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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고등축구] 다양한 공격 전술 보이며 대량 득점 승리거둔 거창FC, 강력한 우승 후보 매탄고, 신평고, 중경고 개막전 승리 거둬!

작성자한국축구신문|작성시간24.02.18|조회수1,056 목록 댓글 0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다양한 공격 전술 보이며 대량 득점 승리한 거창FC!

강력한 우승 후보 매탄고, 신평고, 중경고 승리, 두 우승 후보를 괴롭힌 경신고와 평해정보고의 투지!

가슴에 배재학당을 새길 박규 감독의 배재고에서의 마지막 대회.

예선 첫날부터 에피소드 쏟아낸 합천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2월 16일 경남 합천군에서는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시작되었다.

개막전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의장,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 한신희 합천군축구협회장,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문정욱 합천군스포츠클럽회장 등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개막식 축사에서 온화한 날씨와 자연환경을 갖춘 합천에서 전국의 고등 축구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합천군을 방문하는 선수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상인들도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합천군의 자연과 관광지를 함께 즐기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경고와 홈팀 경남 진주고의 경기로 시작된 대회는 중경고가 진주고에 2대1로 승리하며 학원팀 강세를 이어갔고, 이어 공식 개막 경기로 펼쳐진 화성FC는 홈팀 합천스포츠클럽에 6대0으로 승리하며 개막식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의장,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 한신희 합천군축구협회장,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 문정욱 합천군스포츠클럽회장 등이 응원을 했지만, 패배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거창FC는 경기 청학FC를 상대로 다양한 공격 전술을 사용하며 여러 포지션에서 득점을 해 7대0 대승을 거두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거창FC 주장 이준서는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하며 60분과 65분 연달아 두 골을 넣었고, 41분 교체로 들어간 양영빈도 들어가자마자 42분과 80분에 득점을 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는데, 상대인 청학FC가 저학년 팀이기 때문에 다득점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승리한 것에 만족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숭실고와 원주미래고의 감독들끼리 원주더비 경기에서는 1대0으로 숭실고가 승리를 거두며 원주 학성중 감독에서 숭실고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정우창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수원삼성 매탄고와 경신고는 시종일관 밀고 밀리는 결과를 알 수 없는 경기를 펼치다 80분 매탄고 김성주의 결정적인 득점으로 매탄고가 1대0 승리를 거두었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신평고는 평해정보고에 5대1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큰 점수 차로 패하기는 했지만, 신평고 황은총의 선취득점 후 바로 이어진 평해정보고 반대현의 동점 골까지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는데 이후 신평고 김윤환과 김형진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평해정보고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투지를 보였다.

이어 배재고와 수원고 경기에서는 140년 전통의 배재학당에서 25년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박규 감독의 마지막 전국대회 출전에 그를 아는 동료 지도자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진한 연민의 감정을 자아내며 수원고에 분전을 펼쳤지만, 패하면서 박규 감독의 뒷모습을 더욱더 애처롭게 보이게 만들었다.

박규 감독은 모교에서 마지막 대회를 치르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FC 프로산하 유스팀 진주고가 학원팀 중경고에 일격을 당했지만, 수원매탄고를 비롯한 인천대건고, 안산그리너스, 대구현풍고가 학원팀의 추격을 뿌리치며 승리를 가져가 프로산하 팀 자존심을 지켰으며, 전주공고, 중대부고, 수원공고, 제천제일고, 안산FC, 서울공고, 영덕고 등이 개막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춘계고등축구대회 첫날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의 희비가 엇갈렸지만 이제 한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2차전에서는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2024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개막전 경기일정 및 결과

 

10:00 중경고 2:1 진주고 통진고 1:1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대한FC 0:1 중대부고 동원하이나이트 0:3 전주공고

11:40 거창FC 7:0 청학FC 화성FC 6:0 합천스포츠클럽 신태인축구센터 2:3 인천대건고 수원공고 3:1 서산FC

13:00 신평고 5:1 평해정보고 창녕고 1:1 부경고 대구현풍고 1:0 경기광문고 제천제일고 5:0 구리고

14:30 배재고 0:4 수원고 경신고 0:1 수원매탄고 동북고 1:2 안산FC 안산그리너스 2:0 김영권축구클럽

16:00 서울공고 2:0 경기HSFA 숭실고 1:0 원주미래고 영덕고 3:0 새만금FC 동래고 0:0 평택FC

 

합천 군민체육공원경기장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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