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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맞는 도덕적 책무

작성자경암|작성시간11.03.31|조회수33 목록 댓글 0

적성에 맞는 도덕적 책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는 국가발전의 토대를 만들고 부정부패한 사회는 국가발전의 족쇄가 됩니다.

한 사회가 발전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도자에 대한 신뢰와 사회 구성원 사이의 신뢰가 있어야 한다. 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엘리트 계층(부와 지위와 좋은 교육을 받은 자)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갈 때, 그 사회는 희망이 있다. 사회적 지도층은 그들이 현재 누리는 것이 많기 때문에, 가진 자의 도덕적 책무에 충실해야 한다. 가진 자가 가진 자로서의 도덕적 책무를 소홀히 할 때, 구성원들은 그들을 불신하고 따르지 않게 된다.


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가진 자로서의 도덕적 책무(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극히 잘 수행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도덕적 책무는 고사하고, 가진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소외된 사람들을 핍박하고 몹쓸 인간처럼 멸시하고 조롱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다. 이들에 의해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역사의 수레바퀴는 거꾸로 굴러가게 되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이완용이다. 이완용은 당대 최고의 지식인이었고, 명필이었으며, 임금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조선의 희망이었지만, 그는 우리 역사의 희망봉이 되지 못하고,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일신의 영달과 국가를 팔아 먹는데 쏟았다. 임금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존재였으나, 고종의 강제 퇴위에  소매를 걷고 앞장 섰던 인물이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이완용과 같은 인물을 만들어 내지 말아야 한다.


요즘 사회에 전반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보면서 바른 정신, 건강한 영혼을 갖고 있으면서, 실용에도 뛰어난 사람을 많이 길러내야겠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직업 또한 생계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및 자아실현의 수단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특히 미래의 우리민족의 중심축이될 청소년들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가치관, 능력, 성격, 적성, 신체적 특성등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평소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사회구성원으로써 진로선택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많다. 직업심리, 적성검사 등을 여러 차례 해보면서 자신의 성향,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된 것이다.


스위스 취리히대학 정신병원 의사인 칼 구스타브 융은 정신분석학의 거장인 프로이트와 함께 인간의 심리상태와 적성에 대한 연구에 구슬땀을 쏟은 심리학자로 유명하다. 칼 융은 인간의 흥미와 적성은 타고난 것이라고 정의하고 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듯 사람들도 저마다의 독특한 색과 고유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칼 융의 성격유형에 대한 분석은 오늘날 사람들의 성격과 직업적성 흥미를 파악해보는 심리유형 도구로 인기를 끈다. 자신의 적성과 사회생활의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고 흥미가 일치하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만족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님들의 관심사, 그것은 바로 ‘우리 아이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광맥, 즉 적성이 무엇인지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키워주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훈련과 교육을 통해서 개발할 수 있는 광맥이 숨겨져 있다. 청소년 시기는 자신 안에 숨겨진 광맥을 끄집어내는 시기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부모님들이 가장 풀기 힘든 숙제가 바로 자녀의 적성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자녀교육에 있어 시행착오가 가장 많은 영역이기도 하다. 1회 검사 시 약10~15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DNA 적성 평가, 지문 적성 평가 등 근거 없는 적성 평가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자녀들의 적성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애설계(Planning for life)상 환상기 시절인 초등학교 시절부터 최대한 많은 분야를 경험하게 해주고 부모는 이를 관찰함으로써 강점지능을 찾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과학적이고, 가장 통계자료가 많은 접근법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적성파악을 위해 하버드대학교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진단을 활용한다. 이 이론은 모든 개개인이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언어, 논리수학, 음악, 공간, 신체운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 지능의 여덟 가지 지능을 모두 갖고 있다고 보며, 여덟 가지 지능이 합해져서 독특한 방식을 가진 한 사람을 형성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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