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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영농 재배기술▒▒▒채소-과채류-호박의 생리장해.병해충.수확관리

작성자자연벗|작성시간08.01.20|조회수1,468 목록 댓글 0

칼슘결핍증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증상과 원인
     칼슘은 식물체 내에서 이동이 어려운 성분이다. 따라서 결핍되어도 늙은 잎에서 새 잎으로 이행되는 일은 거의 없다. 칼슘이 결핍되면 생장이 가장 왕성한 부위의 잎이 생육이 불량해지거나 우산모양처럼 가장자리가 펴지지 못한다. 토양 속에 칼슘성분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아도 토양 pH가 낮아서 생기는 산성장해나 망간과잉증 등의 2차 장해에 의하여 길항작용으로 흡수가 억제될 때도 나타난다.

그림 1. 호박의 칼슘결핍 증상

 

  2. 대책
    응급대책으로 초산칼슘 0.5%액이나 제 1인산칼슘 0.3%액을 엽면살포를 해 주면 좋다. 토양개량제로 소석회, 탄산칼슘 등 알칼리성 비료를 사용한다.

 

칼리결핍증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증상과 원인
     칼리성분은 체내 이동성이 좋아 생장점 부근의 잎보다는 오래된 잎에 증상이 나타난다. 즉 식물체에서 칼리가 부족하면 늙어가는 잎에 있던 칼리성분이 생장이 왕성한 어린 잎으로 이행하기 때문에 결핍증상은 늙은 잎에서 나타나는데 잎 가장자리가 황백화 된다. 이것은 토양 내 칼리질 비료가 부족하거나 토양 속에 칼리는 충분히 있지만 질소, 칼슘 및 마그네슘 비료가 많아서 길항작용에 의해서 흡수가 안될 때 발생한다. 과일 비대시에는 다량의 칼리가 필요한데 과일에 가까운 잎에서부터 칼리성분이 옮겨가므로 과일 부근에 있는 잎의 가장자리 부분이 탄 것처럼 보인다.

  2. 대책

  칼리는 밑거름으로 다량 사용하면 토양으로부터 유실이 많기 때문에 나누어서 시비해야 한다. 특히 사질토양이나 부식질이 적은 토양에서는 유실이 많으므로 추비 횟수를 늘리고 칼리 결핍증상이 나타나면 제1인산칼리를 엽면살포해 준다.

 

창문과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증상과 원인
     창문과는 과실의 태좌부(씨가 있는 부분)가 노출되어 속이 들여다보이는 현상으로 암술에 수술이 붙은 상태에서 과일이 비대하게 됨으로써 나타난다. 육묘시 저온, 약광선 상태에 놓이거나 꽃눈 발육 중 저온, 질소과다, 수분과다, 건조 등의 조건으로 발생하며 질소 또는 암모니아의 과다에 의한 간접적인 영향이 석회결핍이 원인이다. 육묘시 저온, 질소과다, 석회결핍시 발생이 증가한다.

   
    그림 1. 창문과

  2. 대책

   육묘시 온도관리(8℃이상, 35℃이하)를 철저히 하고 석회부족이 예상될 때는 제1인산칼슘이나 초산칼슘을 0.2~0.3% 용액을 2~3회 엽면시비를 한다. 상토에는 질소질비료를 억제시키고 수분관리를 적당하게 한다.

 

배꼽돌출과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원인
     배꼽돌출과는 수확 시 과일의 끝에 있는 꽃자리 부분이 상당히 크고 튀어 나와 있어 상품성이 없는 과실을 말한다. 이것은 꽃눈분화 시 온도 및 양수분 관리가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화기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발생한다. 특히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어 초세가 강한 상태에서 많이 발생되고 주야간 온도가 높을 때 높은 절위에 착과되는 과실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양성화인 것들이 배꼽돌출과로 될 확률이 높다. 

그림 1. 배꼽돌출과

 

  2. 대책

  호박재배 시 적온 및 적습관리를 하여 식물체를 균형 있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토양분석 등을 통해 토양내 비료성분이 지나치게 많지 않도록 토양관리를 잘 한다. 또한 하우스 밀폐에 의한 주야간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철저히 환기한다. 어린 과일상태에서 꽃자리가 상당히 크고 배꼽돌출과로 될 확률이 있는 과실은 일찍 제거해 준다.

 

곤봉과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원인
     곤봉과는 과일 꼭지부분은 비대가 되지 않고 배꼽부분이 지나치게 비대해서 곤봉형태로 되는 현상으로 발생원인은 토양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어나며, 특히 칼리가 결핍할 때 많이 일어난다. 수정시 화분이 발아관을 내면서 신장하는 도중에 위와 같은 상태에서 화분의 활력이 낮으면 죽게 된다. 주두에서 먼 부분인 꼭지 쪽에서는 씨앗이 잘 형성되지 않아 과실비대가 불량해져서 곤봉과가 된다.

   
    그림 1. 곤봉과

  2. 대책

  곤봉과는 줄기의 노화와 영양 부족시 많이 발생하므로 양수분의 관리와 병해 방지에 주의하고 식물체의 초세약화 및 노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곤봉과는 동화작용이 억제되는 조건, 일조부족, 밀식, 지나친 적엽, 고온, 칼리부족, 야간고온과 영양결핍 시에도 많이 발생한다. 이와 같은 조건이 되지 않도록 적온 관리 및 균형시비를 해야 한다. 이어짓기를 하는 하우스에서는 염류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토양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시설재배시 보온과 환기를 철저히 하여 화분의 활력을 높여 수정이 순조롭게 한다. 토양내 비료분이 떨어지지 않도록 추비, 특히 칼리의 부족이 되지 않게 한다.

 

뾰족과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원인
     호박 과일 꼭지부분은 정상적이나 과일의 끝부분이 가늘게 되는 장해로 심한 것은 긴 삼각형 모양으로 되기도 한다. 저온과 약한 광선 또는 고온과 건조에 의해 식물체의 세력이 약해져서 동화양분이 현저히 모자랄 때 수정장해가 일어나 씨앗이 생기지 못하고 꽃자리 부분의 비대력이 떨어지게 되면 과실이 송곳모양으로 뾰족하게 된다.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고 초세가 약할 때도 발생한다.

그림 1. 뾰족과의 종류

 

  2. 대책

  시설재배시 야간에 보온을 하여 꽃가루가 잘 나오게 관리하고 관수를 알맞게 하여 생육을 양호하게 하며 밀폐된 하우스에서는 환기를 철저히 해 주어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잎이 동화작용을 잘 할 수 있도록 그늘을 없애주고 병충해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곡과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원인
     호박 과일의 좌우 신장속도가 달라 신장속도가 느린 쪽으로 구부러지게 된다. 인공수분이나 착과제 처리로 과실의 한쪽 면에만 처리하였을 경우 곡과가 되고 잎이 병해충 등으로 많이 손상을 받거나 착과가 너무 많아 초세가 약해지면 잎의 동화기능이 감소되어 곡과 발생이 많아진다. 이는 과일 간에 양분쟁탈이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2. 대책

  인공수분 시 꽃가루가 암술머리(주두)의 한쪽 면에만 몰리지 않도록 골고루 발라주고 착과제도 과실의 한쪽 면에만 처리되지 않도록 한다. 잎에 손상을 주는 병해나 충해을 받지 않도록 미리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하여 잎을 건전하게 만들어 준다. 잎의 동화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식거리를 두고 정식하고, 뿌리가 원활하게 양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경토를 깊게 하고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을 만들어 준다. 또한 곡과 정도가 심한 과일은 어린 상태에서 제거하고 비료부족(특히 질소)과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도록 하며 일조량을 고려해서 피복물 사용에 주의하고 주간거리를 적당히 넓혀 주도록 한다.

 

그림 1. 곡과

 

 

호박과실파리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성명 : 한만종
 
전화 : 031-290-0441
           
  1. 발생상황
     호박과실파리(Paradacus depressus)는 파리목, 과실파리과에 속하는 해충으로서, 1933년 일본의 Shiraki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일본, 대만, 한국 등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에 의해 전라남도 광양군 백양산에서 처음으로 채집 기록된 후 완도군 보길도, 자개도와 강원도 설악산에서 채집 기록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호박과실파리 피해는 오래전부터 발생하였던 것으로 추측되나 조사가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며, 1990년 전남 곡성지방의 산간고냉지에서 억제재배한 수박에 피해가 나타나 문제시된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과실파리류는 검역대상해충으로 지정되어 있어 호박과실파리 역시 박과류 수출과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해충이다.

  2.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10㎜ 정도이고, 날개 길이는 9㎜ 정도인 대형 과일파리로서 몸은 전체적으로 담황색을 띠며, 가운데 가슴의 등쪽은 황갈색으로 3개의 황색 세로줄무늬가 있고, 날개는 전연부위와 날개 뒷부분의 시맥주위가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유충은 어릴 때는 백색이나 자라면서 황색을 띠며, 다 자란 유충은 길이가 11~13㎜ 정도의 구더기가 된다. 유충은 몸을 수축하였다가 도약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번데기는 갈색으로서 크기는 7~8㎜ 정도이다.

   
   
  3. 기주식물
     박과류 및 토마토를 대상으로 전국적인 호박과실파리 발생 및 피해를 조사한 결과, 발생이 확인된 기주식물로는 호박(화초호박, 단호박), 조롱박, 수박, 참외, 토마토 等이 조사되었으며, 수박과 참외는 전남 곡성에서, 토마토는 전북 무주에서, 호박의 경우는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확인되었다. 일본에서 확인된 호박과실파리 기주식물로는 호박, 조롱박, 참외, 수박, 오이, 수세미, 토마토 등으로 거의 모든 박과류 과실과 토마토가 기주식물로 보고되어 있다. 기주별 피해정도는 전국에 걸처 울타리, 논두렁, 밭두렁 및 도로변에서 재배하는 덩쿨호박에 피해가 가장 많았으며, 일부 발생이 심한 지역에서는 7월 하순이후에 결실되는 호박은 대부분 성숙하기 전에 떨어지기 때문에 늙은호박을 수확하지 못하는 지역이 많았다.

  4. 생활사
     호박과실파리는 1년에 1회 발생하며, 성충은 7월부터 9월경까지 출현하여 박과류 재배포장 주위의 잡초 등에 서식하고 있다가 산란시기가 되면 기주식물로 비래하여 산란관으로 어린과실의 표피를 뚫고 과실속에 산란한다. 난기간은 10일 내외로서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과실내부를 가해하는데 다수의 유충이 식해하면 과실이 성숙하기 전에 떨어져 부패한다. 유충기간은 약 1개월로서 3령이 되면 과실에서 탈출하여 땅속 5~10㎝ 깊이로 파고 들어가서 1주일 이내에 번데기가 되어 월동한다. 수확한 늙은호박에서는 유충으로 월동하는 경우도 있다.

  5. 피해
     유충이 수박 과일내부를 가해하여 피해를 주며, 피해를 받은 과일은 성숙하기 전에 부패하여 떨어진다. 주로 산간지에 재배하는 늙은호박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하며, 조롱박, 수박 등에서도 피해가 나타난다. 산란부위는 과일이 자라면서 보조개 모양으로 오목하게 들어간다.

   
   
  6. 발생지역
     호박과실파리의 분포지역은 1991년부터 1992년까지 2년 동안 강원도 평창 등 131개 지점을 조사한 결과, 호박과실파리의 피해가 발생된 지역은 경기도 양평군 등 30개 시군 55개 지점에서 확인되었으며, 도별로는 강원도에서 19개 지점 조사결과 17개 지점에서 발생이 확인되어 가장 높은 발생비율을 보였고, 다음으로는 전라북도로서 16개 지점 조사 결과 13개 지점에서 발생이 확인되었다. 호박과실파리의 피해정도는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던 강원도가 피해과율 5~100% 로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평균 43.5%의 피해과율을 나타내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순으로 조사 되었다.
   지역별 피해정도는 피해과율 10% 이하 지역은 충북 보은군, 전북 진안군 등 11개 지역, 피해과율 11~30%인 지역은 강원도 원주군, 춘천군 등 6개 지역, 피해과율 31~49%인 지역은 강원도 태백, 전북 장성군 등 4개 지역이었으며, 50% 이상의 피해과율을 보인 지역은 강원도 평창, 정선, 전북 남원, 경북 봉화군 이었다.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강원도 정선으로 이 지역에서는 거의 호박을 재배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가 심하였다.
   호박과실파리의 피해확인 지역을 표고별로 보면 표고 100~199m인 지역이 1개소, 200~299m인 지역이 12개소, 300~399m인 지역이 16개소, 400~499m인 지역이 8개소, 500~599m인 지역이 11개소, 600m 이상인 지역이 4개소로서 표고 300~399m 지역에서 가장 많은 발생지점이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표고 200~299m, 500~599m 순으로 조사되었다. 발생지역중 표고가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의 밀양으로서 100m 이었고, 가장높은 지역은 강원도 정선군으로 850m 이상에서 조사되었으며, 대부분이 표고 200m 이상의 산간고냉지에서 피해가 확인되어 본 해충은 산간고냉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고별 발생정도는 대체로 표고가 높을수록 피해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과실파리 피해과내의 유충밀도는 강원도 평창, 정선, 춘천에서 각각 피해를 받아 부패된 호박을 수거하여 실내에서 분해 조사한 결과, 평창에서 수거한 호박에서는 1개의 호박에서 58~290마리(평균 168마리), 정선에서 수거한 호박에서는 35~200마리(평균 141마리), 춘천에서 수거한 호박에서는 30~70마리(평균46마리)가 조사되었다. 호박과실파리 성충이 1회 산란할 때 호박에서는 27개 정도한다는 보고로 보아 1개의 호박에 여러마리가 산란하거나 또는 1마리가 몇번에 걸쳐 산란한 것으로 생각되며, 과실내에 유충밀도가 높으면 조기에 부패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 7. 발생지역

   
  7. 방제대책
     성충은 숲속에 있다가 산란시에는 암컷만 포장으로 날아와 산란하고, 유충이 과일 속에서 과육을 갉아먹으므로 약제에 의한 방제가 곤란하다. 유과기에 성충이 과일에 산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 과일에 봉지 씌우기를 한다. 성충을 유인해서 죽이는 유인살충제의 이용이 필요하나 아직까지 국내에는 유인제가 없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산간 고랭지에서의 수박 억제재배를 피한다. 과실파리 성충은 단백질 가수분해 산물을 섭취해야만 산란이 가능하므로 외국에서는 다른 과실파리류에 방제를 위해 단백질 가수분해 산물과 살충제를 혼합하여 살포함으로써 성충 밀도를 낮추고 있다.

 

호박의 주요해충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호박재배지해충 발생

  시설재배지는 작업 및 환기 시 시설 내로 해충이 유입될 수 있으며 일단 1~2마리라도 유입이 되면 해충의 발육조건이 좋으므로 밀도 형성이 용이해져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노지재배에서는 태풍, 강우, 천적 등의 요인에 의하여 밀도 억제가 가능하지만 시설 내에서도 밀도 저지 요인이 적어 해충 밀도는 쉽게 높아지게 되고 피해 역시 커지게 된다. 호박 재배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은 응애, 진딧물, 온실가루이, 총채벌레 등 아주 작은 해충들이다.

 

2. 주요 해충 피해증상 및 방제방법
  가. 총채벌레
  (1) 증상 및 특징
   총채벌레는 식물의 조직에 알을 낳고 약충 및 성충이 된다. 성충은 멀리 날지 못하고 팔딸팔딱 뛰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고, 눈은 빨간색을 띠며 몸체는 노랑색 또는 갈색을 나타낸다.

  피해증상은 잎에 황갈색 반점이 나타나 생육에 따라 커져 노균병 증상과 유사하고 과실은 표면이 코르크화 되면서 곡과가 된다. 시설 내에서는 18℃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으나 노지에서는 월동하지 못한다.

 

  (2) 방제방법

   육묘기에는 토양입제를 살포하고 망사를 씌워 침입을 방지하며 수확 시에는 잡초를 철저히 제거하고 작물재배 전에 토양살충제를 전면에 살포한 후 재배한다.

  방제약제로는 부메랑수화제(2,000배), 코니도수화제(2,000배), 리전트수화제(1,000배) 및 코니도입제(3kg/10a)가 효과적이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1mm 내외로 아주 작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흰종이를 밑에다 대고 식물체를 손으로 직접 털어보거나 흰색이나 노랑색의 끈끈이트랩을 천장이나 지주대에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발생을 확인한다. 발생이 확인되면 발생 초기에 7~10일 간격으로 2회 연속하여 적용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하고, 총채벌레 약제에 대해 내성이 쉽게 나타나므로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살포한다. 재배기간 중에는 총채벌레의 유입을 막기 위해 망사로 창문이아 출입구를 막아 주고 피해를 많이 입은 잎이나 꽃은 수거하여 땅에 묻거나 태운다.

 

 

 나. 점박이 응애
  (1) 증상 및 특징

   피해부위에는 백색의 작은 반점이 남으며, 초기에는 연녹색으로 변색되나 점차 피해가 심해지면 황색에서 갈색으로 변하여 낙엽이 진다. 주로 잎 뒷면에 발생하여 흡즙하므로 뒷면이 지저분해지고 흰가루 모양의 탈피각과 움직이는 응애를 볼 수 있으며 온실에서는 연중 발생한다. 피해초기에는 주로 잎 뒷면에서 가해하여 잎을 황화시키다가 밀도가 높아지면 신초는 물론 꽃까지 올라와 피해를 주며 거미줄 모양의 줄을 치고 집단으로 가해하며 이동한다. 추운지방에서는 연 9회, 따뜻한 지방에서는 10~11회 정도 발생한다. 한 세대기간이 짧아 방제를 소홀히 하면 단기간에 대 발생하며, 피해의 진전이 빠르며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 발생이 많다.

 

  (2) 방제방법

   약제에 대한 알, 약충, 성충의 반응이 각기 다르며, 약제를 살포하여도 잎 뒷면까지 약이 충분히 닿기 힘들기 때문에 알이 살아남거나 아래쪽 잎에 있던 응애가 증식하여 다시 밀도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약제를 계속 사용할 경우 저항성이 생겨 방제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잡초와 아래쪽 잎을 제거하여 응애의 잠복처를 없애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좋다. 박과작물에 등록된 약제는 에이카롤, 클로르휘나피르비펜스린, 테부펜피라드, 페나자퀸, 플루페녹수론, 피라크로포스, 피리다벤 등이 있다.

 

 다. 온실가루이
  (1) 증상 및 특징

   약충과 성충이 모두 진딧물과 같이 잎의 뒷면에서 즙액을 흡즙하여 생장을 저하시키고 있다. 피해 잎은 위조, 퇴색 등 직접적인 피해 뿐만 아니라 배설물인 감로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이 크게 저하된다. 또한, 바이러스를 매개하여 간접적인 피해도 발생되고 있다.

 

 (2) 방제방법

   성충은 박과작물의 등록된 적용가능약제를 이용하여 적절한 희석농도를 준수하여 살포하여 방제한다. 한편, 온실가루이 천적인 온실가루이좀벌(Encarsia formosa)을 이용하여 방제하기도 한다.

 

 라. 아메리카잎굴파리
  (1) 증상 및 특징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잎 조직 내에서 꾸불꾸불한 굴을 파고 다니면서 가해하다가 자라게 되면 잎의 표피를 뚫고 나와 잎 위나 토양 위에서 번데기가 된다. 어른벌레는 산란관으로 구멍을 뚫고 흡즙하여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잎 표면에 흰색의 줄무늬와 작은 반점들이 많이 생긴다.

 

  (2) 방제방법

   시설재배 시에는 창문이나 출입구 등에 한랭사(모기장)를 설치하여 성충의 침입을 차단한다. 묘상에서는 황색 유인 끈끈이를 설치해 주면 밀도를 줄일 수 있고 피해를 입은 묘는 정식하지 않도록 한다. 재배기간 중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굴파리용 전문약제를 이용하여 5~7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여 방제하여야 한다.

 

 마. 목화진딧물
  (1) 증상 및 특징

   작물의 피해에는 흡즙에 의한 탈색, 왜소 등의 직접적인 피해와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간접적인 피해가 있다. 진딧물이 배설한 감로는 동화작용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2) 방제방법

   수시예찰을 통하여 발생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방제약제 는 저항성 발달을 억제하기 위해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제살포 시에는 잎의 뒷면에 서식하므로 뒷면까지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살포하고 약제를 진하게 타서 살포하면 약해발생이 높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수확 직전에는 약제살포를 금하고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바이러스병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바이러스병 종류 및 특성
  가. 바이러스 종류
 

    세계적으로 박과 작물에 발생하는 바이러스 종류는 32종이 알려져 있다. 이들 바이러스병은 진딧물, 딱정벌레, 멸구, 총채벌레, 온실가루이, 선충, 곰팡이 등에 의하여 매개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호박에서 주로 발생한 바이러스 종류는 다음과 같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ucumber mosaic virus, CMV)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atermelon mosaic virus, WMV)
  호박누른모자이크바이러스(Zucchini yellow mosaic virus, ZMV)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Zucchini green mottle mosaic virus, ZGMMV 

  1999년 전주지역 쥬키니 호박재배 지역에서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와 유사한 생물적 특성을 갖고 있는 쥬키니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8월~9월에 재배가 시작되는 억제재배 작형의 호박은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병에 의하여 기형과실 생산으로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도 있다.

   이와 같은 심한 피해를 주는 바이러병의 방제에 관한 연구는 국내 외의 많은 연구자들의 노력에 불구하고 유효한 약제는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들 바이러스의 전염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절한 예방조치가 곧 최고의 바이러스병의 방제 대책이다.

 

  나. 바이러스병의 특성
   (1)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종자, 토양, 접촉전염을 하지만 진딧물에 의해서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 물리적으로 안정화되어 있어 실온에서 수개월 동안 병원성을 유지하고 80~90℃에서 10분 정도 열처리를 하여야 전염력을 상실하는 물리적으로 매우 안정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세포 내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며 전염력이 강하고 내보존성이 긴 특성을 갖고 있다.

 

   (2) 진딧물 전염성 바이러스

    진딧물에 의하여 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및 호박누른모자이크바이러스가 대표적이다. 이들 바이러스는 종자 및 토양전염은 되지 않으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의 즙액을 통해 전염된다. 그러나 작업도구 등을 통해서는 전염이 잘 안되고 열에 약하여 병원성을 쉽게 잃는다.

 

  다. 바이러스병의 증상

   바이러스병 증상은 바이러스의 종류와 감염식물체에 따라 병징을 달리한다. 동일한 바이러스가 동일한 작물에 감염되어도 감염단계, 기상조건, 품종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하여 병징만으로 그 병을 일으키는 정확한 바이러스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정확한 바이러스 동정(同定)은 시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1)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잎의 초기증상은 작은 황하 반점이 잎에 다수 나타나고, 진전되면 얼룩덜룩한 약한 모자이크 증상으로 변한다. 과실의 표면은 작은 홈이나 볼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여 상품성을 손실하게 된다. 이와 같은 증상은 암꽃이 개화하기 전 어린과실 상태에서도 관찰이 가능하다. 쥬키니목반모자이크바이러스와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는 쥬키니를 제외한 박과작물 재배지역에서 자연발생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인위적 접종에서는 감염이 확인되어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보다는 감염 기주식물의 범위가 넓은 편이다(표 1).   

  표 1.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와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의 병징

박과작물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오   이

수   박

쥬키니

애호박

참   박

모자이크

모자이크

황화반점

황화반점

모자이크, 무병징

모자이크,(무병징)

모자이크

무감염

무감염

모자이크

 

   (2) 진딧물 전염성 바이러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또는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감염 시 잎에는 심한 모자이크와 더불어 수포형태가 나타나거나 2,4-D 피해증상과 유사한 고사리 모양으로 기형이 된다. 생육초기에 감염되었을 때에는 심하게 위축되고 생육이 지연되어 왜화증상을 나타낸다. 감염이 늦게 되면 생장점 부위나 새로 나오는 잎에서만 증상이 나타나고, 과실 표면에는 울퉁불퉁한 기형이 나타나서 상품성이 떨어지며 호박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이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에 재배되는 호박 품종들에서는 피해가 비교적 적은 편이다.

 

 

그림 1. 바이러스에 걸린 잎 - 잎이 기형적
으로 자라며 주로 어린 잎에 발생한다.


그림 2. 바이러스에 걸린 과실 - 모양이 일그러지고
과표면에 혹이 생기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진다

 

   2. 전염상태
   가.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종자, 토양, 접촉전염을 하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1차 전염원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종자, 발병토양, 오염자재이며 이로부터 발병이 확산된다. 이들 바이러스병의 확산은 진딧물에 의한 것이 아니라 농작업에 의한 작업자가 사용하는 손이나 도구에 바이러스가 오염되어 전염된다. 또한 오염된 관개수나 식물체 잔재물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1) 종자전염

    1차 전염원인 중의 하나이며 종자 외피와 내피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었을 때 종자 발아 시 미세한 상처를 통하여 전염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종자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있다고 반드시 종자전염되는 것은 아니고 오염종자로부터 발아하여 식물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야 종자전염이라고 한다.

    1999년 문제되었던 쥬키니 종자에서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가 종자 오염률은 7.5%였으나 이들 종자로부터 발아한 유묘검정에서는 1.3%에 불과하였다(표 2). 종자전염에 의한 병징 발현은 정식 후 24일부터 발현되기 시작하고, 증산발현은 재배시기에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표 2. 1999년 문제되었던 쥬키니 호박의 바이러스 종자 전염률

 작물

검정시료

조사수

검출수

검출률(%)

쥬키니

종자

유묘

100

182

6

1

6.0

0.5

 

   (2) 토양전염

    앞 작기에 이 바이러스병이 발생된 뿌리 등 잔재물이 토양 내에 존재하였다가 새로 정식된 식물체 뿌리의 상처부위로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1차 전염원으로 작용한다. 재배지역 토양에서 실질적인 토양 전염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몇몇 발병주로부터 전체의 식물체를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1차 전염원은 매우 중요하다. 토양 내에서 전염되는 다른 방법 중의 하나는 발병주의 뿌리와 건전주의 뿌리가 서로 접촉되어 2차 전염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재배포장에서 1차 토양전염에 의한 증상 발현은 종자전염에 의한 발현보다 약간 늦게 나타난다. 전년도 바이러스병이 발생된 포장에서 토양전염에 의한 재발생은 정식 후 50일 경에 약 3.0%가 발생되었다.

  표 3.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병이 발생한 포장에서 재발생 포장

작부체계

조사 농가 수

발병 농가 수(%)

쥬키니-벼-쥬키니

쥬키니-애호박-쥬키니

37

4

37(100)

4(100)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에 오염된 토양에 벼를 재배한 후 쥬키니호박을 재배한 농가 전체포장에서 토양전염이 확인되었다(표 3). 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토양을 담수 및 무담수 상태로 보존하여 토양 내 바이러스의 활성기간을 조사한 결과, 무담수 토양에서는 병원성이 18개월 후에는 손실되었으나 담수 토양에서는 24개월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이것은 밭 상태보다 논 상태에서 바이러스의 활성기간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병 잔재물이 밭 상태에서 더 빨리 부식되어 바이러스가 활력을 잃는 것으로 판단된다.

 

  (3) 즙액전염

   이 바이러스는 물리적으로 매우 안정화 되어 있고 기주식물체 내에 높은 농도로 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용이하게 즙액전염이 된다. 종자전염 및 토양전염된 1차 전염원 식물체로부터 과실수확 등 관리작업 시 손이나 작업도구에 발병주의 즙액이 묻어 있으면 근접 식물체에 전염이 된다. 과실수확 등 계속적인 작업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로부터 작업방향으로 일정하게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작업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진딧물 또는 꽃가루에 의해서는 전염되지 않기 때문이다.

 

   →작업방향
 

발병 초기

   ○★○○○○○○○○○○○○○○○○○○○○○○○○○○○○

발병 중기

   ○★●●●○○●○●●●○○○●●○○○○○○○○○○○○○

발병 후기

   ●★●●●●●●●●●●●●●●●●●●●●●●○○○○○○

             그림 3. 바이러스의 전파 양상 (★ 첫 발병주, ● 발병주, ○ 건전주)

 

  나. 진딧물 전염성 바이러스

   바이러스가 흡착된 진딧물은 1~2시간 동안 바이러스를 옮기지만 흡즙 구멍을 많이 만들게 되면 전염 능력은 빨리 저하된다. 이러한 매개방법 때문에 작물의 진딧물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이 병은 빠르게 확산될 수가 있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는 현재 고추 등 700여 종에 감염되고, 이 바이러스는 야생종인 별꽃, 냉이 등 다양한 기주식물이 있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는  완두, 잠두 일부 품종, 시금치, 개쑥갓, 냉이 등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는 광대수염, 미나리아재에서도 감염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들 중 야생식물은 바이러스의 월동처로 잠복원의 역할을 하여 봄이 되면 매개 진딧물의 1차 전염원 역할을 한다.

  이들 진딧물 전염 바이러스는 종자로 전염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육묘상에서 진딧물이 차단된 상태로 육묘된 묘는 정식 단계에서는 건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포장에서는 바이러스가 감염된 식물체로부터 매개충인 날개 달린 진딧물을 통해 전염된다. 바이러스를 흡즙한 진딧물은 정식한 어린 작물, 하우스 포장의 가장자리부터 발병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포장 내에서 처음으로 감염된 식물체가 그 병의 일차적인 발병 전염원이 되고, 이어서 날개 달린 진딧물이 전 포장에서 바이러스를 신속히 전파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이러스 전염의 2단계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7월~9월에 육묘하여 정식된 이들 작물에서 진딧물 전염 바이러스병의 발생률이 높은 것은 이 시기가 진딧물이 비례하는 시기와 일치하고 주변에 많은 바이러스 전염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 방제방법
   (1)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최근 쥬키니호박에 발생하였던 바이러스병은 종자로부터 비롯되었다. 건전한 종자를 채종할 수 있는 채종지역 선정과 채종 포장에서 지속적인 관찰로 무병종자의 채종이 무엇보다도 기본이 되어야 하며, 이것이 종자전염을 막을 수 있는 최우선의 방책이다. 채종 시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로부터는 채종을 금하여야 하고, 이병물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하여야 한다.

   종자소독은 몇 단계를 걸쳐서 73℃에서 3일간 열처리로 바이러스를 비교적 불활성화할 수 있지만 일반재배 농가에서 실시하기에는 종자발아 및 묘 소질 등의 문제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종자 구입 시에는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였다고 표기된 종자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시 상토는 발병되었던 토양의 사용은 절대로 금하고, 소독된 판매용 상토 또는 경작되지 않은 토양을 이용하여야 한다. 또한 발병된 포장에서 사용된 도구 등은 3% 제 3인산소다액이나 비눗물로 깨끗이 세척한 후 사용하여야 하고 , 일단 바이러스병이 발병된 토양에 2~3년간 박과작물 이외의 타작물로 윤작하여야 한다.

   바이러스 다발생 포장의 토양관리는 이병물을 제거 후 소석회 200㎏/10a를 골고루 뿌리고 로터리를 쳐서 약간의 습윤 상태를 유지하여 이병 잔재물의 부패를 촉진하는 것이 토양전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들 유형의 바이러스는 정식시 뿌리의 미세한 상처를 통하여 전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발병되었던 토양에 정식 시에는 가능한 뿌리를 포함하여 식물체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바이러스와 유사한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의 토양전염을 저지하기 위하여 정식 시에 10% 탈지분유액에 묘의 근원 부위를 포함한 지제부까지 잠깐 침지하여 정식하면 바이러스의 토양전염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쥬키니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병엽을 정식 부위에 매몰한 후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탈지분유액을 처리했을 때는 바이러스 감염 억제효과가 84%였다. 이 탈지분유액의 역할은 정식할 묘 뿌리의 미세한 상처부위 또는 바이러스 입자의 주변을 코팅하여 바이러스의 전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과실 수확 전 또는 포장관리 중에는 작물의 상엽을 자세히 관찰하여 작은 반점 또는 바이러스 병으로 의심되는 포기는 식별이 가능한 막대 등으로 표시한 후 이 식물체를 제외하고 작업을 실시하여야 한다. 작업한 하우스에서 옆 하우스로 작업 이동 전에는 손과 작업도구를 반드시 비눗물 또는 탈지분유액으로 세척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하우스 출입구에 1.5L 플라스틱 음료수 병에 비눗물 또는 10% 탈지분유액을 배치하는 것이 편리하다.

   발병주로 의심되어 표시된 작물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바이러스병의 감염여부를 전문가에 신혹하게 의뢰하거나 자가 진단하여 바이러스병으로 판명될 경우 이병식물체가 다른 식물체와 접촉 전에 발병주는 물론 인접한 2~3주와 주변 근권토양을 일괄 제거하여야 한다. 작업 중에 이병주와 접촉하였거나 또는 이병주 제거 작업 후에는 반드시 비눗물 또는 탈지분유액으로 작업도구 및 손을 세척하고 다른 작업을 실시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발병식물체에 대한 작업 종료 후에는 작업도구 등은 반드시 비눗물에 철저히 세척한 후 보관해 두어야 한다.

 

  (2) 진딧물 전염 바이러스

   진딧물에 의하여 전염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및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진딧물을 방제해야 한다. 우선 묘판 관리가 중요한데 파종상을 설치하기 전에 주변의 잡초 등을 제거하여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육묘상에서는 한냉사(23메쉬)를 설치하여 진딧물이 외부에서 날아오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고 주기적으로 진딧물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표 4).

  표 4. 육묘 시 망사처리와 무처리에서 진딧물 밀도 및 바이러스 발병률

 구 분

 처리시기

 진딧물 수

 발병주(%)

1차조사

2차조사

무처리

망사처리

3.10

~4.2

0

0

-

-

0

0

무처리

망사처리

8.10

~8.25

3

0

21

0

3(2)

0

무처리

망사처리

8.26

~9.10

8

0

82

0

16(5.3)

0

 

   정식 후 포장 관리도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하는 것이 이들 바이러스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발생초기에 병든 식물체는 철저히 제거되어야 하며, 진딧물 약제를 살포하여야 하는데 농약 살포시 진딧물에 약제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차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하우스 재배 시 측창과 출입구는 한냉사를 설치하여 진딧물이 포장 바깥에서부터 날아오는 것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한냉사를 설치한 하우스도 이미 유입된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하여야 한다. 또한 한냉사를 설치하지 않은 하우스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의 측창을 닫는 것이 진딧물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하다.

 

갈반세균병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증상
     초기증상은 노균병의 병징과 거의 유사하다. 그러나 투사광선 아래에서 보면 노균병의 병반보다 규칙적인 원형이 황색이 강하고 선명하다. 또 황색반점을 수반하며, 병반의 진전으로 중심부가 침해되어 말라죽는 것이 노균병의 병반과 다르다.

그림 1. 갈반세균병

 

  2. 발병조건
     종자로 전염되는데 4월말 경부터 5월에 걸쳐 발병하며 저온다습한 장마기에 많이 발생한다. 덥고 건조한 여름철에는 발병이 다소 정지되나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냉량한 가을이 되면 발생이 다시 계속된다.

  3. 방제요령

이 병에 대한 정확한 방제법이 없다. 노균병의 방제와 같이 발병전에 석회보르도액이나 가스란수화제 1,0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한다.

잿빛곰팡이병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증상
     호박 잎, 과실, 잎자루에 증상이 발생한다. 과실은 배꼽부근에서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수침상의 병반으로 나타나고, 황갈색으로 변해서 썩으며 진전되면 병반상에서 회갈색의 분생포자가 무수히 형성된다. 잎과 잎자루에는 꽃잎이 떨어져 붙어 있는 부분에서 감염이 시작되며 처음에는 갈색 소형 병반이 형성되고 진전되며 대형의 회색병반으로 확대된다.

그림 1. 잿빛곰팡이병

 

2. 병원균 : Botrytis clinerea Pers. Fr.

  불완전병원균으로 분생자형은 갈색이며 분지하고 끝부분에는 작은 돌기가 형성되고 분생포자가 발생한다. 분생포자는 무색, 타원형 혹은 계란 모양으로 약간 돌출한 형태의 배꼽을 가지고 있다. 균핵은 흑색, 부정형이며 생육적온은 22~24℃이다.

 

  3. 발병조건
     발병 잎은 갈색의 원형병반이 나타나고 줄기는 적심한 자리를 침입하여 갈색 병반을 형성한다. 생육초기에 화판이나 과실꼭지 및 어린 과실에 병반이 나타나면서 점차 부패하여 습도가 높을 때에는 피해부에 회색 내지 담갈색 분상의 곰팡이가 밀생하게 된다. 주로 과실에 많이 발병하며 발생시기와 증상은 균핵병과 비슷하고 저온 다습한 조건일 때와 3~4월의 강우로 인한 기온 저하시 급격히 발생이 증가한다.

4. 방제대책
가. 시설 내의 온도를 20℃이상으로 높이고 다습하지 않도록 환기와 통풍에 유의한다.
나. 질소비료의 과다시용을 피한다.
다. 병든 부위는 일찍 제거하고 수확 후 병든 물체가 남아있지 않도록 한다.
라. 하우스 자재에도 병원균이 묻어 있어 전염원이 되므로 청결에 유의한다.
마. 병원균의 포자형성이 대단히 많아서 단시간에 시설 내에 퍼지게 되므로 병의 발생초기나 병의 발생 전에 예방적으로 약제를 살포한다.
바.

수화제보다는 훈연제를 사용하여 방제한다

 

균핵병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성명 : 김완규
 
전화 : 031-290-0413
           
  1. 병증상
     줄기, 잎, 잎자루, 과실에 발생한다. 줄기에서는 지제부가 변색되어 썩으며, 흰 균사가 자라다가 후에 부정형의 검은 균핵을 형성한다. 잎과 잎자루에서는 주로 상처부위에서부터 감염되어 흰 균사가 자라면서 썩고, 후에 균핵이 형성된다. 과실에서는 꽃이 달린 부위에서부터 감염이 시작되어 과실 안쪽으로 물러 썩으며, 흰 균사가 자라고, 균핵을 형성한다.

   
    그림 1. 병증상

  2. 병원체: Sclerotinia sclerotiorum (Lib.) de Bary
     진균계(眞菌界)의 자낭균문(子囊菌門)에 속하며, 균핵, 자낭반, 자낭,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균핵은 흑색, 부정형이며, 그 크기는 0.6~10.0×0.6~6.5㎜이고, 휴면후(休眠後) 발아하여 1~8개의 자낭반(子囊盤)을 형성한다. 자낭반의 상부는 원반모양으로 직경이 0.6~8.2㎜이다. 자낭은 자낭반위에서 형성되며, 곤봉형 내지 원통형이고, 단일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크기는 120~200×8~11㎛이다. 자낭내에서는 8개의 자낭포자가 형성된다. 자낭포자는 무색, 단세포, 타원형이고, 2개의 핵을 가지고 있으며, 그 크기는 10~18×5~8㎛이다. 이 균의 균사생육 온도범위는 1~30℃이고, 생육적온은 22~24℃이다.

  3. 발병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및 토양내에서 균핵의 형태로 월동하거나 감염된 식물체내에서 균사상태로 월동한 다음, 발아하여 자낭반과 자낭포자를 형성한다. 자낭포자는 식물체의 약한 부위에 부착하여 침입하며, 균핵 및 균사체로부터 발아하여 뻗어 나온 균사가 식물체를 직접 침해하기도 한다. 습도가 높고, 기온이 15~25℃의 서늘한 상태에서 병발생이 심하다. 병원균은 호박 뿐만 아니라 다른 박과, 국화과 및 십자화과 등의 많은 작물도 침해하여 균핵병을 일으킨다.

  4. 방제
 
가. 병든 식물체는 그 주변의 흙과 함께 일찍 뽑아내어 땅속 깊이 파묻는다.
나. 시설재배 포장에서는 저온다습(低溫多濕)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 정식 후 비닐을 멀칭하여 재배하면 무멀칭재배에 비해 병발생 억제효과가 있다.
라. 담수(湛水)가 가능한 곳에서는 여름철 장마기에 담수하여 균핵을 부패시킨다.
마. 등록약제는 없으며, 병 발생 초기에 상추균핵병 방제 약제를 살포하면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나 약제 살포시는 호박식물체에 대한 약해 여부를 검토한 후에 사용해야만 한다.


 

역병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안전성부
 
성명 : 지형진
 
전화 : 031-290-0557
           
  1. 발생상황 및 발병생태
     호박역병은 하우스재배에서는 연중 발생되며 노지에서는 7~9월 여름철 장마기에 많이 발생된다. 다른 박과작물에 비해 재래호박은 역병피해가 적은 편이지만 단호박과 쥬키니는 상대적으로 발생이 많다. 특히, 경기도 연천지방의 단호박 재배단지에는 해마다 호박역병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받고 있다. 호박역병 발생에 미치는 환경요인은 온도, 강우, 토성, 시비, 품종 저항성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강우량과 강우일 수가 역병 발생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호박 역병균은 토양전염성 병원균으로 땅속에서 병든 식물체 잔재물과 함께 월동하고 토양온도가 10℃ 이상이고 수분이 충분해지면 활동을 시작한다. 월동체인 난포자는 기주작물 없이도 2~8년 간 토양에서 생존이 가능하며 이듬해 봄에 1차 전염원 역할을 한다. 역병균이 일단 기주 식물을 침입하면 무성번식체인 유주자낭이 쉽게 형성하고 유주자낭에서 운동성이 있는 유주자를 대량으로 방출하여 이들이 능동적으로 물 속을 헤엄쳐 다니며 전파한다.

  2. 병원균
     호박 역병균으로 Phytophthora capsici만 보고되어 있으나 박과작물에만 발생하는 P. melonis 역시 호박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두 역병균 모두 고온성 병원균으로 7℃ 이상 37℃ 이하에서 생장하는데, 25~28℃ 내외와 과습 상태에서 발병 최적조건이 된다. 고추역병균으로 잘 알려져 있는 P. capsici는 고추, 가지, 토마토 등의 가지과 작물과 수박, 오이, 호박, 멜론 등 박과 작물에 주로 발생한다. 역병균은 운동성이 있는 유주자를 형성하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물 속을 헤엄쳐 다닐 수 있으며 내구체인 난포자는 기주작물 없이도 2~8년간 토양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그림 1. 병원균

  3. 병증상
     전 생육기에 발생되며 주로 굵은 뿌리와 지면과 맞닿은 줄기나 과실을 침해한다. 역병균은 주로 식물체의 지하부인 뿌리와 땅가 줄기를 침해하므로 식물체의 양수분 이동통로가 파괴되여 시들고 결국 말라죽는다. 하지만, 기상조건에 따라 병원균이 빗물에 튀어 올라 줄기, 잎, 과일 등 모든 지상부위를 침해할 수도 있다. 병든 포기는 쉽게 뽑히고 뿌리는 연한 갈색으로 부패되며 불명확한 수침상의 부정형 병반으로 나타난다. 과실에는 초기에 부정형의 연한 갈색반점이 나타나 점점 확대되는데 땅과 맞닿거나 가까운 부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흐리고 과습한 경우에는 병든조직에 다량의 흰 균사와 번식체인 유주자낭을 형성하기도 한다. 역병균에 의해 병이 발생된 후에 다른 균이 이차적으로 침입하게 되면 병든 부위는 물컹하게 썩기도 하며 진한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해 악취가 나기도 한다.

   
    그림 2. 병증상

  4. 방제대책
     역병 예방의 관건은 식물체를 건전하게 키우는 것과 병 발생 환경요인을 없애는 것이지만, 일단 병이 발생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해를 진단해야 적절히 대처해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병든 식물체는 가장 중요한 전염원이 되므로 가능하면 모두 제거하여 불에 소각해야한다. 연작으로 인해서 병원균의 밀도가 높아지게 되거나 화학 비료 연용으로 토양 조건이 악화되어 작물이 연약하게 자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역병이 대 발생하게 되므로 작물을 건전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미숙된 가축분을 퇴비로 사용하거나 퇴비과다 시용으로 작물의 잔뿌리가 손상되어 병 발생을 조장하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완숙된 퇴비를 적절히 사용해야한다. 저습지나 배수가 불량한 토양에서는 역병이 발생될 우려가 높으며, 역병 상습발생지에서는 병 발생 전에 예방적으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단 병이 방생되면 초기에 등록 약제를 권장농도로 잘 살포하고 하우스 재배의 경우 잦은 관수를 피하고 배수를 잘하여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하우스재배에서는 잦은 관수를 피하고 과실이 땅과 맞닿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역병이 심하게 발생된 포장에서는 박과작물과 가지과 작물을 제외한 비 기주작물로 3년 이상 돌려짓기를 한다. 현재까지 호박역병에 등록된 약제는 없다. 다른 채소작물에 등록된 역병 약제를 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는데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흰가루병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성명 : 이상엽
 
전화 : 013-290-0425
           
  1. 병증상
     주로 잎에 발생하며, 잎자루와 줄기에도 발생한다. 잎에는 처음 흰색의 분생포자가 점점이 나타나고 진전되면 잎전체에 밀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은 증상으로 변한다. 기온이 서늘해지면 병반상에 흑색소립점(자낭각)이 형성된다. 이 병으로 인하여 잎이 고사되는 일은 드무나, 발병이 심하면 잎이 노화되어 수확기간이 단축된다.

   
    그림 1. 호박 흰가루병의 병증상

  2. 병원체
     Sphaertheca fusca
   진균계의 자낭균문에 속하며, 순활물기생균으로서 인공배양이 불가능하다. 병원균은 무색, 단세포, 타원형으로 10개 미만의 포자가 분생자경위에 체인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 병원균은 25℃ 내외에서 잘 번식하며, 황에 대해서는 비교적 약하다. 흰가루병균 Sphaertheca fusca는 20과 84속 170종의 다양한 식물을 침해한다.
   흰가루병의 피해를 최소한 억제하기 위하여 작물주변의 전염원을 제거하여 전염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방제방법중의 하나이다. 이 병원균의 기생성 조사에서 호박흰가루병균은 멜론, 오이, 수박, 박, 해바라기, 코스모스, 백일초, 가지, 팥, 봉선화에 흰가루병을 일으키며, 또한, 코스모스, 백일초, 봉선화의 흰가루병균은 오이, 멜론, 호박 등에도 흰가루병을 일으킨다.

   
    그림 2. 호박흰가루병균의 분생포자

     흰가루병은 유성세대(자낭포자세대)와 불완전세대(분생포자세대)가 있으며 최근 시설재배가 발달하여 연중재배되고 있는 시설재배지역에서는 흔히 분생포자세대의 생활사만을 볼 수 있다. 바람에 의해 공기중으로 비산된 분생포자는 기주의 잎에 부착하면 적당한 환경조건에서 발아하여 발아관을 낸다. 발아조건은 기온 15~30℃ 사이에서 발아하고, 35℃이상에서는 발아하지 않고 발아적온은 25℃이다. 기온이 25℃일때, 습도99%에서 최고로 발아하지만 습도가 35~95%에서는 발아율은 떨어진다. 발아한 분생포자의 균사는 흰색이며 격막이 있으며 잎표면위에서 균사를 신장된다.
   최적환경조건에서 분생포자가 잎표면에 부착후 육안으로 흰가루병을 관찰할 수 있는 잠복기간은 5~7일이다. 분생자경의 크기는 109~263(-328)×9.4~12.5㎛이며 그 끝에 분생포자를 형성된다. 분생포자는 연쇄상이며 무색, 단세포의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피브로신(fibrosin)체를 함유하고 있으며 크기는 (24-)28~37×16~22㎛ 이다. 자낭각의 크기는 68~112㎛로 3~12개의 균사모양의 부속사를 가지고 있다. 그 안에 자낭이 있으며 자낭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62~117×47~73㎛이고, 자낭안에는 자낭포자가 8개들어 있으며 무색, 단세포, 타원형으로 크기가 20~29×14~22㎛이다.
   일반적으로 9월 중하순경의 서늘한 기후가 되면 분생포자의 생성이 끝나고 자낭각을 형성한다. 자낭각의 형성조건은 기온이 주간 23℃, 야간 18℃, 광은 하루에 10,000Lux 6시간정도의 빛이 필요하다. 어린 자낭각은 구형이며, 처음에는 흰색에서 황갈색으로 되며 10월 하순에는 자낭각의 70%정도가 성숙되며 완전히 성숙되면 흑색으로 된다.

  3. 발병
     본 병은 15~28℃에서 많이 발생되며, 32℃이상의 고온에서는 병 발생이 억제된다. 노지포장에서는 억제재배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일조가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가 심하며, 다비재배를 할 때 병 발생이 많아진다. 병원균은 이병잔재물에서 월동하여 1차 전염원이 되며, 병반상에 형성된 분생포자가 비산하여 2차 전염이 된다.

  4. 방제
  ○ 수확 후 병든 잔재물은 모두 제거한다.
○ 밀식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게 한다.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과번무하지 않도록 한다.
○ 발병초기부터 10일간격으로 리프졸수화제(4000배액)를 수확 3일전까지 5회 이내 살포한다.
○ 병든 묘를 비닐하우스내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고 예방적으로 약제 살포한다.
○ 흰가루병균이 잎 표면에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약제가 직접 균체에 부착하여 방제효과를 현저히 나타나기 쉬우므로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 비료과용을 회피하고 밀식을 하면 특히 통풍을 잘 하여야 하며 또한 일조부족에 주의한다.
○ 흰가루병은 일반적으로 건조한 경우에 발생함으로 낮에 관수하여 습도를 높힌다.
○ 호박의 촉성재배나 억제재배에서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하우스의 밀폐가 시작되면 발병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발생에 주의를 기울려야한다.
○ 비닐하우스재배는 비닐에 의하여 빛이 차광되며 밀식재배로 그늘이 생겨서 병이 다 발생한다.
○ 또한 겨울철의 일반난방기에 의한 가온재배 난방기 주변부터 발생이 시작된다.

   

표 1. 호박흰가루병 방제약제

적 용 약 제

사 용 적 기

물20ℓ당
사용약량

10a당
사용약량

안전사용기준

시 기

횟 수

리 프 졸 수 화 제

발병초기부터
10일 간격

5g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

수확3일전
까지 사용

5회이내



 

검은별무늬병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환경부
 
성명 : 조원대
 
전화 : 031-290-0361
           
     최근 호박 재배에서 피해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검은별무늬병은 호박 외에 오이, 참외에도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과일에 많이 발생하여 상품 가치를 낮추므로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는 무서운 병해의 하나이다. 경기 평택 지방의 호박재배와 전남 지방의 오이재배에서 큰 피해를 주고 있다.

  1. 병원균(Cladosporium cucumerinum)
     병원균은 불완전균에 속하는 곰팡이의 일종으로 분생자경과 분생포자를 형성한다. 연갈색의 방추형 또는 타원형의 분생포자를 형성하며, 1개의 격막을 가진 포자들이 많다. 포자의 크기는 4-25×2-6㎛이며, 분생포자가 분생자경 위에 연쇄상으로 형성된다. 병원균의 생육 온도는 2~35℃이며 최적 온도는 20℃ 내외이다.
   생육 pH범위는 4~8로 pH의 생육에 대한 영향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생포자의 형성은 10~30℃ 범위이며 포자형성 최적 온도는 20℃ 내외이다.

  2. 병징
     과실, 잎, 줄기에 발생하나 일반적으로 생장점 부근의 어린잎, 어린줄기, 어린과일에서 매우 심하다. 어린잎, 줄기에는 처음에 물에 데친 모양의 반점이 나타나다가 작은 콩알 크기 정도의 병반을 만들고 담갈색에서 갈색으로 진전되어 마른다. 표면에 흑색의 분생포자가 형성되며, 피해가 심하면 그 주의 생장은 중단되고 순멎이 현상을 나타낸다. 어린 과일에는 암록색으로 변하고 움푹 들어가는 흠집 모양의 병반이 생기며 흑색의 분생포자가 생긴다. 약간 큰 과실에는 표면에 수침상의 병반을 나타내고 확대되면 원형 또는 부정다각형의 병반이 되며, 그 곳에 그을름모양의 곰팡이가 밀생한다. 병세가 진전되면 주의 병반이 합쳐져 대형의 병반이 된다. 과실은 병반부 내측으로 구부러지며 기형과가 된다. 늙은 과실에는 병반부위가 경화되어 더뎅이증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균열되어 점액을 분비한다. 잎에는 수침상의 반점이 나타나고 갈색 또는 담갈색의 병반이 생긴다. 병세가 진전되면 병반이 불규칙하게 찢어져 별 모양의 구멍이 생긴다. 잎자루 등 덩굴에는 타원형 또는 길게 함몰되고 그을름 모양의 곰팡이가 밀생한다.
   본 병의 중요한 특징은 줄기의 신초생육이 정지되고 검은 곰팡이가 발생하며 점액의 분비물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본 병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림 1. 과일 병징

   
    그림 2. 잎의 병징

  3. 전염 방법 및 발생 환경
     병원균은 종자 혹은 병든 식물체의 병환부에서 균사나 포자의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해 1차전염원이 된다. 또는 하우스 자재 등에서 월동하여 전염될 수도 있다. 2차전염은 병환부에 생긴 분생포자가 바람에 날려 전염한다. 병원균이 저온성균이므로 이병의 발생은 기온이 15~20℃의 봄철이나 가을철에 비가 자주와 다습하고 서늘한 기온이 지속될 때 발생이 심해지며, 특히 5월에 비가 자주 오면 발생이 많아진다.

  4. 방제방법
     병 방제를 위해서는 종자 소독을 하고 시설 내 환경을 고온 상태로 유도하며 포장위생을 청결히 한다. 관수 등을 조절하여 저온, 다습 조건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방제 약제로는 베노밀수화제(1500배)와 포리옥신수화제(1000배) 등이 등록되어 있다.

 

예건 처리에 의한 애호박의 유통기간 연장기술
 
기관 : 강원도농업기술원
 
성명 : 권혜정
 
전화 : 033-582-9994
           
     애호박의 생산시기인 6~8월은 하우스재배와 노지재배가 집중되어 있어 홍수출하 및 기상변화에 의한 가격 등락폭이 심하다. 이러한 애호박의 유통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단기저장을 시도하지만, 애호박은 저장온도가 7℃보다 낮을 경우 저온장해(chilling injury, CI)로 인해 유통시 품질이 급격히 저하되고, 저장온도가 7℃보다 높을 경우는 저장기간이 짧아지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장 전 예건 처리가 애호박의 유통기간에 따른 신선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시험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행내용
     춘천시 신북읍 농가에서 재배된 ’중앙’ 애호박을 2000년 8월 14일 수확하여 이물질을 제거한 뒤 크기가 균일한 것을 선별하여 16㎏씩 플라스틱 저장박스(55×35×30)에 넣어 사용하였다. 선별 후 상온(23±2℃), 저온(5℃, 95%)으로 나누어 저장하였고, 예건처리구는 15℃로 설정된 저장고에 36, 48시간 처리 후 저온저장고(5℃, 95%)로 옮겨 저장하였다. 품질평가는 7일 간격으로 감모율, 당함량, 비타민 C함량, 내부색도, 저장가능기간, 저장 후 유통기간을 조사하였다.

  2. 연구결과
     저장전 예건처리에 따른 애호박의 감모율은 저장 10일 후 상온 무처리가 2.6%, 저온 무처리가 1.4%, 예건 후 저온저장처리는 처리시간에 상관없이 2.3%였다. 저장가능기간은 상온 무처리가 5일, 저온 무처리가 10일, 예건 후 저온저장은 14일이였다. 저장 10일 후 상온 유통시 유통가능기간은 저온 무처리는 1일, 예건처리구는 3일로 예건 처리에 의해 유통 후 저온장해가 발생되지 않았다. 내부 품질은예건처리에 의해 당함량은 다소 증가되고, 비타민 C함량은 감소하였으나, 상품화에는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예건(15℃, 36시간)처리 후 저온(5℃)저장시 무처리 저온 저장에 비해 저장기간은 4일, 유통기간은 2일 연장되었다.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수확 즉시 출하시 농가수취가격은 574원/㎏이였으나 예건 처리 후 12일간 저장한 다음 출하시는 저장비용은 다소 발생되었으나 경락가격이 높아 농가수취가격은 수확 즉시 출하에 비해 1.5배 높았다.

 
 

단호박쨈 제조기술
 
기관 : 경기도농업기술원
 
성명 : 김남삼
 
전화 : 031-834-3106
           
     단호박(밤호박)은 서늘한 지대를 원산지로 서양계 조생종 호박(C. maxima Duch.)으로 작은 크기(1.5㎏ 내외)이며 진한 녹색의 과피를 가지고, 진황색을 띤 과육은 두껍고 치밀하며 당도가 재래호박보다 6~7°Brix 높은 것이 특징이다. 1985년경 일본 수출을 위해 소량씩 계약재배 형식으로 국내에서 재배된 이래 최근 수출유망품목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 재배생산 지역은 여주, 순창, 해남, 강진, 옥천, 안동, 대구, 진도 등이며 최근 경기도 연천에서 수출용 단호박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재배의 북방한계선이 북부지역으로 옮겨지고 있으며 대규모화 된 작목반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수출 규격 외의 상품을 처리하기 위해 일반인에게 단호박이 유통 체인 점을 통해 보급되고 있으며 건강식품으로서 일반인들의 기호도가 높아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그 동안에 단호박을 이용한 가공방법은 주로 음식점에서 샐러드, 튀김, 찜, 죽, 오리도리탕, 수프, 단호박 크로켓, 단호박파이, 전, 김치 등으로 이용되어 오고 있으며 개발된 제품은 통조림(다이스), 이유식, 다이어트식, 단호박양갱, 앙금, 분말(제과·제빵용)건면, 넥타음료, 스낵, 농축 엑스제품 등이 일부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호박은 관리전후의 상처과나 부주의한 관리로 흠집이나 수확 후 과실체에 강우로 인한 과피부분이 습하거나 흙 또는 이물질이 그대로 존재한 상태에서 저장하면 과육주변에서 부패과가 발생되어 또 다른 과실체로 전이되어 부패하게 된다. 그러므로 청결상태 유지를 위한 예건 방법이 제대로 되지 못하면 저장기간이 단축되고 저장기간 중에 관리 소홀과 유통 중 부패과가 발생하여 이를 그대로 폐기하는 사례가 있어 이들 중 온전한 과육부분만을 오려내어 이를 이용한 단호박쨈 제조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2. 단호박쨈 제조
    가. 제조순서
       단호박쨈의 제조순서는 그림 1과 같이 단호박을 세척한 후 과피, 종자, 섬유질을 제거하여 세워서 30㎜로 세절하였다.

     
      그림 1. 단호박 쨈제조 순서

    나. 재료 및 방법
       단호박 첨가량은 원료중량의 40, 45, 50, 55, 60%를 각각 첨가하여 찜솥에 넣어 15분간 넣은 후 설탕, 올리고당은 (주)보락제품으로 60°Brix를 물로 희석하여 30°Brix로 조절 사용하였고 솥에 넣으면서 펙틴은 0.5, 1.0, 1.5%수준을 첨가하였다. 구연산의 농도는 30%로 희석하여 쨈의 젤리정도를 달관조사 하였으며 단호박과 가당 잔여 첨가량에 대하여 젖산칼슘 0.2%, 산탄검 0.1%, 정제수 2.5%, 솔빈산칼륨0.5%를 순서대로 넣어 쨈을 제조하였다. Pectin정량은 알코올 침전법으로 측정하였고 젤리점의 판정은 Cup test로 잼이 물 속에서 풀어지지 않는 정도를 5점 채점법(5.아주 좋음, 4.좋음, 3.보통 2.나쁨 1.아주 나쁨), 응고정도는 상온에서 30분간 방치 후 표면의 굳기 정도를 3점 채점법(3.응고적당, 2.응고적음, 1.응고 아주 심하거나 적음)으로 표현하였다.
   색도는 색도색차계로 스낵과 동일조건으로 하였고 가용성고형물은 휴대용 굴절당도계(Atago.Japan)를 °Brix로 나타내었다. 젤리의 경도는 50㎖비이커에 단호박쨈 60%을 넣어 물성측정기를(Simaduzu Co,. EZTest.Japan)이용하여 쨈의 침입깊이는 30㎜, table speed는 120㎜/min, Adapter 15㎟ 원통형 plugler를 사용하였다.
   관능검사는 5점 채점법으로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다. 단호박 제조전의 품질
       단호박 제조전의 품질은 표 1과 같이 수분 83.2%, 당도 13.3°Brixx, 펙틴0.21%, 색도는 a값 11.18, b값은 63.13 이었다.

   
표 2. 단호박 과육의 제조전의 품질
수분함량
(%)
당 도
(°Brix)
pH
(1:5)
적정산도
(%)
펙틴
(%)
색 도*
L
a b
83.2 13.3 6.85 0.14 0.21 57.61 11.18 63.13
       주) C.I.E기준〔L:100+(white) 0-(black), a:+(red) -(%reen), b:+(yellow) -(blue)〕

    라. 구연산 농도 차이에 따른 품질
       사과, 포도, 복숭아에 비해 산이 거의 없어서 구연산을 첨가하여 제조하여야 한다. 단호박의 첨가량은 원료중량의 40%, 45%, 50%, 55%, 60%를 넣은 상태에서 구연산 농도를 원료중량의 0.3%, 0.5%, 0.7%를 각각 첨가하여 Cup test로 젤리점을 조사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단호박45% 첨가시 구연산의 농도 0.7%를 첨가하였을 때 풀어짐이 적당한 형태의 젤리가 형성되었으며 응고정도는 단호박 첨가량을 40%, 45%수준 첨가시 응고점이 적당하였고 단호박 50% 첨가는 단맛은 적당하였으나 젤리점과 응고점이 낮아 조직이 쉽게 굳어지고 식감도 좋지 못하였던 것은 Pectin 분해가 적어 단호박의 생체내에 당액 침투가 적은 결과로 여겨진다.

   

    마. 펙틴 첨가량 차이에 따른 품질
       펙틴 첨가량 차이에 따른 품질을 조사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단호박에는 유기산이 0.14%, pectin은 0.21%로 아주 미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단호박과 설탕(올리고당)을 첨가하여 제조하여도 젤리형성이 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pectin 첨가량을 0.5%, 1.0%, 1.5%의 농도를 첨가하여 쨈을 제조한 결과 단호박 40%, 45%첨가 수준에서 pectin첨가량은 1.0% 첨가시 부드러운 조직감이 단맛으로 보상되어 적당한 조화를 이루었으나 단호박 50% 이상 첨가는 펙틴첨 가량에 있어서 적은 첨가는 젤리(jelly)가 형성되지 않았고 많은 첨가는 조직이 경화되었다.

    바. 펙틴 종류에 따른 물성
       펙틴종류별로 LM(Low methoxyl pectin)과 HM을(High methoxyl pectin) 각각 1.0%를 첨가하여 물성을 조사한 결과는 표 5와 같다.
   경도는 LM펙틴 첨가 시 46.55~69.27%/㎠에 비해 HM펙틴이 65.62~108.15%/㎠로 높아 조직감이 단단하였고 경도가 낮은 단호박 50%, 55%, 60%첨가 수준에서는 젤 형성이 안되었으며 LM펙틴을 첨가한 단호박 40%, 45%첨가 수준에서 각각 61.73%/㎠, 69.27%/㎠으로 나타나 조직감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성 고형물은 LM펙틴에 비해 HM펙틴이 높은 경향이었고 색도는 LM펙틴을 첨가한 단호박40%, 45% 첨가에서 b값(황색도)은 낮았으나 단호박 첨가량이 각각 50%, 55%. 60%로 많이 첨가되었을 때 당류의 침투속도가 늦고 젤형성이 적어 b값이 높았다.
   잼으로서의 적합성여부는 단호박함량, 펙틴종류, 산, 당농도의 배합량에 따라 영향을 미쳤다.

   

       단호박쨈과 시판중인 호박쨈 (주)샤니 제품을 대조로 하여 단호박 첨가 배합별로 품질을 조사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당도는 단호박40% 첨가 시 시중제품과 유사한 40°Brix로 저당성잼이 제조되었으며 단호박45% 첨가는 55°Brix로 고당성잼이 제조되어 농가단위에서 손쉽게 저장이용할 수 있는 간편 조미식품으로 적합하였다. pH는 시중 호박쨈 4.28에 비해 단호박 첨가량이 높을수록 4.29~4.59로 다소 높게 나타났고 전체적인 기호도면에서 단호박 45% 첨가수준에서 외관적인 색과 향이 좋았으며 식빵에 발랐을 때 퍼짐정도가 균일하였다. 또한 맛에 있어서는 시중제품과 대등한 수준의 제품으로 제조되었고 단호박쨈 45%는 단호박 고유의 밤맛이 있는 뒷맛으로 느껴져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단호박 50%이상 첨가는 젤 형성이 적어 식빵에 발랐을 때 퍼짐 정도가 균일하지 못하거나 침투되어 단맛이 적은 쨈이 제조되어 기호도가 낮았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단호박쨈 제조는 단호박 45%, 설탕 25%, 올리고당 25%, 구연산 0.7%, 펙틴1.0% 첨가 제조가 적합한 배합비율이였다.

   

단호박 부침가루 제조기술
 
기관 : 경기도농업기술원
 
성명 : 김남삼
 
전화 : 031-834-3106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부침가루는 찹쌀부침가루, 메밀부침가루, 조미료를 첨가한 부침가루 등이 시판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각종 튀김을 소재로 한 부침가루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단호박은 비타민C와 무기질, 전분 등이 풍부하고 β-Carotene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서 일본인의 기호도가 높으며, 한국에서는 대일수출 유망 작목으로 재배면적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는데 일본 단경기 수출외의 생산물과 수출 비규격과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단호박가루는 황색 분말로서 당도가 34Brix 내외로 단맛이 매우 강하며 천연색소로 활용 가능한 기능성 알칼리성 식품이다. 본 연구는 단호박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신수요를 창출코자 단호박 부침가루 제조과정과 조리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단호박 부침가루 제조요령
     단호박을 얇게 썰어 농가에 널리 보급된 다목적 건조기를 이용하여 아래 그림 1의 순서로 고지를 제조(단호박 적정 건조온도 50℃열풍건조 : 단호박고지 건조제조기술 참조)하여 가정용 믹서기 또는 방앗간에서 분쇄(핀밀)한후 체질하여 걸러내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것에 단호박가루 10% + 강력분밀가루 88% + 베이킹파우다 1% + 소금 1% 혼합하면 단호박부침가루가 완성된다.

단호박 → 박피 → 종단면절단 → 종실과 섬유질 동시제거 → 세절5㎜ → 50℃열풍건조 → 분쇄(믹서기,핀밀분쇄) → 사별(60mesh이상) → 단호박가루 → 단호박가루10%+강력분밀가루88%+베이킹파우다1%+소금1%혼합 → 단호박부침가루
                                                단호박가루 부침가루 제조과정

  2. 단호박 부침가루 제조에 따른 품질특성
     단호박 부침가루제조 배합비율은 표 1과 같이, 단호박 함량을 증가시키고 밀가루 함량을 감소시켰을 때 명도값은 낮아지고 적색도, 황색도값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단호박 고유의 색소인 β-Carotene 함량에 의한 것으로 여겨진다

 
표 1. 단호박 부침가루 제조에 따른 색도변화
혼 합 비 율
색 도*
명도(L)
적색도(a)
황색도(b)
단호박10%+밀가루90%
단호박20%+밀가루80%
단호박30%+밀가루70%
단호박40%+밀가루60%
88.09
85.46
83.65
82.0  
-1.03
-0.30
  0.38
  1.09
28.34
37.62
43.27
48.24
     주) * C.I.E기준:〔L:100(white)0(black), a:(red)-(green), b:+(yellow)-(blue)

   
    그림 1. 단호박 부침가루

     부침가루 제조에 있어서 재료의 용해성과 분산성이 중요 요소인데 표 2와 같이 단호박가루와 밀가루 혼합비율별 가수율에 따른 용해정도를 조사한 결과 가수량은 시중제품(찹쌀부침가루)은 총원료량의 1.8배, 단호박가루10%+강력분밀가루 90%는 2.2배로 가수하였을 때 용해가 잘되었으며, 이때 데운물(약40~60℃) 이용시 조직간의 혼화가 잘되지 않으므로 상온의 식수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 2. 단호박 부침가루 제조시 차이에 의한 용해도
혼 합 비 율 용 해 도
160%
180 200 220 240 1)
단호박10%+밀가루90%
단호박20%+밀가루80%
단호박30%+밀가루70%
단호박40%+밀가루60%
시중제품
1 2)
1
1
1
3
3
2
1
1
5
3
2
1
1
4
5
4
4
3
1
4
3
3
2
1
  주 : 1) 가수율(%) , 2) 용해도 : 5.아주좋음 4.좋음 3.보통 2.나쁨 1.아주나쁨

  단호박 이용 부침가루의 물리적 특성을 신속점도측정기와 텍스쳐분석기를 이용하여 기계적인 호화적정 조건과 물리적인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표 3과 같이 호화온도는 시중제품의 67.7℃ 대비 단호박가루 20%+강력분밀가루80% 혼합에서만 73.6℃로 높았으나 기타 혼합비율에서는 비슷하였다.
   노화점도는 다른 야채류와 혼합후 노화속도가 빠를수록 굳기형성이 빨라서 씹는 촉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척도인데 시중제품 30R.V.A보다 단호박가루 혼합시 낮았는데 단호박가루10%+밀가루 90% 혼합처리에서 7R.V.A 낮았다. 탄력성, 검성, 경도는 시중제품과 단호박가루10%+밀가루 90% 혼합비율에서 거의 비슷하였고 식미지수(점착성×저작성)는 시중제품과 단호박가루 10%+밀가루 90% 혼합 비율에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3. 단호박 부침가루의 물성특성 검정

혼 합 비 율

호화
온도
(℃)

노화
점도
(R.V.A)

탄력성
(%)

점착성(a)
(%)

저작성(b)
(%)

검 성
(%)

경 도
(kg/㎠)

식미
지수
(a)×(b)

단호박10%+
밀가루90%
단호박20%+
밀가루80%
단호박30%+
밀가루70%
단호박40%+
밀가루60%
시중제품 

66.5

73.6

67.9

67.3

67.7

23

20

11

10

30 

0.881

0.823

0.831

0.775

0.775 

0.696

0.614

0.700

0.683

0.660 

0.435

0.219

0.226

0.184

0.318 

0.490

0.265

0.267

0.238

0.419 

0.707

0.432

0.374

0.348

0.703 

0.30

0.13

0.16

0.13

0.21



     단호박가루 혼합비율별 부침가루 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표 4와 같이 시중제품과 단호박가루10%+밀가루 90% 혼합에서 좋았는데 단호박가루 함량이 증가할수록 호박고유의 향과 텁텁한 맛이 강하여 기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부침가루 제조시 단호박가루 첨가량은 10%가 적합할 것으로 여겨진다.

 
표 4. 단호박 부침가루의 관능검사
혼 합 비 율


1)
관능식미2)
쫄깃한맛
단 맛
텁텁한맛
단호박10%+밀가루90%
단호박20%+밀가루80%
단호박30%+밀가루70%
단호박40%+밀가루60%
시중제품
2.5
2.7
2.4
2.1
2.0
4.2
3.6
3.1
1.7
3.2
4.2
2.6
2.2
1.2
3.7
1.5
1.9
2.7
3.4
3.0
4.2
3.3
2.1
1.9
4.1
3.3
2.8
2.5
2.1
3.2
  주 : 1) 별도로 원료중량의 10%를 야채첨가 사용
주 : 2) 식미 : 5.아주좋음 4.좋음 3.보통 2.나쁨 1.아주나쁨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단호박부침가루 제조 과정은 그림 1과 같으며 이 재료를 이용부침은 단호박부침가루+야채류혼합(10%) → 물가수용해(중량2.2배가수) → 가열(중불3분) → 부침완성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단호박 숙과고지 건조기술
 
기관 : 경기도농업기술원
 
성명 : 김남삼
 
전화 : 031-834-3106
           
     일본의 단호박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해외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일 단경기 수출 유망작목으로 전망이 밝아짐에 따라 국내의 단호박 재배면적은 1995년 40㏊에서 1997년도에는 77㏊로 증가되었고 주 재배 지역은 안동, 대구, 창녕, 합천, 해남, 진도, 횡성, 연천 등이며 주재배 품종은 에비스, 구리지망 등이다.
   호박은 무기질과 Vitamin C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당분은 장내 소화기관내에서 소화흡수가 용이하여 위장이 약한 회복기의 환자, 당뇨병환자, 비만인, 산후 부기 감소 효과가 있으며 호박씨는 혈압강하, 두뇌발달 촉진제로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본 단호박의 소비형태는 우마니, 낀동, 맛탕, 튀김 등으로 소비되며 국내에서는 샐러드, 맛탕, 통조림, 분말호박죽, 단호박수정과 등으로 이용되며 기존 호박죽에 풍미와 색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일부 소량 첨가하여 이용되고 있다. 단호박은 늙은호박보다 당도가 6~7Brix가 높아 저장성이 매우 약하고 유통기간중 부패과가 다량 발생되기 때문에 저장방법과 가공이용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제까지 늙은호박을 이용한 가공 식품으로는 호박죽, 호박엿, 호박향맛사탕, 호박케첩 등이 있으며 호박가공제품과 관련된 국내특허로는 호박음료, 호박넥타, 호박농축물을 이용한 호박차 및 호박음료, 호박씨를 이용한 속이빈 공동스낵 등이 개발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단호박 수출 부적합 비규격품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숙과고지 건조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2. 단호박고지 건조방법
     공시재료는 1998년 경기도 농업기술원 북부농업시험장에서 재배된 단호박 에비스 품종을 상온에서 4일간 송풍시켜 예건 처리된 시료를 과피 제거직후 종실과 섬유질을 분리시키고 종단면으로 고정시킨 후 5㎜ 간격으로 세절하였으며 다목적 건조기(ROSP. 신흥공업사)를 이용하여 건조선반에 5㎏씩 담아 서로 겹치지 않도록 하여 올려놓았는데 이때 시료의 수분함량은 81±2% 범위였다. 건조온도는 40℃, 50℃, 60℃, 70℃로 하였으며, 건조방법은 건조 시작 10시간 경과후 단호박고지를 담은 체반을 서로 위치를 바꿔주었으며 건조기내습기 제거를 위해 배기구와 송풍구를 완전히 개방하였고 단호박고지의 수분함량이 15%에 도달될 때까지 건조하였다.
   
 
단호박 → 박피 → 종단면 절단 → 씨+섬유질제거 → 세절(5㎜) → 천일,열풍건조 → 밀봉포장
 
단호박 고지의 건조 제조과정
   
  3. 건조온도별 수분함량 변화 및 품질특성
     건조온도별 건조시간과 수분함량의 경시적 변화는 표 1과 같이 수분함량은 천일건조시 1일 경과후에는 64.1%로 급격히 수분이 감소하였으나 2일~6일 경과후에는 35.1~31.2%로 완만하게 감소하였고 건조기간중 잦은 강우에 의한 대기중의 상대습도가 높아 11일이 경과되어도 수분함량은 27.1% 이하로는 감소되지 않았으며 과육에 곰팡이 발생이 심하여 단호박 고지 적정 수분함량 15% 보다 높아 상품성으로는 부적합하였다. 열풍건조시에 문제점은 발생되지 않았으며 단호박고지 적정 수분함량인 15%정도까지 도달 소요시간은 40℃에서 29시간, 50℃ 26시간, 60℃ 22시간, 70℃ 20시간이 각각 소요되었다.

  표 1. 건조온도별 수분함량 변화
 
건조방법
수분함량(%)
0
시간
2
(1일)
4
(2)
6
(3)
8
(4)
10
(5)
12
(6)
14
(7)
16
(8)
18
(9)
20
(10)
22
(11)
24
26
28
29
천일
건조
40˚C
열풍건조
50˚C
열풍건조
60˚C
열풍건조
70˚C
열풍건조
81.1

81.2

81.2

81.2

81.2
64.1

78.3

79.3

79.0

76.5
35.1

77.9

78.7

77.3

72.4
33.0

77.3

77.4

73.3

73.3
30.1

73.1

71.9

53.8

63.4
33.1

73.7

66.7

52.9

51.6
31.2

67.7

58.9

45.8

45.7
28.8

57.7

45.1

40.0

40.2
27.9

55.4

43.8

28.9

27.4
27.9

23.7

36.6

19.5

19.1
27.2

23.3

29.2

17.2

15.4
27.1

16.5

18.3

15.4

-
27.1

16.3

17.1

-

-
27.1

16.1

15.4

-

-
27.1

15.3

-

-

-
27.1

15.1

-

-

-
  (주) ( ) 천일건조는 소요일수
   
     단호박 고지를 건조온도별로 분쇄한 시료를 20~140mesh 까지 20mesh 간격으로 체로 걸러서 색도를 측정한 결과 표 2와 같다. 천일건조 L값(명도)은 55.84~72.06, b값(황색도)은 32.86~46.82로 측정되었으나 단호박가루의 수분함량이 27.1%나 되어 120mesh 이상에서는 사별되지 않았다. 열풍 건조시 온도별 L값(명도)은 40℃에서 76.04~80.81, 50℃에서 68.77~80.81,60℃에서 70.54~79.04, 70℃건조에서 72.25~80.83 범위였으며 b(황색도)값은 40℃에서 46.22~48.31, 50℃에서 50.73~60.95, 60℃에서 46.30~54.47, 70℃ 건조에서 45.54~53.65로 분포되었다. 따라서 단호박가루는 전체적으로 L값은 커지고 b값은 크게 감소되었고 건조온도가 높고, 입도가 가늘수록 명도값은 높아지면서 호박고유의 색은 퇴색되어 50℃열풍건조에서 갈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호박이 고온건조로 인하여 건조중에 호박 고유의 천연색소인 β-carotene이 건조중에 감소되었기 때문인데 L값과 b값은 단호박가루의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로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표 2. 건조온도별 입도분포와 색도변화
 
건조방법
색도*
입도분포(mesh)
20
40
60
80
100
120
140
천 일 온 도
명도(L)
황색도(b)
55.84
32.86
62.02
40.26
62.36
40.27
65.22
45.22
72.06
46.82
-
-
-
-
40˚C 열풍건조
명도(L)
황색도(b)
76.04
46.22
77.79
45.09
74.47
44.79
74.64
46.17
77.92
47.43
77.99
48.31
80.81
46.76
50˚C 열풍건조
명도(L)
황색도(b)
68.77
50.73
69.98
53.20
71.13
56.98
71.90
59.58
75.26
60.28
76.39
60.95
79.04
57.97
60˚C 열풍건조
명도(L)
황색도(b)
70.54
46.30
73.57
48.20
73.21
51.11
73.80
53.72
77.63
54.33
78.43
54.47
80.83
52.91
70˚C 열풍건조
명도(L)
황색도(b)
72.25
45.54
72.39
45.73
70.76
49.60
71.29
52.77
75.66
52.67
76.02
53.65
78.90
52.22
  주) * C.I.E기준 :〔 L:+(white) -(black), b:+(yellow) -(blue)
   
 
그림 1. 건조온도별 색도
   
     건조온도별 단호박고지의 품질특성 조사결과는 표 3과 같다. 수축률은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높았는데 천일건조는 수분함량이 27% 미만으로 건조되지 않았던 관계로 수축률이 22%로 낮았으나 열풍건조 40℃와 50℃를 제외하고 기타 처리에서는 수축이 심하여 외관적으로 종경과 횡경이 심하게 뒤틀린 형태로 나타났다.

 

표 3. 건조온도별 단호박고지의 품질특성

 
건조방법
수축율
(%)
당도
(˚BX)
건삼율
(%/h)
pH
수분활성도
(A W)
갈변도
(O,D540)
제품
수율
건조제품
품질*
천 일 건 조
40˚C 열풍건조
50˚C 열풍건조
60˚C 열풍건조
70˚C 열풍건조
22.0
29.7
34.8
42.4
46.6
31.5
32.1
34.5
34.8
36.7
0.2
2.3
2.5
3.0
3.3
5.78
5.96
6.28
6.09
6.18
0.616
0.278
0.269
0.255
0.239
0.071
0.100
0.060
0.070
0.136
18.2
19.0
19.3
19.8
18.3
1.5
1.3
4.8
3.5
2.4
 

주) * 품질 : 5. 우수함, 4. 매우좋음, 3. 보통, 2. 나쁨, 1. 아주나쁨

   
     당도는 천일건조 31.5°BX에 비하여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당도는 약간 높아지는 경향이었는데 이는 수분함량의 감소에 따른 건감율 증가로 인한 결과로 여겨진다. pH는 건조온도에 관계없이 5.78~6.28로 대차 없었으며 수분활성도는 천일건조가 0.616AW로 높았으나 열풍건조는 0.278~0.239AW로 낮았는데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수분활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갈변도는 천일건조시 대기습도가 높아 곰팡이 발생 및 부패로 인해 변질이 심하였으나, 열풍건조는 40℃, 70℃를 제외한 50℃,60℃건조는 0.060~0.070범위로 낮았는데 40℃에서 높았던 것은 건조중 과육 절편에서 자체 호흡열과 건조온도가 평형습도를 유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지며 또한 70℃는 고온건조로 인하여 polyphenol oxidase 효소의 활성으로 갈변이 촉진되었던 것으로 여겨지며 제품수율은 천일건조 18.2%에 비해 건조온도가 높을수록 다소 높았으나 대차 없었다. 이상의 건조 온도와 품질특성을 감안할 때 단호박 숙과고지 건조 적정온도는 50℃열풍건조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 단호박고지 건조방법

건강음료 제조기술
 
기관 : 전북농업기술원
 
성명 : 곽준수
 
전화 : 0655-433-7451~2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초본 식물인 호박(Cucurbita moschata DUCHESNE)의 열매를 이용하는데, Carotinoid B, D, Vitamin(A, C 등), 섬유소등과 같은 풍부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지용성 Vitamin인 vit. A의 효율적 섭취를 위하여 기름기와 요리하여 먹으면 좋다.
   예로부터 민간에서 구황식물로 혹은 기호 식물로 널리 애용해 왔으며, 임산부들의 산후 조리에 부종을 제거하고 영양을 공급하기 위하여 널리 이용되어왔다. 산후조리에 이용된 것은 호박의 이뇨효과를 이용하고자 했던 것과 함께 호박이 함유하고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를 고급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밝혀진 호박의 약효는 매우 다양하여, 암세포의 발생 및 증식 억제(치료제)·해독 완화작용·임산부의 부기치료·오줌소태(삶아 먹는다)·비위치료(호박+엿)·하체 기력보호(호박을 따뜻하게 먹는다)·상체 기력보호(호박을 차게 먹는다)·눈의 시력보호(호박을 말려서 먹는다)·팔다리 보호(호박엿) 등의 효과 등이 밝혀졌다. 한편 호박은 색깔별로 각기 다른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노랑색은 암치료, 비위의 기능 향상에, 붉은색은 심장 기능의 보강에, 청색은 간에, 백색은 폐, 대장에, 그리고 흑색은 신(腎), 방(膀)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사물탕(四物湯)과 사군자탕(四君子湯) 처방시 호박이 들어가면 더욱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양고기, 미꾸라지 등은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금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각기병, 황달병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좋은 호박은 그 동안 떡이나 엿, 범벅 등 전통적인 식품의 재료로 이용되어 왔고, 요즘은 식생활습관의 변화로 그나마 전통음식을 찾는 세대가 교체되면서, 그 수요가 크게 줄었고, 다만 건강원 등에서 중탕을 통한 추출 음료로 주문받아 제작 판매하는 것과 일부 건조분말화하여 식품 첨가재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수요는 한계가 있으며, 소비자의 체질에 따른 차별화된 형태의 식품이 필요한 실정이며, 보존·유통상의 어려움 때문에 새로운 제품개발에 의한 수요 창출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체질별 및 남녀별로 활용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여 유통상의 변패나 보존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수요 창출 및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국민건강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호박과 생약재의 이용도를 높이고, 수요창출을 통한 소비 증대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일환으로서, 호박과 생약재를 이용한 몇가지 형태의 건강음료 제조 기술을 개발하였다.

 
 
 
 
 
 
 
 

일반호박 수확과 저장
 
기관 : 원예연구소
 
성명 : 허윤찬
 
전화 : 031-240-3576
           
  1. 수확
 

   개화 후 수확은 품종, 기후 및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청과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주키니, 애호박, 풋호박은 7~1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그러나 촉성재배처럼 한겨울에 수확되는 것은 가온조건이 좋지 않으면 15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청과용 호박의 수확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오전중에 마치도록 하여야 과실이 열을 많이 받지 않아 장기간 수송 및 저장에 유리하다. 어린 호박은 과피가 매우 연약하므로 수확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한다.  

  숙과용호박은 착과에서 성숙, 완숙되기까지 소요일수는 대략 50~60일 정도된다. 6월 하순경에 착과시킨 호박의 경우 보통 8월 중순이면 성숙이 되는데 이때 수확을 하면 온도가 높아 저장력이 떨어지고 호박의 고유의 풍미는 있으나 전분, 당 등의 축적이 미흡하기 때문에 가을 수확기인 서리 오기 전까지 그대로 매달아 두어 상품의 질을 높여서 수확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서리 오기 전 10월 상순경에 일제히 수확하는데 잘 성숙된 늙은 호박은 황갈색의 과피에 흰색 분가루가 생기며 과실 자루는 황갈색으로 목질화가 된다.  

  수확시 주의할 점은 호박에 상처를 입지 않게 조심스럽게 수확하는 일이다. 숙과용 호박은 수확기보다 저장하여 출하하는 것이 농가 수취 가격에서 매우 유리하므로 저장할 것을 염두에 두고 주의해서 수확한다. 만일 수확 운반도중에 상처를 입게 되면 1개월 이내에 부패하므로 상처입은 호박은 바로 출하할 것이며 착과가 늦어서 미성숙된 호박도 저장력이 떨어지므로 수확 직후 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그림 1. 저장하기에는 부적당한 여러 종류의 늙은 호박 -과육이 물러서 부패하려는 호박과 상처난 호박이 보인다. 상처가 없는 깨끗한 호박을 선별하여 저장해야 된다.

   
    그림 2. 저장하기에 적당한 늙은 호박 - 잘 성숙되면 황갈색의 과피에 흰색 분가루가 생기며 과실자루는 황갈색으로 목질화가 된다.

     단호박(서양계 호박)은 수확기가 되면 과피색이 녹색에서 농록색으로 변하고 과경부위가 갈라진다. 수확시기는 6~9월인데, 50일 이상된 것을 수확하고 미숙과가 수확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당도가 높고 과육색이 농황색인 고품질의 밤호박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확기까지의 일수, 수확 후의 저장일수를 고려해야 한다. 착과 후 55일 정도되면 맛이 좋은 완숙과가 되는데, 이 시기가 수확적기라고 볼 수 있다. 과표면에 붙은 흙이나 오염물질을 잘 닦아서 출하해야 상품성을 인정받아 가격도 높게 받는다.

  2. 저장
 

   청과용 호박 과실은 표피가 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잘못 취급하면 상처가 나기 쉬우며 장기저장은 곤란하다. 청과의 저장기간은 온도 75~10℃, 습도 90~95%에서 1~2주일 정도밖에 못 간다.

   청과용 호박은 5℃ 이하에서는 저온장해가 발생하므로 온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저온장해가 발생되면 에틸렌 발생량도 많아지고 경도가 저하되어 품질이 나빠진다. 그러나 주키니 호박의 경우에는 5℃ 정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2주 정도는 품질이 유지된다. 청과용 호박을 저온저장할 경우 저장용기의 내부의 포장은 폴리에틸렌 필름을 이용한다. 즉 저장용기 내부에 0.03mm PE필름을 깔고 애호박을 넣은 후 옆과 윗부분을 감싼 다음 최적온도인 7~10℃에 저장한다.

  숙과를 저장할 때는 상처가 없는 깨끗한 호박을 골라서 저장해야 부패가 덜하다. 저장고에 입고한 후 호박 저장요령은 계단식이나 받침대 그물망 등을 이용하여 호박이 서로 닿거나 겹치지 않게 올려놓아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온도는 12~15℃, 습도는 60~70% 정도로 유지해 주어야 좋다. 저장 중에 발생되는 부패과는 다른 정상과에도 부패를 촉진시키는 유해가스 (에틸렌 가스 등)를 발생하므로 발견 즉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저장조건을 맞추어 주면 6개월 이상까지도 저장이 가능하며, 저장 중에 호박가격 동향을 잘 파악하여 좋은 가격에 출하할 수 있도록 가격정보도 수시로 파악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호박가공
 
기관 :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성명 : 이경희
 
전화 : 055-63-1863
           
  1.호박의 종류
     호박(학명 : Cucurbita spp, 영명 : pumpkin, squash)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이다. 호박은 고온다습한 지대에 적응해온 동양계 호박과 페루,볼리비아 칠레 북부의 고냉건조지대에 적응하여온 서양계 호박 및 멕시코 북부와 미국서부를 원산지로 하고 있는 페포계 호박의 세 종류가 있다.
   인류가 호박을 이용하기 시작한 때는 9천년 전으로 콜롬버스이후 여러 종류로 세계에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 호박이 전해진 것은 임진왜란 이후로 알려져 있는데, 그중 우리나라는 동양계 호박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호박은 독특한 향미와 조직감 등으로 인하여 오래전부터 우리에게는 친숙한 편이지만 생산량은 전체 채소중 차지 하는 비중이 1~2% 정도로 그 규모는 대단히 적다. 그러나 호박은 다른 과채류에 비하여 척박한 토양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며, 가뭄에도 강한 점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생산 가능성이 큰 채소이다. 특히 다른 박과 채소류 보다 병이 심하지 않으므로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적은 무공해 식품으로서 그 가치는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호박에는 여러가지 종류와 품종이 있지만 편의 상 성숙정도에 따라 애호박과 늙은 호박으로 부르고 있고, 반찬용으로는 애호박 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늙은 호박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호박 생산량의 20% 정도이다 호박은 품종에 따라 크기, 색, 형태 등에 변화가 많은데, 동양계 호박은 황색이고, 육질은 점질의 것이 많다. 특히 늙은 호박은 독특한 향미와 호박 특유 의 조직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좋아 오래 전부터 많이 이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동지에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 장수한다 부인들의 산후에 좋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호박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2. 호박의 영양적 특성 및 성분
    식용이 되는 부위는 과육과 섬유상 부위로 전체 중량의 88%를 차지하며, 호박순 도 오랫동안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호박의 약용으로서의 이용을 보면 줄기, 잎 꼭지, 과실, 종자 등 호박의 모든 부분이 다 이용되고 있다. 호박은 종류 또는 품종 에 따라 생산되는 열매의 크기, 색 및 모양이 다양하듯 그 성분의 차이도 심하다. 그런데 호박은 성숙함에 따라 carotene 등의 영양성분이 증가하게 되므로 식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최근에 호박의 여러 가지 성분들의 생리작용이 밝혀짐 에 따라 건강식품으로서도 각광을 받게 되었다.
   늙은 호박에는 황색을 나타내는 천연색소인 carotenoid계 화합물이 다량 존재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로서 이러한 carotenoid계의 색소에는 carotene 계, lycopene, lutein 등의 색소성분이 존재하며, 이들 천연색소는 여러 가지 가공 식품의 첨가물로서 뿐만 아니라 특히 비타민A의 효력을 나타내는 β-carotene은 다양한 약리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다.
   호박의 부위별 총 carotenoid 함량을 보면 호박의 부위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여 내부 섬유상 물질에 65.3㎎%로 호박 총 carotenoid 함량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육부위는 6.6㎎%, 그리고 과피에는 3.3㎎%로 그 함량이 가장 낮다. 한편 carotenoid의 구성을 보면 호박의 색소는 β-carotene과 α-carotene이 주된 성분으로 전체 carotenoid 양의 67~96%를 차지하고 있다. 매우 안전한 물질로 알려진 β-carotene은 2개의 비타민A 분자가 결합한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분해되면 비타민A가 된다. 따라서 혈액속으로 들어가면 그 일부가 비타민A를 필요로 할 때에 β-carotene이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A로 변환되어 체내 에 더욱 많은 비타민A를 공급할 수 있게 되는데, 호박에 들어있는 카로틴은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체내 흡수율은 높일 수 있다. 또 β-carotene의 장점은 간에 저장되지 않고 지방조직에 저장되어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에 비타민A의 전구체라고만 생각되었던 carotene이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보고에 커다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즉,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carotenoid류 가운데 비타민A의 활성도를 갖고 있는 carotenoid류는 10%에 불과하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carotenoid류의 항암효과는 비타민A의 전구체로서의 기능이라기보다는 carotenoid류 고유의 항산화제 기능 또는 기타 다른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학자들은 밝히고 있다.

 
표 1. 호박의 성분(가식부 100g당)
식품명
에너지
에너지 (Kcal)
단백질 (g)
탄수화물 (g)
칼슘 (g)
인 (mg)
비타민A (IU)
비타민C (mg)
애호박
호박고지
호박잎
호박씨
  29
306
  42
     49.4
  1.3
11.8
  3.0
27.2
74   
65.6
  8.8
17.6
23
   21.5
57
  7
  42
113
  48
1,131  
958
494
1,560   
-
12
-
13
-


  3. 호박의 효능
     진한 적황색의 호박은 여러 가지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 으로 행해진 역학조사에 따르면, 황색채소는 폐암, 식도암, 위암, 방광암, 후두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생각되며 아울러 carotene의 섭취량이 적은 지역에서는 악성 종양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이 밝혀졌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오랜 흡연경력을 가진 사람이 많은 뉴저지 주의 남성집단에서 황색의 호박은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세가지 채소 (호박, 당근, 고구마)중의 하나라고 보고하였다. 이 세가지 채소를 가장 적게 먹는 사람이 폐암에 걸릴 위험은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의 약 두배였다. 그러나 폐암의 위험이 가장 낮았던 사람과 높았던 사람의 차이는 하루에 호박, 당근, 고구마중 한가지를 반컵 정도 먹는가, 아닌가의 차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전에는 비타민A의 공급원으로서만 기대되었던 carotene이 암의 예방과의 상관관계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연구결과가 밝혀짐에 따라 carotene (α,β-carotene, lutein)의 함량이 높은 호박이 식품으로서의 이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게 된 것이다. 호박은 항암효과 이외에도 저칼로리 식품으로 만복감을 주고, 배설을 촉진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서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는 등 다이어트에도 대단히 좋은 식품이다. 특히 호박죽에 팥을 넣음으로써 부족되기 쉬운 비타민 B1의 섭취를 증가시키도록 한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의 지혜에는 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겨울철에 호박을 많이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고 감기에도 걸리지 않으며 동상도 피할 수 있다고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것은 호박으로부터 비타민A를 보급한다고 하는 합리적인 식습관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피부가 꺼칠꺼칠해지는 것은 비타민A의 부족과 특히 중년 이후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배설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인데, 호박은 비타민A 이외에도 저칼로리로서 배설을 촉진하며 콜레스테롤치를 내려서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기능적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호박을 삶아 그물을 마시면 소변을 시원스럽게 보게 된다고 알려져 왔다. 따라서 옛부터 이러한 효능을 이용하여 콩팥의 기능 이상으로 전신이 붓는 사람에게 늙은 호박을 많이 써 왔다. 또 산후에 얼굴과 팔다리가 많이 부어있는 임산부가 호박을 삶아먹으면 부기가 빠지면서 몸이 가벼워지게 된다. 이것은 호박이 가지고 있는 이뇨작용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예전에는 종기가 났을 때 호박엿을 불에 녹여 누글누글하게 만들어 종기난 곳에 붙여 종기를 삭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작용은 호박의 소염효과로 볼 수 있고 또 신경통에도 호박을 푹 익혀 아픈 곳에 붙이면 소염작용과 함께 통증을 가라앉힌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민간요법으로 호박은 회충, 충의 구제약으로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백일해, 티프테리아, 일사병 등에 쓰인다. 단독 (丹毒)에는 호박을 짓찧어 환부에 붙여주면 효과가 있고 독충에 물렸을 때는 잎이나 꽃을 비벼서 붙이면 효과가 좋다. 또 뱀에 물렸을 때는 꽃을 달여서 상처를 그 탕으로 자주 씻거나 덩굴의 즙을 발라도 효과가 있다.
   치통에는 호박꼭지를 소금물에 하루쯤 담가두었다가 꺼내어 말린 것을 통증이 있는 이에 물고 있으면 통증이 가신다. 또 호박죽이나 호박국을 끓여 먹으면 불면증을 치료하고 호박의 꼭지나 씨를 설탕에 넣어 먹거나 검게 태워서 설탕으로 잘 개어 먹으면 백일해, 구충제에 특효가 있다. 회충에는 호박잎을 응달에 말려 분말로 하여 스푼 하나로 1일 3회 5~10일 복용하면 낫는다고 한다.

  4. 호박을 이용한 요리 및 가공식품
     호박은 잎, 호박순도 빼 놓을 수 없는 좋은 부식물로서 우리의 식탁에 오르고 있으며 호박떡, 호박죽, 호박전, 호박찜 등 전해 내려오는 요리와 호박쨈, 호박차,호박 양갱 등 개발요리, 가공식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① 호박죽
  호박죽을 만드는 재료는 호박 1/4개, 팥 1/2컵, 찹쌀가루 1컵 소금약간을 준비하여 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물을 부어 푹 삶는다. 팥도 물을 3배정도 부어 삶아 둔다. 삶은 호박은 믹서기에 곱게 갈든지 아니면 주걱으로 으깬다. 으깬 호박과 팥을 넣어 팥이 무를 때까지 푹삶아 끓으면 찹쌀가루를 뿌려 저어가면서 농도를 조절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② 호박떡
  호박떡은 호박고지를 가을과 초겨울 사이 얼렸다 녹였다 하며 자연광에 말리면 당도가 높게 말라지는데 이 고지를 이용하여 떡이나 부각 등을 만들 수 있다. 호박떡은 호박시루떡과 호박찰시루떡으로 만들 수 있는데 멥쌀과 찹쌀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호박떡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쌀가루(멥쌀 또는 찹쌀) 10컵과 호박고지 300g, 팥고물 4컵, 소금약간을 준비한다. 쌀가루를 빻을 때 소금을 넣고 빻으면 따로 소금간을 할 필요가 없다. 쌀가루를 넓은 볼에 준비하고 고지는 3㎝ 정도의 길이로 잘라 쌀가루와 고루 섞는다. 호박고지와 곶감을 썰어 같이 섞으면 맛있는 떡을 만들 수 있다.
   시루에 헝겊을 깔고 팥 고물 한층을 고루 펴고 그 위에 쌀가루와 고지 섞은 것을 2~3㎝정도 되게 한층 놓는다. 이 방법을 되풀이하여 맨 위쪽에는 팥고물을 넉넉히 편다. 시루에 김이 새지 않도록 하여 김이 나고 나서부터 20분 정도 더 찐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젓가락을 찔러보아 쌀가루가 묻어나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다.

③ 호박경단
  호박경단은 호박가루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데 재료는 쌀가루 3컵, 찹쌀가루 2컵, 호박가루1컵,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준비된 쌀가루에 호박가루, 소금을 넣어 고루 섞어 익반죽한다. 익반죽한 것을 둥글게 빚어 끓는 물에 넣어 익힌다. 익은 경단이 물위로 떠오르면 찬물에 행군 뒤 물기를 빼고 참기름을 바르거나 콩고물 빵가루, 계피가루 등 준비한 재료나 기호에 따라 원하는 고물을 묻혀서 이용한다.

④ 늙은 호박전
  늙은 호박전은 늙은호박 500g, 쌀가루 3컵, 소금, 설탕, 식용유 약간을 준비한다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생호박을 사용하여 얇게 채를 썬다. 채를 썬 호박을 볼에 담고 찹쌀가루, 소금, 설탕을 넣어 반죽한다. 후라이팬을 달구어 기름을 두른 뒤 반죽한 호박을 한 국자씩 떠놓아 노릇노릇하게 지져 낸다.

⑤ 호박차
  호박차를 만드는 재료는 호박1/4개 생강, 대추, 계피 찹쌀가루 약간을 준비한다. 대추, 생강, 계피는 물을 붓고 푹 고아 두고 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듬성듬성 썰어 준비해둔 생강물을 부어 호박과 같이 삶는다(이때 생강, 대추, 계피를 가아제에 싸서 넣어 같이 삶아도 됨)삶은 호박을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간다. 갈때 깨소금이나 땅콩을 약간 넣으면 맛이나 영양면에서도 우수한 차를 만들 수 있다. 곱게 간 호박을 다시 냄비에 넣고 끓이는데 이때 찹쌀가루를 엷게 풀어 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기호에 따라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하여 마시는데 잣이나 볶은 깨를 고명으로 띄워내면 좋다.

⑥ 호박중탕
  다른 요리와는 달리 호박중탕은 건강보조식품이나 질병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잘 익은 호박1개와 꿀 또는 강엿 1컵, 생강 약간을 준비한다. 호박은 깨끗이 씻어 꼭지부분을 둥글게 도려낸다. 그런 다음 속에 있는 씨를 제거하고 호박속에 생강과 꿀을 넣어 따놓은 꼭지를 덮는다.
   큰 찜솥에 물을 붓고 호박을 담은 그릇을 찜통속에 넣어 중탕하여 푹 고운다. 호박속에 물이 고이면 호박을 꼭 짜서 그물을 수시로 마시면 속을 보호하고 위장병이나 산후부종에 좋다 또 신장이 약한 사람은 호박속에 미꾸라지를 넣어 고아 먹으면 좋고 그 외에도 대추 등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이용하기도 한다.

⑦ 호박쨈

   
    그림 1. 가공된 호박쨈의 종류

     호박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는 호박700g, 사과 300g, 설탕 600g, 생강 약간을 준비한다. 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듬성듬성 썰어 생강을 넣고 살짝 삶아 믹서기에 곱게 간다. 이때 사과도 껍질을 깍아 잘게 썰어 호박과 같이 간다. 위의 것을 냄비에 담고 졸인다. 졸이면서 설탕을 3회에 나누어 넣어 졸인다. (설탕량을 줄이고 올리고 당을 첨가하여 만들 수 있다) 다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찬물을 컵에 담고 만든 쨈을 한방울 떨어뜨려 보아 퍼지지 않으면 다된 것이다. 다 졸여진 쨈은 뜨거울 때 소독한 병에 담고 뚜껑을 꼭 잠궈 거꾸로 세워 식힌 후 보관한다.(설탕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기도 한다.) 고유의 우리떡이나 빵을 먹을 때 곁드려 먹으면 좋다.

⑧ 호박양갱
  호박 양갱은 잘 익은 호박1/2개를 준비하고 한천100g, 생강,계피 약간과 설탕, 물엿을 준비한다.
   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생강, 계피를 넣고 푹 고운다. 생강, 계피를 덜어내고 삶은 호박은 믹서기에 곱게 갈아 냄비에 넣고 끓인다. 한천은 찬물에 헹구어 물을 조금 붓고 끓이면서 녹인다. 끓고 있는 호박에 한천 녹인 것을 넣고 설탕, 물엿을 넣어 1/2정도 되게 졸인다. 모양은 같지만 크기가 다른 둥근 그릇2개나 사각그릇 2개를 준비하여 졸인 양갱을 부어 굳히거나 모양이 예쁜 그릇에 굳힌다. 양갱이 다 굳어지면 큰 것은 밑에 놓고 작은 것을 위에 얻어 제철에 나는 과일을 장식하면 호박양갱을 이용하여 케익을 만들 수 있다.

⑨ 호박가루
  호박가루를 만들어 두면 호박을 이용하는 요리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호박 가루를 만드는 방법은 잘 익은 호박을 6~8등분하여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말린다. 썰어서 찜솥에 살짝 쪄서 말려도 좋다. 자연볕에 말려도 되지만 바삭하게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면 좋다. 말린 호박을 가루로 빻아 보관하면 된다.

⑩ 호박정과
  약간 꾸들하게 말린 호박고지를 이용하면 좋은데 말린 호박이 없을 때는 생호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재료는 호박고지나 호박을 3~5㎝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두꺼운 냄비에 설탕과 물을 1 : 1비율로 끓이다가 호박고지나 호박을 펴 놓고 시럽을 끼얹어가며 졸이는데 마지막에 물엿을 넣어 졸이면 윤기나는 호박 정과를 만들 수 있다.

⑪ 호박단자
  호박 1/2개를 준비하여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삶는다. 삶은 호박은 주걱으로 으깨어 가면서 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이다가 설탕300g을 넣고 더 졸인다. 어느 정도 졸여지면 한 숟갈씩 떠내어 동그랗게 모양을 빚어 흑임자, 참깨, 잣가루 등 고명을 묻혀 낸다.

⑫ 호박고지
  호박고지는 잘 익은 호박을 통째로 껍질을 깍아낸다. 꼭지부분을 따내고 속을 긁어내어 얇고 길게 둥글게 돌려가며 깎아 장대나 줄에 걸어 말린다.

⑬ 호박크로켓
  호박 1/4개, 양파 1개, 쇠고기 200g, 달걀 1개, 밀가루, 빵가루 각 1컵, 식용유를 준비하고 호박은 껍질을 벗겨 냄비에 넣고 푹 삶은 호박은 물을 버리고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수분을 볶아 으깬다. 쇠고기는 다져서 마늘, 후추로 간을 하여 볶아 식힌다. 양파도 잘게 다져서 마늘, 후추로 간을 한다. 넓은 그릇에 위의 재료를 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다음 모양을 만든다. 밀가루 - 계란 - 빵가루 순서로 입혀서 170℃의 끓는 식용유에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겨 낸다.

⑭ 별미 호박빵
  강력분 500g, 달걀 2개, 소금 10g, 설탕 70g, 물 160g, 분유 15g, 호박가루 100g, 미스트 20g, 말린호박 50g, 당근 30g, 건포도 100g을 준비하여 강력분과 분유를 섞어 체에 내린 후 소금과 설탕 호박가루를 넣는다. 이스트를 넣고 섞은 후 물과 달걀을 넣고 잘 섞어 버터를 넣어 반죽을 만든다. 반죽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칼국수 반죽정도의 끈기가 생기도록 잘 치댄다. 말린 호박은 물에 불렸다가 잘게 다지고 당근도 잘게 다진다. 건포도는 정종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다.반죽에 막이 형성되면 준비한 재료를 넣고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준다. 비닐을 덮고 1시간 가량 상온에서 발효시킨다. 100g씩 잘라 밀대로 밀어지름 10㎝ 크기로 둥글게 빚어 중앙에 + 모양으로 칼집을 넣는다. 반죽에 비닐을 씌워 45℃에서 2차 발효시킨 후 달걀물을 발라 170℃에서 12분간 굽는다.

⑮ 호박쥬스
  늙은 호박 한 통을 껍질을 깍아 적당한 크기로 토막낸 뒤 노란 설탕을 적당하게 넣고 푹 삶는다. 호박이 물러지면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호박쥬스가 된다. 또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호박을 싫어하고 아이들도 호박쥬스를 좋아하게 된다.

 

애호박 저장법
 
기관 : 경기도농업기술원
 
성명 : 강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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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호박 저장기술
     애호박은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과채류로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출하현황(1998. 9월 현재)을 보면 연간 반입량이 약 67,860톤으로 청과물 반입 총량의 3.1% 정도를 점하고 있으며 월별 출하량은 7월에 가장 많이 반입되었고(11.7%), 다음이 6월(11.2%), 5월의 순이었다. 연간 가격동향은 출하량이 많은 5~7월에 가장 낮으며 7월 이후부터 이듬해 2월까지 계속 가격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그러나 애호박의 저장은 현재까지 연구된 기술로는 장기간 저장이 어려운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애호박의 저장 효과는 주로 장마기 등 기상여건이나 출하 요일에 따른 단기 시세차 또는 출하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확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작업시간 관리의 편리성 등에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애호박 저장방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 저장온도
       농산물 저장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저장온도이다. 일반적으로 온도를 내리면 호흡이 감소되어 저장양분의 소모가 적고 부패균의 활동도 크게 억제되어 작물의 변질속도가 느려 저장에 유리하나 고구마, 토마토, 오이 등 열대 원산지인 호온성 작물들 중에는 저온장해를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온장해를 받지 않는 수준에서 가장 낮은 온도가 저장온도 설정의 요체라 할 수 있다. 1995~1996년에 애호박 저장온도를 2, 5, 8℃의 3수준으로 하여 시험한 결과, 8℃에 저장한 것이 가장 좋았으며(1996 충남도원 4, 7, 10℃ 시험에서 7℃가 가장 양호), 이 때 상품성이 유지되는 저장기간은 15일(충남 18일) 정도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애호박의 적정 저장온도는 7~8℃인 것으로 판단된다.

    나. 예냉효과
       예냉은 수확직후 수확물의 품온을 빠른 시간내에 목표 저장온도까지 낮추어 호흡량을 줄임으로써 저장양분의 소모를 감소시키고 저장력을 증가시키는 작업으로 많은 농산물에서 그 효과가 인정되고 있어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되어 있는 작업이다. 애호박의 예냉시험 결과, 수확당시 애호박 과육 품온이 22.7℃인 경우 과육 품온을 8℃까지 내리는데 예냉의 경우 1시간이었으나 8℃ 저장고에 입고한 경우는 약 30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따라서 저장 15일후 감모(무게감소)율을 무예냉 4.7%에서 예냉시 3.9%로 0.7% 감소시킬 수 있었으나 상품성 유지기간은 예냉처리 유무에 관계없이 같은 것으로 조사되어 애호박에서는 예냉의 효과가 크게 기대되지 않았다.

    다. 저장용기 내 속포장방법
       저온저장시 저장용기 내부의 포장방법은 저장물의 수분유지와 가스(산소, 이산화탄소, 에틸렌 등) 농도에 영향을 주어 저장력에 큰 영향을 준다. 애호박 저온저장시 포장방법 시험 결과, 포장방법은 완전포장>롤포장(두르마리식 포장)>무포장의 순으로 양호하였고, 포장재는 PE필름이 방담필름(필름 내부에 물방울이 안 맺히는 필름) 보다 좋았다. 즉, 저장용기 내부에 0.03mm PE필름(못자리 비닐 정도)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깔고 애호박을 넣은 후 옆과 윗부분을 완전히 감싸 저장을 했을 때 저장 15일 후 감모율이 2.5%로 무포장의 6.7% 보다 크게 감소되었고 상품성 유지기간도 무포장 15일에 비해 5일 이상 연장되어 가장 양호하였다. 한편 저장상자당 애호박을 5, 10, 20㎏씩 넣어 저장용량별로 저장력을 시험한 결과 저장용량이 적을수록 다소 양호한 경향은 있었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라. 에틸렌감소제, 피막제, 열처리 효과
       에틸렌가스는 저장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로 저장물 자체에서 생리적 대사과정 중에 배출되는 가스이다. 따라서 비닐 포장시 포장내부의 에틸렌가스 농도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질석에 KMnO4를 혼합하여 처리한 결과 포장내부의 에틸렌농도가 무처리 4.7%에서 0.7%로 감소된 효과가 있었으나 상품성 유지기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애호박의 표피 왁스층 발달이 상대적으로 미숙한 점에 착안, 카나우바왁스 및 천연항균물질 등 몇가지 피막제 처리를 한 결과 카나우바왁스(프로왁스) 처리시 감모율 감소효과와 신선도 유지효과가 다소 있었으나 실용성 있는 차이는 없었으며, 애호박 과피연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저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열처리 효과도 없었다. 결과적으로 애호박에 대해서는 에틸렌감소제, 피막제, 열처리 등을 적용하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었다.

  2. 상품 등급을 고려한 안전 저장기간
     농가에서 애호박을 도매시장에 출하할 경우 외관이나 신선도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기 때문에 저장후 출하시 상품등급이 낮아지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아직 저온유통체계가 미흡하여 저장 출고후 상온 유통에 의한 품질 열화 속도가 빨라 현재로서는 저장 출고후 상온 유통 및 품질 변화까지를 감안하여 저장 가능기간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애호박을 8℃에 저장후 2일 간격으로 출고하여 상온(25℃ 내외)에서 보관하며 상품성을 도매가능(수확당시와 품질이 같은 특품수준), 소매가능(단경기시 도매가능), 식용가능(단경기시 소매가능)으로 구분하여 도매시장의 경매인에게 품질구분을 의뢰하여 여름(7월말)에 조사한 결과(아래 표 참조) 여름에 수확된 애호박의 도매가능 저장기간은 8℃에 저온저장 하였을 경우 무포장 저장 2일, 0.03㎜ PE필름 포장 저장 4일이었고, 소매가능 저장기간은 무포장, 포장저장 모두 6일이었으며, 식용가능 저장기간은 무포장 10일, PE필름포장 15일이었다.

 
표 1. 상온(25℃) 출고후 상품성 유지기간 조사 결과
저장기간
(8℃저장)
상온(25℃) 출고후 상품성 유지기간
도매가능 상품
소매가능 상품
식용가능 상품
무포장
저 장
PE필름
포장저장
무포장
저 장
PE필름
포장저장
무포장
저 장
PE필름
포장저장
0일
2일
4일
6일
8일
10일
15일
2일
1일
0일
0일
0일
0일
0일
-
4일
2일
0일
0일
0일
0일
8일
4일
1일
1일
0일
0일
0일
-
8일
8일
2일
0일
0일
0일
11일
7일
5일
2일
1일
1일
0일
-
17일
9일
8일
8일
5일
2일


     따라서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애호박 저장방법은 저장온도 7~8℃에서 저장상자 속포장을 0.03mm PE필름으로 완전포장하여 4일 정도 저장후 출고할 경우 수확당시와 품질변화없이 출하할 수 있으며, 출하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시기는 15일까지도 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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