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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향기

이슬 이야기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6.06.16|조회수19 목록 댓글 0

   이슬 이야기 / 정연복

이 몸 작지만
너무너무 작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요.

햇살 한 모금에도
내 몸은 따습고

한 줄기 바람에도
내 몸은 춤을 추어요.

어둠 속에 태어났다가
빛 속에 스러지는 나의 존재

슬픔과 기쁨
나는 모두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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