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장. 욕망의 눈으로 보면 본질을 볼 수 없다. 있는 그대로 보는 마음이 지혜의 시작이다. 욕망과 편견 · 생명의 본질 · 바른 관
작성자경암작성시간26.06.05조회수9 목록 댓글 0제88장. 욕망의 눈으로 보면 본질을 볼 수 없다. 있는 그대로 보는 마음이 지혜의 시작이다. 욕망과 편견 · 생명의 본질 · 바른 관찰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의 욕망과 편견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좋아하는 것은 아름답게 보이고,
싫어하는 것은 추하게 보인다.
내게 이익이 되면 좋은 것으로 여기고,
이익이 되지 않으면 하찮게 여기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은
사물의 본질보다
자신의 욕망을 먼저 보게 된다.
욕망은 마음의 눈을 흐리게 한다
사람의 눈은 대상을 보지만,
마음은 그것을 해석한다.
뱀을 보면 징그럽다고 생각하고,
지렁이를 보면 혐오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것은 뱀과 지렁이의 본질 때문이라기보다,
내 마음속에 형성된 생각과 감정 때문일 수 있다.
생물은 그저 자기 삶을 살아갈 뿐인데,
인간이 좋고 싫음을 덧붙여 판단하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뱀도 자연의 일부이고,
지렁이도 대지를 살리는 생명이다.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보일 수 있지만,
자연의 질서 속에서는 모두 필요한 존재들이다.
자연은 아름다움과 추함을 나누지 않는다.
인간의 생각이 그것을 구분할 뿐이다.
본질을 보려면 욕망을 내려놓아야 한다
욕망이 앞서면
사람도 제대로 볼 수 없고,
세상도 제대로 볼 수 없다.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된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경암은 말한다.
욕망의 눈으로 보면 세상이 흐려지고,
본래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다.
마무리
사람의 본질을 잊고
욕망만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게 된다.
뱀도 징그럽고,
지렁이도 혐오스럽고,
나와 다른 사람도 미워 보인다.
그러나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보면
모든 생명은 저마다 존재 이유가 있고,
모든 것은 자연의 질서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경암은 말한다.
세상이 잘못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욕망이 낀 마음이 세상을 흐리게 보는 것이다.
진정한 지혜는
좋고 싫음을 넘어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