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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유명 작가들의 재미있는 작명법.

작성자큐리안|작성시간04.04.07|조회수1,463 목록 댓글 0
작가들의 재미있는 작명법.


Ⅰ. 이영도
드래곤 라자, 퓨쳐 워커, 기타 단편으로 매우 유명한 대한민국 판타지
의 선두주자 시졈..^^
특히 작가는 이름을 지을 때 '소설의 스토리 전개' 및 '소설상 보여지
는 인물의 성격'에 따라 이름을 짓는 독특한 방법을 쓰시는데요..
예) '드래곤 라자' 작자 후기에서 보면.. 주인공 '후치'는 '후안무치한
놈'이라는 우리말에서 따왔다라고 직접 말씀 하셨구요.
- ^^ 좌충우돌하는 주인공의 성격에 잘 맞네요..
퓨쳐워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인 '쳉' '미' '파' 등은 의성어로부터
유래 한 것 같군요^^ 물론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특기와도
정말~~~ 잘 어울리는 설정이었습니다.
단편 Over The Horizon에서 주인공 티르의 연적이자 소설전반에
걸쳐 언급이 되는 엘프 악사(?) 호라이즌은 지평선을 넘으려 하는 -
음.. 한계를 넘으려 하는 도전의식의 발로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열망을 가진 엘프로 나오죠.^^ 그래서인지 이름도 Horizon 입니다.
또한 말썽쟁이 동네 아이들 중 남자아이는 '율피트 소란다스'
여자아이의 이름은 '미레일 요란하스'...
배경이 되는 동네의 요란함과 소란함을 일으키는 유일한 주범들이
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이영도 씨는 인물 뿐만 아니라, 지명이름 기타 이름이라 불리는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 작명을 했죠..
그런의미에서 '드래곤 라자'에서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것.. ^^
여운을 느끼게 하는 한마디의 인사말.~~
예)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그랑엘베르의 인사 **
바람속에 흩날리는 코스모스를..
폭풍을 잠재우는 꽃잎의 영광을..
** 에델브로이의 인사 **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을..
마음가는 길은 죽 곧은 길..
** 테페리의 인사 **
여기서 보면 모시는 신에 따라 성격에 맞게 인사말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죠.^^ 또한 마지막에 후치가 흑룡 아무르타트에게 하는 인사말은 작가가 독자들에게 하는 한마디의 서비스와도 같습니다.
예) 당신의 추억 속에서 즐거울 것입니다. 당신 속의 나를 아껴주시길.
작가는 여기서 독자도 할 수 있는 쉬운 인사말(?)의 예를 단적으로
보여 주죠^^

Ⅱ. 김상현
'탐그루'의 작가시졈.^^ 초기 판타지 소설 탐그루는 판타지의 이단아 이면서도 새로운 획기적인 시도 등으로 매우 유명한데요..
그로인해 많은 분들이 탐그루를 사랑해 주셧죠
탐그루에서 보면.. 작가 김상현씨 역시 이름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죠

마법을 이루는 것이 말이 아니라 말에서 느껴지는 말하는 이의 느낌이다라는 것은 기존의 마법어인 룬문자와 영어로 읽혀지던.. "Fire Ball, Ice Wind, Light" 라는 식의 단순한 마법어를 탈피한 대표적인 주자죠
예) '저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제가 있어야 할 곳으로'
음 주문이 좀 길죠^^ 일반적인 판타지 문학에서 Teleport 마법의 스펠을 뜻하는 말입니다.

또한 소설 중후반에 나오는 귀족, 대상등의 이름들을 요즘의 현실에
빗대어서 지은 것도 보입니다. ^^ 소설을 읽어 보시면. 아마
"아~~~하 이렇게 깊은뜻이" 라고 생각하게 될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Ⅲ. 이상규
'사이케델리아', '천운초월자'를 집필했죠. 두 작품모두 단순한 스토리 라인에도 불구하고 소설 속에 보여지는 작가의 의식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사이케델리아의 경우 작명법은 수학, 물리, 화학, 신화등의 학문에서 뽑아 썼는데요..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을 하게 해 주기도 하고
- 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릅니다^^ 짐작이.. - 그 속에서도 나름의 일관
성을 보여줍니다.
예) 최초 주인공 '건강한'이 만나게 되는 여자 엘프 '아세트 이소아밀'
은 바나나 향이 난다는 뜻과 어느정도 연결이 되죠.^^
쉽게 쉽게 지은 것 같으면서도 어색하지 않은 것을 보면 정말 부러운 재주라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 전 작명을 잘 못하거든요..ㅜ.ㅜ

천운초월자 에서는 작가가 까메오로 출현 하기도 하는 군요..^^
주인공의 친구로 말이죠 - 저도 출연시켜 주세욤..^^

Ⅳ. 검류혼
'비뢰도'의 작가죠.. 무협이면서 판타지 메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소설입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풍자의 극치를 보여 주고자 하는데요.^^
주연급의 인물들을 제외한 한두번 스쳐 지나가는 '멋쟁이 조연들'의
이름은 모두 그 조연이 가지는 인물적 성격과 특성을 그대로 적나라
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 흑도의 두뇌라고 일컫어 지는 인물의 이름은.. '치사한'
정도의 천무학관의 관주 이름은 '마진가'
듣기만 해도 치사해 보이고 듣기만 해도 엄격해 보이는 군요.
그외에도 수많은 엑스트라들이 자신의 엽기적인 이름에 통곡을 하며
물러갔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일회용이니..^^ 출연한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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