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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둔갑이란

작성자경암|작성시간11.06.12|조회수423 목록 댓글 0

기문둔갑이란?
역과 병법을 창출한 제왕인 황제로부터 삼국시대에 제갈공명에 이르러 진가가 발휘된 천지의 순환법칙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화담 서경덕과 토정 이지함 선생에서부터 빛을 본 이 학문은 중국기문의 격식에다 홍국수리를 가용하므로서 홍연국이라 일컫는다 미물인 개미도 비가 올 때를 예측하여 피신하고 미련한 곰도 추운 겨울을 대비하여 겨울잠을 자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이러한 천기를 모른다고 해서야 되겠는가?


동지(冬至)는 양(陽)이요, 하지(夏至)는 음(陰)으로 근본을 삼아 음양둔(陰陽遁) 18국과 실수(實數)인 9의 승수(乘數)로 홍기(洪奇)를 삼고 육의삼기(六儀三奇)와 구궁(九宮), 팔신(八神), 구성(九星), 팔문(八門)으로 연기(煙奇)를 삼아 음양오행(陰陽五行)과 팔괘(八卦), 상사역괘(象辭易卦)로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내고 사시(四時)의 한습난조(寒濕暖燥)와 우주 내의 충만한 기후의 변화작용에 의한 자연의 이치를 풀이한 학문이다.


또 기문둔갑의 기(奇)는 삼기(三奇)를 뜻하니 즉 을기(乙奇), 병기(丙奇), 정기(丁奇)를 말하며 을기(乙奇)를 일기(日奇), 병기(丙奇)를 월기(月奇), 정기(丁奇)를 성기(星奇)라 하고 기문둔갑의 문(門)은 팔문(八門)을 의미하니 생문(生門), 상문(傷門), 두문(杜門), 경문(景門), 사문(死門), 경문(驚門), 개문(開門), 휴문(休門)을 말하며 기문둔갑의 둔갑(遁甲)이란 순수(旬首)의 갑(甲)이 은복 함을 말하니 즉 육갑(六甲)을 말하는데 육갑이란 갑자(甲子), 갑술(甲戌), 갑신(甲申), 갑오(甲午), 갑진(甲辰), 갑인(甲寅)을 말하는데 갑자순수(甲子旬首)는 무(戊), 갑술순수(甲戌旬首)는 기(己), 갑신순수(甲申旬首)는 경(庚), 갑오순수(甲午旬首)는 신(辛), 갑진순수(甲辰旬首)는 임(壬), 갑인순수(甲寅旬首)는 계(癸)가 되니 육갑이 은복 되는 것을 둔갑이라 한다.


기문은 천지반수(天地盤數), 팔문(八門), 팔괘(八卦), 천봉구성(天蓬九星), 직부팔장(直符八將), 태 을구성(太乙九星), 시가팔문(時家八門), 십이운성(十二運星), 대운(순 역)수, 공망, 십신과 기신궁(己身宮) 이 있다 기문 명리학에서 사용되는 팔문(生, 傷, 杜, 景, 死, 驚, 開, 休)은 화기팔문(花奇八門)으로서 서화담께서 창안하신 팔문부법이며 일주(日柱)를 중심하여 붙여 나가는 팔문법이다.


●  생문(生門) : 생문은 축인위(丑寅位)인 간궁(艮宮)에 위치하며 토(土)에 속한다. 계절상으로는 12월과 1월에 속하며 만물이 태동하려는 준비단계로 생명력이 있는 길문(吉門)이다. 장차 대전성기를 맞을 것이며 쓰러졌던자가 다시 일어나고 병든이가 건강을 되찾고 갱생(更生),재기(再起),전진(前進)의 전초적인 문(門)이다. 정벌(征伐), 구모(求謨), 취직, 부임(赴任), 원행, 혼인, 이사등에는 길하나 매장(埋葬), 상장(喪葬)에는 불리하다.


●   상문(傷門) : 상문은 묘위(卯位)인 진궁(震宮)에 위치하며 목(木)에속한다. 계절상으로는 2월에 속하며 만물이 태동준비를 마치고 지상으로 나와 새싹을 노출하려고 할 때 아직남은 눈과 추위에 상(傷)을 당하는 수가 있어 상심과 불성의 힘든 고비에 달하므로 상문이라 한다. 목(木)은 상승의 기세가 있어 쟁투와 투기적인 기질이 내포되어 상함과 패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우고 활동하는 청장년층에 해당되므로, 이문을 파상(破傷)과 쟁투(爭鬪)의 문이라한다. 어렵(漁獵), 도박, 범인체포, 빚독촉, 상품운반등에는 길하나 그외는 불리하다.  


●   두문(杜門) : 두문은 진사위(辰巳位)인 손궁(巽宮)에 위치하며 목(木)에 속한다. 계절상으로는 3,4월에 속하며 냉기(冷氣)와 온기(溫氣)의 기운이 공존하는 변절기라 상극(相剋)하면서도 이로움이 있고, 흉하면서도 길운(吉運)이 내포되어 있어 소흉문(小凶門)이라 한다. 수목의 성쇠가 교체되는 시기이므로 정(靜)과 동(動)의 양면이 내포되며, 외면으로는 흉하나 내면으로는 전진을 꾀하는 상이며 일에 막힘이 있으나 장차 열리는 이중적인 문이다. 엽포(獵捕), 토목(土木), 도망, 피난, 약제조등에는 길하나 그외는 불리하다.


●   경문(景門) : 경문은 오위(五位)인 이궁(離宮)에 위치하며 화(火)에 속한다. 계절상으로는 5월에 속하며, 마치 열정이 타오르는 듯한 중녀(中女)에 비유되므로 외면은 호화스러우나 내면은 허하고 무실한 사치적인 인기, 표창, 허명, 희소식의 기풍이 내포되고 실속보다는 표면상 화려함에 주력하는 암시가 있어 소길문(小吉門) 이다. 경영의 기초와 앞일을 개척하고, 상사에 건의제출시 의견이 통과되고, 인재를 구함에도 매우 길하며, 취직, 정벌, 토목등에 길하다.


●   사문(死門) : 사문은 미신위(未申位)인 곤궁(坤宮)에 위치하며 토(土)에 속한다. 계절상으로는 6,7월에 속하며, 여름에서 가을로 교체하는 시기라 무성하던 만물도 성장을 멈추고 후퇴한다. 노쇠기, 황혼기라 매사에 의욕이 없고 장차 죽음이 다가옴을 느끼게하는 노모(老母)에 비유되므로 죽음의 문이다. 형사(刑事), 재판, 조상(弔喪), 사냥등에는 길하나 그외는 불리하다.


●   경문(驚門) : 경문은 유위(酉位)인 태궁(兌宮)에 위치하며 금(金)에 속한다. 계절상으로는 8월에 속하며, 음기(陰氣)가 육합(六合)으로 가득차니 한냉하고 만물이 놀라고 경각심이 생겨 대피태세로 바꾸는 변동기이다. 자칫하면 타락, 실패, 비관, 자살에 빠질 우려가있는 소녀(少女)에 비유되므로 처신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행불행을 결정하게되는 개혁과 변동의 문이다. 시위, 도적잡기, 제사등에는 길하나 그외는 불리하다.


●   개문(開門) : 개문은 술해위(戌亥位)인 건궁(乾宮)에 위치하며 금(金)에속한다. 계절상으로는 9,10월에 속하며, 만물을 수확하며 그결실을 저장하려면 창고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 경험과 체험으로 긴 세월을 닦아 지식이 풍부하므로 자신있게 재출발 할 수 있는 기회가 온것이니 고귀한 문(門)이며 천문(天門)의 위치이다. 고시(考試), 혼인, 원행, 이사, 취직, 정벌, 건축, 상업등에는 길하나 정치방면은 적합치못하다.


●   휴문(休門) : 휴문은 자위(子位)인 감궁(坎宮)에 위치하며 수(水)에 속한다. 계절상으로는 11월에 속하며 냉한(冷寒)기로서 만물이 동결(凍結)하므로 전진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환경에 봉착되어 차라리 중궁(中宮)에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상이다. 휴문은 활동이 정지되고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 길문이라 할수 없으나 일양(一陽)이 시생되니 머지않아 길운(吉運)을 맞이할수있는곳이다. 제사, 집수리, 취직, 부임, 원행, 혼인, 이사, 상업, 건축등에는 길하나 재판,처형등에는 불리하며 임산부가 휴문방으로 출산하면 난산의 위험이 있게된다.


♠ 양둔일 경우
양둔(陽遁) : 동지(冬至)일로부터 하지(夏至) 전(前)일 까지를 말한다. 일진(日辰)을 간(艮)궁에서 일으키니 간(艮)궁에서 태(兌)궁을 거쳐 다음 손(巽)궁으로 가고 그 다음 이(離)궁으로 가며 그 다음 감(坎)궁으로 가고 그 다음 건(乾)궁으로 해서 다음 진(震)궁으로 그 다음 곤(坤)궁으로 간다. 자기의 일진(日辰)이 닿는 궁에서 생문(生門)을 붙여 차례로 팔문을 붙여 나간다.


♠ 음둔일 경우
음둔(陰遁) : 하지(夏至)일로부터 동지(冬至) 전(前)일 까지를 말한다. 일진(日辰)을 간(艮)궁에서 일으키니 간(艮)궁에서 곤(坤)궁을 거쳐 진(震)궁으로 가고 그 다음 건(乾)궁으로 가고 이곳에서 감(坎)궁으로 가고 그 다음 이(離)궁으로 가고 이곳에서 손(巽)궁으로 가고 그 다음 태(兌)궁으로간다. 자기의 일진(日辰)이 닿는 궁에서 생문(生門)을 붙여 차례로 팔문을 붙여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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