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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작성자경암|작성시간12.02.28|조회수39 목록 댓글 0


시간을 어떻게 보낼것인가

우리는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일은 많고 잠이 부족하다고 탄식함으로써 직장과 가정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보이고 싶어한다. “바쁘다”와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우리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다시 말해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불평하는 것은 상대를 따분하게 만들 뿐 아니라 스스로의 자존심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정말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지를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인생에 대한 통제력을 갖게 될 것이다.


시간 일기를 작성하라.

먹은 음식을 기록하듯 사용한 시간을 기록하면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거나 스스로에게 거짓말 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최소 일주일동안 생각날 때마다 자주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적어두라. 하루에 페이스북을 한번에 6분씩, 5번 방문했다면 일주일(주 5일 기준)에 2시간 반이 된다. 흥미롭게도 이는 질병통제센터가 권장하는 운동시간하고 딱 맞아떨어진다.


솔직하라.

미국인들은 하루에 6~7시간 잠 잔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시간 사용기록을 보면 8시간 이상 잔다고 나온다. 사람들이 추산하는 일하는 시간(70~80시간 혹은 그 이상)과 실제 일하는 시간(60시간 미만) 역시 큰 차이가 났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자문해보라. 바쁘다고 주장함으로써 우리는 선택이라는 짐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하지만 일주일에 50시간 일하고 하루에 8시간 잔다해도(일주일 56시간) 62시간이 남는다. 가족과의 시간은 물론이고 운동, 자원봉사, 신문 들고 현관 앞 의자에 앉기, 거기다 원한다면 TV시청까지 개인적 시간을 보내기에도 충분하다. 운동 3시간, TV 시청 대신 책 일기에 2시간, 이런 식으로 목표를 세우고 일주일에 총 168시간 중에 어디에 이런 활동을 배치할 지 생각해 보라.


언어습관을 바꾸라.

“시간 없어” 대신 “그건 우선순위가 아냐”라고 말해보라. 그리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보라. ‘나는 셔츠를 다릴 시간이 있지만 하고 싶지 않을 뿐이야’처럼 그 설명이 꼭 맞아떨어질 때도 많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여보, 당신 이력서를 편집하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그건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이예요.” “나는 의사를 보러 가지 않아. 왜냐하면 내 건강은 우선순위가 아니기 때문이야.” 등등. 만약 이 설명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핵심을 짚은 것이다. 언어습관을 바꿈으로써 우리는 시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현재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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