 받고, 대대적인 환영 행사와 선교사 재 파송예배를 드린 후에 3차 선교 여행을 출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에 바울은 이런 대접을 받지도 못하고, 죽음의 위험이 있는 3차 선교 여행을 또다시 떠나게 되었습니다.

실로 복음 전도를 위하여 목숨도 아까와 하지 않는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4).

얼마 있던기간에 갈라디아서를 기록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2.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3차 선교여행은 일차적으로 1차 전도 여행을 통해서 설립한 교회들을 심방하고, 성도들을 양육하러 다녔습니다.

갈라디아 지방에는 사도행전 13-14장에서 설립했던 비시디아 안디옥 교회, 이고니온 교회, 루스드라 교회, 더베 교회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브루기아 지방은 갈라디아 지방의 바로 북쪽 지방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와 같이(16:6) 안디옥-다소-더베-루스드라-이고니온-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교회들을 심방하면서 여행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브루기아 지방 교회들은 1차 전도여행을 통해서 설립된 교회가 전도한 교회들이었고, 또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때 잠시 들려서 전도한 결과로 후에 설립되었던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부르기아 지방에는 바울의 직간접적인 전도로 설립된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이 갈라디아 지방 교회들과 브루기아 지방 교회들의 양육을 위해서 먼저 들렀다는 것입니다.

그 후에 바울은 다시 마게도냐 지방 교회들(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교회들)을 돌아보고, 남쪽의 고린도 교횡 들린 후에, 다시 에베소에 들러서 3년간 에베소 전도를 하는데, 이 에베소에서 놀라운 전도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참으로 복음 전도와 교인들 양육을 위해서 올인하는 바울 사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이 열정적으로 복음 전도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도 시간을 아껴서 하나님 말씀 선포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은혜받고, 믿음을 갖고, 성도님들도 큰 복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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