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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장. 선의가 항상 감사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도움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작성자경암|작성시간26.06.12|조회수20 목록 댓글 0

제107장. 선의가 항상 감사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도움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인간관계 · 선의와 자존심 · 삶의 통찰

 

니체는 말했다.

"나에게 가장 위험한 인물은 나의 적이 아니라,

나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이다."

이 말은 선행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인간관계의 복잡한 본성을 이해하라는 뜻이다.

우리는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돕고,

힘든 사람에게 손을 내밀며,

좋은 마음으로 시간을 쓰고 정성을 다한다.

그러면 상대가 평생 고마워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그렇지만은 않다.

도움은 감사만 남기지 않는다

사람은 도움을 받을 때

고마움을 느낀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이 부족했고,

약한 위치에 있었다는 사실도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 마음속에는

감사와 불편함이 함께 생길 수 있다.

성숙한 사람은

그 감정을 감사로 승화시키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존심의 상처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사람은 때때로 거울을 미워한다

도움을 준 사람은

상대에게 자신의 부족함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도움을 기억하기보다,

그 도움을 받았던 자신의 약한 모습을 더 강하게 기억한다.

그리고 그 불편함을 견디지 못하면

도와준 사람을 피하거나,

심지어 원망하기도 한다.

선행은 거래가 아니다

선행은

반드시 감사와 보답을 기대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답을 기대하면 실망이 생기고,

실망은 원망이 되기 쉽다.

진정한 나눔은

도움을 주되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경암은 말한다.

베푼 것은 잊고,

받은 것은 기억하는 사람이 되어라.

사람을 돕되 지혜를 잃지 말라

선한 마음은 중요하다.

그러나 선의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상대를 살리는 도움은 해야 하지만,

의존하게 만드는 도움은 경계해야 한다.

또한 모든 사람이

내 선의를 같은 방식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마무리

사람은 이성만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감사와 자존심,

고마움과 불편함이 함께 존재한다.

그래서 선의를 베풀고도 상처받는 일이 생기고,

도움을 주고도 오해를 받는 일이 생긴다.

 

경암은 말한다.

선행은 씨앗을 심는 일이지,

반드시 열매를 요구하는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선한 마음은 잃지 말되,

보답에 집착하지도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진정한 선행은

감사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양심과 품격을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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