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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 핵심열쇠

정재론

작성자경암|작성시간11.08.06|조회수479 목록 댓글 0


정재론

정재는 일간 주체인 자신이 오행상 극하는 대상을 말한다. 만일 일간이 갑목일주라면 자신과 음양이 다르고 자신이 극하는 오행인 기토가 재성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무토는 편재가 된다. 정재는 정인을 극하는데 정재가 욕망을 상징한다면 정인은 진리와 양심을 상징한다. 그러기에 양심과 욕망사이에서 인간은 방황하는 존재로 난 것도 이러한 우주의 구성원리가 심리에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정재는 비견에 의하여 극을 받는다. 비견은 공존의 주체를 이끄는 우주적 진리로 정재가 가진 욕망의 세계를 공존의 덕목으로 극하기 때문이다. 정재의 작용에 의하여 취득된 것은 정인의 양심을 이기고 취할 수 있으나 비견의 공존공생의 민주적인 분배의 정의의 작용 앞에서는 무력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육친론도 우주적 진리를 담고 있으며 그의 반영으로 인간의 심리에 투영되어 행위로 표출되고 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명리학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다.

 

정관,편관의 각종 통제와 법칙 그리고 질서의 강제심리

정재,편재의 제반 욕구를 실현하는 방법들과 그 작용심리

비견,겁재의 사리사욕을 배제한 평등사상과 휴머니즘 그리고 공생과 상호유대를 위한 거래의 작용심리

상관,식신이 가진 종족번식과 각종 자원 그리고 생산작용을 위한 정신자원의 희생심리

정인,편인의 양심과 지적소양에 의한 각종 교화심리와 윗사람에 대한 공경과 보호 그리고 상생작용이 우주원리에 따라 인간의 심리상태의 균형을 위하여 그리고 사회적 진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제반 욕망적 행위(정편재의 작용)에 대한 조화로움을 추구하는데 해석의 주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것은 세상의 질서의 평등과 평화 그리고 개인적 삶과 주변사람들의 삶의 안정을 위한 덕목을 쌓는 처세의 수단으로 육친을 해석하는 규준을 삼아야 한다. 그래야 가히 인간을 위한 사회를 위한 우주적 질서에 따른 자연적 삶의 안정화 수단으로서 명리학이라는 학문이 존재이유를 삼게 되는 것이고 그 통합적 세계관과 우주관에 뿌리를 둔 해석에 의할 때 명리학이라는 학문의 학문적 가치가 있다 할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기 전에는 자신의 존재의 성립의 진리를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독존적 자아를 형성하고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실현하는데에 많은 기력을 쏟는다. 그러기에 인간은 우선 자기가 극할 수 있는 것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나서야 타인을 생각하며 사회를 생각하고 자연을 생각한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의 심리작용은 육친에 있어서는 정재와 편재라는 것으로 명리학에서는 정하고 있다.

 

그래서 육친론의 시작은 정재론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정재의 원리전개를 통하여 인간의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성공과 실패의 메카니즘을 분석하여 어떻게 하면 인간이 인수의 원리인 양심을 회복하고 비견의 원리인 凡(브라흐만)인간적 우주적 차원의 의식으로 진화할 수 있는 지를 발굴하여 그것을 학문의 지표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정재의 원리를 규명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된다. 더군다나 지금같은 황금만능시대에는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정편재의 작용을 위하여 기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고 주안점을 맞추고 있는 요즘에야 재성론의 여부와 중요성에 대하여 무엇보다 지대한 관심을 명리학에서 또한 다루고 있으므로 이에 재성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1)정재론

주체로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욕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재는 정당하게 취할 수 있는 자신의 욕구의 취득함을 의미한다. 자신이 극할 수 있다는 것은 욕구을 충족하기 위한 작용으로 의식주를 비롯한 노력의 대가로 얻는 보수 그리고 상대인 여성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것도 그 여성을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당연히 정당하게 얻어져야 한다는 당위성의 표현이다.

우주만물은 이러한 노력과 그에 상응하는 보수 그리고 얻어지는 대가에 의하여 번영하고 발전한다. 이것이 창조이며 진화의 동력이고 원리인 것이다.

 

이러한 우주진화 발전의 원리로 말미암아 인간의 욕망 (인간의 3대 욕망 중 식욕, 취욕,그의 실현을 위한 각종 욕구를 의미한다.  생존경쟁을 위한 쟁투는 비견의 원리이며 종족번식욕은 식상의 원리이다)등에 의하여 인간의 사회는 번식 증대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욕망은 능동적인 인력작용으로 만유인력의 우주적 진리에 따라 비롯된 것이다.

 

정재의 우주원리는 정관론과 같이 天地의 道의 기본원리가 된다. 그래서 모든 천간의 합의 논리는 정관론과 정재론에 의하여 생성된다. 그것이 갑기합화토이며 을경합금이고 병신합수이고 정임합목이며 무계합화인 것이다. 이 합을 구성하는 천간글자의 양자간의 관계가 상호 정관과 정재의 관계에 있으므로 정관과 정재의 작용은 우주의 기본 원리이자 인간사회의 도덕과 윤리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이는 노력한 만큼 얻는 것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그러기 위해서는 정관의 작용인 규범과 질서에 부합하여야 한다는 전제조건 하에서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생명활동은 정관과 상응하는 정재의 원리에서 영위되고 있으므로 이 욕구는 바로 우주에 작용하는 인력의 작용과 동일하며 이는 항구적으로 우주의 운동을 지속시키기 위한 행위인 탓에 그것을 사회적으로 행함에 있어서도 정당한 작용으로 해석

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외부에 존재하는 물질을 정당하고도 적절하게 분수에 맞게 취하여 물심양면으로 정화시키는 신진대사작용에 따라 건전한 삶이 유지되는 것이다. 이는 물질적으로는 의식주의 해결이며 정신적으로는 희,노,애,락의 실현을 충족하는데에 정재의 원리가 적용되어야 그 사회와 구성원들의 삶이 건강한 상태를 지속 유지하게 된다. 이것의 순환이 신진대사 작용인 것이다.

 

정재는 천도의 원리에 따르므로 사물을 취함에 있어 성실, 근면, 분배의 정의를 앞세운다. 정재가 취욕하기 위한 마음의 발로라고 할지라도 그것은 분수에 벗어나거나 부당한 방식으로 욕망을 실현하는 것을 부정하고 그에 합당한 대가의 취득에 따라 검소하고 절도있는 생활을 영위함으로 매사에 빈틈없이 정확하고 일사천리한 체계적인 생활을 추구하므로 중정지도를 행한다는 차원에서 우주의 정확한 질서운행과도 비견되는 원리이다.

 

2)정재의 특성

정재는 이와 같이 정확하고 빈틈없이 욕망을 실현하는 우주의 인력의 원리이므로 이를 실행할 때는 음식의 양도 정량을 취하며 약속시간을 어김없이 준수하고 일상생활에서 허례허식이나 일절 낭비적 요소를 배격하고 이해타산을 실현함에 있어서도 부정과 불의를 가장 혐오스럽게 여기게 된다. 그래서 의로운 일에 자신의 재산을 헌사하거나 사회복지를 위한 일에 투자하거나 교육사업에 기부하는 행위는 모두 정재의 원리가 인간심리에 투영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이기적인 일에는 한톨의 쌀도 아끼고 한 푼의 돈도 귀중하게 여기게 되어 타인들에게는 인색과 사물에 대한 애착이 강한 사람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정재는 수입의 원천이 성실 근면 노력이니 사회적으로 축재의 수단을 은행저금이나 적금등의 저축성을 우선한다. 그래서 그 재산이 대를 이어 계승지속되고 축적의 수단의 정당화로 사회에 공헌을 이룩하는데 앞장서서 만인의 존경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정재원리는 인간심리에 있어서는 인내와 끈기 그리고 집착에 가까운 집념의 소유자로 사람을 이끌고 가급적이면 안정적이고 고정적이며 지속적인 수입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국가의 대의와 부모를 공경하는 정도를 실현하는 것에 자신의 노력과 물질을 쓰게 되므로 신용을 앞세우고 피나는 노력을 경주하는 것을 생의 가치와 좌우명으로 삼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정재의 특질은 강한 실천력, 집착과 끈질김, 근면성실, 정의로움과 양심적 삶, 도덕과 예의, 대의명분과 그에 따른 희생, 안정된 생활의 추구, 검소절약, 꾸준한 애정공세, 인내심과 약속과 실천을 인생의 중요한 덕목으로 삼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보기에 따라서는 배금주의나 황금만능주의로 보일 수가 있다.

 

정재의 길흉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길하게 작용하면 무역확장, 재산증식, 재물획득, 세무유리, 경리채용, 매매수입, 중개활발, 등 축재의 기회가 된다.

흉하게 작용하면 허욕,투기손실, 지출과다, 가격폭락, 사업상 불리, 뇌물수수,투자실패로 된다.

 

정재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신왕해야 하며 자신을 생조하는 희신이 필요하다. 이 경우를 인수생조라고 하며 이 경우 인수는 희신이 된다. 식신이나 상관의 체생으로 식생재가 되어 있고 관성의 득력이 있는 것을 길하게 본다. 반면에 비견이나 겁재 양인의 극탈과 공망 사절에 드는 것을 기한다.

 

3)인사의 배속은 다음과 같다.

남자에게는 전처이며 애인이고 상업, 은행, 금융, 신용등이고 육친으로는 첩이고 고모이고 삼촌이다.

여자에게는 남자와 같으나 다만 육친에 있어서는 백부이고 고모 삼촌 시부모(특히 시어머니)이다.

 

사물로는 공기,음료수, 현금, 수표 등의 각종 유가증권, 보석, 재산,세금,채권, 어음, 은행, 세무서 학문은 경제학, 회계학, 경리학, 계리학, 통계학, 경영학, 애정학, 노동문제, 실학, 법학에서 민법학, 보험학, 부동산학, 건축학

 

정재성이 사주내 위치하는 것에 따라

1)년주에 있을 때

일찍 결혼을 하게 된다.

부모에게 경사로운 일이 많이 생긴다.

선대로부터 유산상속을 받게 된다.

고모, 삼촌, 백부의 도움이 있다.

이성에게 인기가 있다.

 

2)월주에 있을 때

년주와 대동소이하다.

 

3)일지에 있을 때

좋은 처를 얻는다.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살아간다.

수입원이 안정적으로 보장된다.

 

4)시주에 있을 때

유산을 자식에게 남긴다.

자녀들이 현달하고 장학금을 수혜받는다. 

 

이러한 정재성이 천간의 글자를 만날 때 각각의 상황은 다르게 변화한다.

 

1)甲木의 경우
정재는 甲己合化土로 다시 정재로 化生하여 진리가 성립되니 積小成大로 정당하게 번 돈은 승계성이 있어 代를 이어나가는데 한꺼번에 떼돈을 버는 편재는 甲木剋戊土로 相剋하게 되는 작용에서 끝나버리니 역시 쉽게 번돈은 쉽게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갑은 우람한 나무이므로 재성의 지속력이 오래 가는 것이 갑목의 특징이다. 특히 정재의 지속력이 오래 지속된다. 그것은 갑이 정재편재인 토에 의지하여 자신의 생존을 보장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은나무인 死木의 경우에는 토에 의지하지 못하므로 지속력이 없다. 사목은 劈甲論(벽갑론)을 채용하여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제 년간과 월간과 일간의 관계를 놓고 구체적인 정황변화를 논하도록 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통변을 익혀두면 사주해석에 아주 해박한 지식과 융통성을 겸비하게 된다. 일년의 신수를 놓고 볼 때는 년간의 글자를 그 해의 천간의 글자를 치환시켜 보면 그 해에 일어나는 육친통변의 변화를 유추해석할 수 있게 된다. 년운의 천간과 지지글자(지지는 다시 천간으로 치환하여 대입하여 보면 된다)모두를 고려하여 년운의 천간의 글자를 우선으로 지지의 글자를 차선으로 놓고 해석하면 되는 것이다. 만일 해당월에 일어나는 변화를 보려면 사주에 있는 월간지 대신 운에서 오는 월간지를 치환하여서 보면 되는 것이다. 어느 경우이던지 일년 신수를 보려면 천간의 글자를 우선하여 해석하면 된다.

 

1) 갑(일간)-기(월간)-갑(년간)의 구성일 때

 

일간 갑이 정재인 기토를 보고 다시 년간에서 비견을 본 경우이다. 이 경우는 財見比重으로 利分損財가 발생한다.

동업이나 형제간에 부모의 재산을 놓고 경쟁하는 형국이다. 만일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동업제의나 투자제의가 들어와 반드시 돈을 지출할 일이 발생한다. 거래는 성사되나 소득없이 지출이 늘어 심하면 채무를 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로 인한 심신의 불안과 질병의 원인이 발생한다.


처궁에도 유고를 의미하여 처가 다른 사람(친구나 동업자나 외간남자)과 통정을 하거나 다른 일의 사유로 인하여 처가 이동을 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갑이 기토를 갑기합으로 분탈하므로. 그러나 합화하여 토가 되므로 극심하지 않다) 처로 인한 시기 질투가 발생하고 군비쟁재와는 다른 양상이지만 재산손실이나 그밖의 화가 야기되어 손실이 따르게 된다. 여명의 경우에는 친구나 형제지간의 인사난 사업상의 손재 그리고 채무로 인한 금전독촉을 받게 되고 첩을 보는 일도 발생한다. 갑이 양쪽에서 기를 합하고 있으므로 서로 심한 충돌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리고 내부문제로 인한 손실과 비용발생이다.

 

2)갑-기-을

이는 재견겁재가 된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나 인간관계(특히 여자) 그리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들을 외부의 침입자(이것이 비견과의 차이점이다-외부의 침탈)로 부터 겁탈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을은 갑을 타고 오르는 작용을 하므로 외부로부터 괴로운 일이 스스로 찾아오니 아무리 막으려해도 막아지지 않는다. 친구를 비롯 동기간이나 이복형제 그리고 타인이 나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손실을 발생시키고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뜻밖의 재난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좌천, 실직, 손재, 관재구설, 질병, 외정사고, 가출, 부채로인한 독촉 등의 고통과 손재로 인한 병이 발생한다.

여자는 남편의 외도하여 두집살림을 보게 되거나 이혼 그리고 본인의 실수로 금전상 손실을 야기하여 사경직전까지 이르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시부모나 동기간들이 더부살이를 청해와 부부생활의 방해를 받기도 한다.

 

3)갑-기-병

이를 견관식신이라 한다. 식신이 재성을 생하는 관계에 있으니 사업상 발전과 투자의 성공 그리고 장모나 처가권속들의 협조와 자금의 원조를 받게 되어 재산을 증식하게 된다. 식신의 작용으로 문화적인 종목이나 생산적인 사업.. 작게는 요식업을 통하여 재산을 축적한다. 특허관련 일도 잘 풀리고 소득이 늘어난다. 몸도 건강하고 가정도 화목하며 자녀출산을 하게 되면 재산이 더욱 늘어나는 일이 생기게 된다.

 

4)갑-기-정

견관상관이 된다. 재성인 기토가 상관인 정화를 보아 화생토를 받으나 정화의 불길이 거세면 논밭의 자라는 것들이 해를 입으므로 식신을 보는 것만 못하다. 현금을 활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뭔가 모사를 꾸미거나 변칙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증식하기는 해도 무리한 투자는 자칫 손해를 야기하게 된다. 그러나 이권을 도모하는 일에 관여하는 일이 반드시 발생한다. 목적한 만큼의 성과를 이루기는 어렵게 된다. 그것은 정화가 주체인 갑목마저 설기하려 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금전문제로 남편과 불화를 일으키며까지 무리를 하게 되어 재산증식을 도모하지만 별 실속이 따르지 않게 된다. 자녀의 출산을 통하여 경사가 나며 그로 인한 금전상의 이득이 따르게 된다.

 

5)갑-기-무

이는 정재가 거듭 편재를 보아 견재욕재라 한다. 고정수입으로 살아가던 사람이 갑자기 변심하여 큰 사업이나 투자를 하게 된다. 이럴 경우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전개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일간 주체가 신강하다면 능히 무리한 사업확장을 감당할 수 있으나 주체가 신약할 경우에는 무리한 투자로 인한 가정 불화와 허영심이 자라 낭비벽이 발동하여 바람을 피우거나 거액을 노리다가 미래의 손실을 초래하는 사태를 야기한다. 그리고 남녀 공히 편재인 부친에게 일이 발생한다.

 

6)갑-기-기

정재가 정재를 거듭보아 重見正財라 한다. 재성이 또한 재성을 만난 것으로 모사나 일간 주체가 갑기기합이 되어 2대 1로 합을 하게 되니 본인이 사기사건을 일으켜 수입이 확대되고 가업에 흥왕이 일어난다. 이성간의 교재도 늘어나고 가정의 불화도 생기지 않으며 거짓말을 해도 사람들이 잘 넘어가게 된다.

 

7)갑-기-경

재성이 편관을 보고 생하게 되므로 財生殺星이라 한다. 이는 또한 乘馬加鞭格(승마가편격)이라고도 한다.

어느정도 안정된 삶에 사업을 확장하거나 여색을 가까이하여 외방에 자식이 생기거나 자녀들의 양육에 애로가 생기는 등 변화가 따른다. 생각지도 않았던 세금추징이나 금전의 지출이 생기며 부담이 따르거나 책임이 과중한 금전상 채무독촉이 발생한다. 취직이나 기타 공무나 공적인 일에 개입하여 다소의 소득을 보거나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

여자는 자신이 보유한 현금의 위세에 힘입어 外情을 영합하는 형국이니 이로 인한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만일 신약한 사람이면 현금이 수입되어도 질병으로 인하여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지출을 많이 해야 질병이 치료되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8)갑-기-신

재관이 雙全(쌍전)하여 名利가 상승한다. 이 경우 정재가 정관을 생하고 있으므로 재관이 희신에 해당하면 명예와 이득을 공히 누릴 수 있다. 재는 취하는 인력의 원리이며 관은 극해오는 통제의 원리이다. 이러한 인력과 통제의 작용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므로 이를 천도에 부합하는 작용의 원리가 적용되어 정당한 욕구에 따라 노력과 행동으로서 이에 상응되는 이익을 얻게 되며 공익과 공익적 일에 대한 부여된 임무를 정확하게 이행하여 명예 또한 상승하니 사리와 국가사회의 기여함이 크다 하겠다. 또한 각종 시험에 합격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발탁이 되며 신용이 상승하여 승진이나 영전 그리고 처의 내조에 힘입어 취직 합격 재산의 증식등의 영예로운 일이 발생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에는 가정의 윤택한 생활의 터전위에 자신의 슬기로운 노력으로 훌륭한 배우자를 얻거나 남자들의 도움을 입어 발전성공하는 상이다.

 

9)갑-기-임

財星이 梟神인 壬水를 보아 財見梟神이라 한다. 편인인 임수가 정재를 감당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는 고정수입에 의하여 안정된 생활을 하는 상태에서 질병이 생기거나 괴이한 변고가 생겨 물심양면으로 피해와 충격을 받는 일이 생긴다. 생모의 사망이나 계모를 맞이하는 형국이 되어 가정불화도 발생하고 타인의 감언이설이나 돌연히 일어나는 심리변화로 인하여 직장퇴직이나 사업개시 그리고 권태증으로 인한 변동을 야기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변화나 제안은 흉조가 되기 쉬우므로 자제를 하는 것이 좋다. 편인은 염세적 심리를 유발시켜 과도한 심리변화를 유도하니 매사 불순하고 본말과 일의 선후가 전도되어 부득불 손해를 보거나 본인의 실수로 인한 실물, 도난, 문서상 사기나 계약상 사기를 당하는 일이 생겨 손해를 입게 되고 이러한 배신과 실패의 경험으로 심신의 질환이 유발되어 염세적인 심리상태가 나타난다. 여자는 갑자기 자신의 질병이나 자녀들의 유고(학업부진, 가출, 질병)로 인한 심신의 고통을 당하게 된다. 이 모든 작용은 기토가 임수를 제압하지 못하고 임수의 수량이 많아 갑목 또한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래서 수다토류하고 수다목부하여 재물손실과 일신상의 손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10)갑-기-계

재가 인수를 극하고 있으므로 財克印受라 한다. 이를 또 利害兩面之象이라 한다. 재가 문서와 충돌을 일으켜 현금과 문서와의 교환이 이루어진다. 부동산이나 각종 유가증권이나 채권을 받고 현금을 지불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 여기에 따르는 이득과 손해는 계수의 길흉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재는 욕심이고 인수는 반대의 심리작용을 일으켜 욕심과 양심사이에서 갈등을 초래하여 실리에 있어서는 실익이 없는 심리상태가 조장된다.


또한 처와 모친이 불화하는 관계에 있으므로 아내가 모친을 능멸하여 불효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그러나 모친의 양심의 발로로 財利가 牽制(견제)되는 형국이니 학문이나 진리탐구를 위하여 금전상 소모가 일어나고 각종 이권에 따른 인허가, 기타 문서상 권리와 금전을 교환하는 투자거래의 사건이 발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작용을 잘 활용하면 진리탐구등에 노력을 경주하면 미래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크게 손실을 입지 않게 되는 것은 어차피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논밭인 기토에 뿌려져 미래의 결실을 예견하고 갑목에게도 감당할 수 있는 자양분을 공급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미래를 위한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현명할 일이다.


乙의 경우

을에게 정재인 무토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우며 자신이 감추어지므로 편재인 기토를 더 선호하게 된다. 그래서 을에게 재성은

한때 확 피어나는 꽃처럼 짧은 시기에 한번 발화하는 것이므로 그 역량이 오래 가기 어렵다. 그것은 재성의 여부보다는 을 자신의 물상이 갑과는 달리 그 유지가 짧기 때문이다. 그래서 을은 편재인 기토의 작용을 선호하여 한때 영화를 짧게 누리게 되는 것이다. 을의 이러한 영화는 일생에 한번 밖에 오지 않는 특성이 있다.

 

丙의 경우

병에게 정재인 신금은 병신합화수로 관으로 화생하니 명예와 관이 재에 의지하여 생성된다. 그래서 병화는 좋은 여자를 얻거나 또는 재물이 없으면 속빈 강정같은 명예로 살아야 하며 청탁뇌물을 준비하지 않으면 승진이 어려운 것이다.

병에게 편재인 경금은 병화의 제련을 반기지 않으니 병일주가 횡재를 탐하여서는 그 뜻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 횡재를 누리고자 큰 일을 벌이나 자신이 득재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이를 빼앗기게 된다. 겁재의 작용으로 분탈이 일어난다. 겁재인 정화가 경금을 녹이는 작용으로 주변의 친구들이나 동업자에게서 분탈이 일어난다. 그래서 편재를 독식하지 말고 주변의 도움이나 동업으로 취하는 것이 이롭다. 병화에게 편재는 欲財라는 의미로 쓰는 것이 많다.

 

丁의 경우

정에게 정재인 경금은 득재의 희신으로 작용하려면 반드시 인수인 갑목의 생조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는 그림의 떡이 된다. 편재인 신금은 횡재수를 노리다가 보석인 신금을 못쓰게 만드므로 자칫 화를 초래하게 하는 탐심의 근원이 되어 일신을 망치게 되는 수가 있고 부친과 처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어서라도 횡재를 노리고자 한다. 그래서 정화는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까지 편재를 취하려고 한다.

 

戊의 경우

무에게 정재인 계수는 무계합화의 인수의 화생으로 안정적인 재의 근원이 되며 재로 인하여 인수의 작용(재생인)이 살아나 모친의 사랑을 얻고 문서계약상의 이득이 끝없이 따르게 된다. 이렇듯 무토는 재를 얻으면 윗사람을 모시는 일과 모친을 봉양하며 학술적인 일에 재를 사용하게 된다. 반면 편재인 임수는 토극수를 하게 되어 그 작용이 상극으로 끝나니 횡재로 얻은 것들은 인과의 법칙으로 쉽게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무토는 편재보다는 정재를 선호하게 된다. 그러나 편재를 취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은 있다.

 

己의 경우

기에게 정재인 임수는 그 양이 태과하여 자신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되어 기는 편재인 계수를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기토는 정재에 의지하여 꾸준히 돈을 모으기보다는 프리랜서처럼 횡재인 계수(물론 그 돈의 양은 적다)를 선호하게 된다. 그래서 기토가 얻는 횡재는 다른 일간이 얻는 것보다는 그 액수가 다소 적은 특징이 있다. 마치 비가 올때마다 편재를 취하니 액수는 크지 않으나 편재를 취할 기회가 많이 오는 것으로 여러번에 걸쳐 득재하게 된다. 기토에게 꾸준히 하는 일을 통하여 월급을 타는 일은 오히려 피곤하고 자신에게는 재미없고 힘든 일이 된다.

 

庚의 경우

경에게 정재인 을은 합화금 하여 비겁으로 화생하니 재를 얻어 사회복지를 하거나 국민대중을 이롭게 하는 일 그리고 주변사람이나 형제 이웃과 나누게 된다. 그러나 편재인 갑을 취득하려면 반드시 정화의 관성의 작용을 얻어야 하니 이를 관생재라고 하는 것이다. 경일의 경우 관청이나 중앙정부등과의 일을 통하여 횡재를 얻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으면 정일생과 일을 도모하여 편재를 취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큰 재가 생기는 일들을 다 못쓰게 망친다. 그래서 남도 가지지 못하게 해버리는 것이다.

 

辛의 경우

신에게 정재는 갑목이다. 그러나 신에게는 갑은 다루기 어려우므로 신금도 정재를 취하려면 인수나 비겁의 조력을 얻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갑목인 정재를 안정적으로 취할 수 있다. 그러니 신금이 편재인 을목은 잘 다루지만 편재 취득으로 욕심을 너무 크게 내면 강한 상극작용으로 을목을 못 쓰게 만드므로 자신의 역량을 넘는 큰 투자를 하게 되면 그 일이 패망하게 된다. 또한 남좋은 일만 시키게 된다.

 

壬의 경우

임에게 정재는 정화이고 식상으로 화생한다. 그래서 임수는 정재를 얻어 부하나 아래사람을 거느리게 되는 것이다. 편재인 병화는 호해보영이 되어 임수는 편재 또한 취득함에 무리가 없다. 신왕하다면 횡재를 잘하여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게 된다....그래서 득재하여 아래사람을 많이 거느리게도 된다.

 

癸의 경우

계수에게 정재는 병화이고 서로 가리우는 작용을 한다. 항상 돈을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하여 취득하게 된다. 또한 편재인 정화도 취득하려면 싸움이 벌어진다. 그래서 계수 일주가 재를 취하려면 주변과 항상 마찰 분쟁을 통하여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계수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어 주변으로 부터 취득과정에서 욕을 먹게 되며 망신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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