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얼마나 닦아야
얼마나 울어야
마음이 희어지고, 얼마나 울어야 가슴이 열릴까
얼마나 사무쳐야 하늘이 열리고, 얼마나 미워해야 사랑이 싹트나
얼마나 속아야 행복하다 하고, 얼마나 버려야 자유스러울까
얼마나 태워야 오만이 없어지고, 얼마나 썩어야 종자로 열릴까
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무법천지
공정사회와 상생은 지도자가 꺼낸 화두인데 화두만 꺼내고 후속조치가 없으면 분노가 더 커진다, 우리 사회의 젊은이에겐 상생이 안 되는 데 대한 분노의 에너지가 많이 쌓여 있다, 사회구조를 바꾸는 최선책은 결정권자들에게 달려 있는데 그게 안 되면 대중이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기득권이 과보호되고, 권력층이 부패하고, 상하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고, 계층 간 이동가능성이 완전히 닫히는 그 순간 나라가 망한다. 지금도 예외가 아니다, 시장이 불공정한데 정부가 감시자 역할을 못하고 있다. 불공정거래가 일어나고 있는데도 뒷짐지고 있다. 지금은 무법천지다. 약탈 행위가 일어나는 무법천지를 정부가 방조하고 있다.
젊은층의 고민은 도대체 뭘
하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뭐가 적성에 맞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사회에서 주어지는 트랙별로 가는 게 썩 내키지 않는데 다른 대안이 없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적성과는 상관없이 그냥
능력이 돼서 고시 공부해서 공무원 되고 의사 된다. 그 자체도 자신에게 불행한 선택이다. 카이스트는 서울대와 같이 그나마
형편이 나은 상태인데도 그 학생들이 울기까지 했다. 그러니 다른 학생들은 오죽 하겠나?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공부 잘하는 학생,
능력 있는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가지고 모험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능력 있는 학생들은 설사 실패한다 하더라도 세컨드
찬스(second chance·제2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그들보다 차순위에 있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맞다.
근데 한국은 제일 스펙 좋고 공부 잘하는 순서대로 가장 안정적인 쪽으로 간다. 그러면 사실 나머지는 어디 갈 데가 없다. 이게
전체적으로 불행하게 만드는 구조인 것 같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같으면 일단은 도전한다. 월급 받을 생각 안 하고
일에 몰두한다. 열심히 해서 남 주는 일보다는, 자신의 일을
하고 싶은 것이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다. 한국인처럼 세계에서 가장 독립심이 강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런 쪽으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사회 모순이 더 큰 힘으로 억눌러서 꼼짝 못하게 만들어 놓은 게 현재의 모습이다. 젊은 사람들은 여기에 깔려 있다. 그것도
가장 아래에......
사회구조를 바꾸는 가장 최선책은 기존의 결정권자들이 바꾸는 것이다. 그게 제일 좋다. 사회적 무리도 없고, 비용도 제일 적게 든다. 그게 안 되면 차선책이다. 차선책은 대중이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문제 해결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결국 그 방법으로 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의 현재 시스템은 기득권 과보호 시스템이라 별 노력을 안 해도 갖고 있는 파워로, 시장지배력으로, 일등을 유지할 수 있다. 별로 노력 안 하고 이익 많이 내고 그러다가 결국 실력이 뒤처져서 외국과의 경쟁에서 못 이겨 어렵게 되고, 국민 세금으로 그걸 유지해주고, 이런 악순환의 사이클에 들어 있다. 그걸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다.
로마가 망할 때도 그러했듯이. 기득권이 과보호되고, 권력층이 부패하고, 상하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고, 계층 간 이동가능성이 완전히
닫힐 때, 그때가 나라가 망하는 순간이다. 지금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겠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역사는 반복된다.
역사가 계속 되풀이되는 이유는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교만 때문이다. 나는 옛날 사람에 비해 훨씬 많이 알고 능력도 뛰어나고
그래서 나한텐 저런 일이 안 생긴다고 생각하는 교만이 역사를 반복하게 한다. 지금도 예외가 아니다.
카이스트 학생들의 자살은
과학중·과학고 출신이 많고, 2년 만에 조기졸업하는 경우도 많아서 생물학적으로 나이 어린 학생들이 많다. 머리가 아주 좋은 것도 비정상이라는 말이 있듯이, 실제로 지적인 능력은 뛰어난데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기복이 심한 아이들이 있을수 있다. 사회성,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교육이 뒷받침돼야 할것이다.
공부는 숨을 쉬는 것과 같다
숨은 한꺼번에 쉬거나 멈추는 게 아닌 것처럼 공부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공부의 길로
들어섰다면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어릴 때부터 길고 오래 공부하는 것에 습관을 들여야한다. 아파도
해야 하는 게
공부다,
공부가 제일 쉽거나 즐거운가.
그런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 공부라는 게 마지막에
기쁨을 주지, 그 과정은 얼마나 지루한가. 누구든 책을 들면 바로 몰입한다거나 공부를 즐거워하지는 않는다. 또한
모든 사람이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가족이란
서로의 성취를 위해 한발씩 양보하고 타협해야 한다. 그리고 애들 키우는 것은 화초 키우는 것과 같아서 계속 관찰해야 한다, 엄마들의 지론이 되어야한다
부부는 파트너십 관계
파트너와 파트너의 관계는 최상의 믿음, 신뢰의 관계다. 심지어 파트너십이 해제된 다음에도 지속되는 것이 파트너 관계다. 파트너는 두 개 이상의 개체이지만 실제로는 한몸으로 여겨져서, 한 명이 빚을지면 공동으로 책임지고, 수익을 내면 공동으로 누린다.
인간살이
그리쉬 운가? 계절과 같아서 꼬꾸라져 있다가 바닥을 치고 올라 가면서 조금씩 좋아진다. 생로병사를 겪다 보면 사람이 겸손해지는 것이다. 찾는 사람도 많지만 워낙 바쁘다보니 상담자 모두를 만나기도 힘들다. 가족들은 어디 가 있는지 모르면 인터넷을 검색하여 안부를 보내곤한다, 미안하지 뭐......
네게 교훈이 되버렸나, 있을때 잘혀,
흑흑^^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경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8.20 불평이란, 우리의 인생을 가장 좀먹는 존재인 것 같다. 아무한테도 도움이 안 되고 자기에게 해가 된다. 불평이란 그냥 앉아서 누구 탓만 하는 거다. 문제해결을 남한테 던져주고, 자기 인생의 주인이 자기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 불평이다. 비록 열악한 환경이 자신에게 주어졌더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산다면 결국 자신에게 보탬이 된다. 자기 스스로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서 그 상황을 탈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직장을 못 구했다고 불평을 하기보다는 직접 창업에 뛰어들든지 다른 쪽으로 노력을 하든지, 어떤 식으로든 노력을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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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경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8.20 기업의 경직된 내부 조직문화
세계적 기업에 올라선 삼성전자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얻는 성과보다 실패의 후유증을 염려하는 경향이 짙다, 신기술의 사업화 방안을 부장이 이사에 설명하면 실패 책임을 당신이 질 것이냐는 질타를 받는다. 국내 기업이 위상이 높아지면서 도전 정신이 쇠퇴하고 언로(言路)가 막히는 부작용이 생겼다는 진단이다. 정부 규제도 IT강국 한국을 병들게 하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세계는 스마트폰 광풍(狂風)에 휩싸였지만, 정작 국내는 한 점 바람도 불지 않았다. 정부가 온갖 이유로 아이폰,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를 막았기 때문이다. -
작성자진솔이 작성시간 11.08.26 정말로 지킬 것은 내마음만 지켜야 되는 것 같습니다. 시와때에 따라서 욕을 먹을수 밖에 없 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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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진솔이 작성시간 11.08.26 시나 때나 같은 말이네요. 이해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