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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축구] “우리는 올라간다. U-1의 세계로!” 「순복음총회신학대」 강영환 감독의 형님 리더십으로 우승과 함께 승격의 기쁨 누려!

작성자한국축구신문|작성시간24.10.30|조회수1,062 목록 댓글 0

[대학축구] “우리는 올라간다. U-1의 세계로!” 「순복음총회신학대」 4년의 U-2 종지부 찍고 ‘첫 우승과 승격 겹경사! 강영환 감독의 ‘언더독의 돌풍’ U-1에서도 이어갈 것!

10월 25일 2024 대학축구 U리그2 14R 순복음총회신학대와 예원예술대의 마지막 경기가 백석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렸다.

 

순복음총신대는 이전 13R 경기까지 9승 2무 1패로,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투던 여주대가 동원대에 2:1로 패하는 바람에 예원예술대와 경기는 승패와 관계없이 우승과 함께 1부 승격을 확정 지은 후 치르는 리그 마지막 경기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 예상되었지만, 순복음총신대는 기존의 패턴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진행했고 전반 20분 임찬협이 선취골을 넣고 앞서기 시작하자 30분 라정훈이 추가 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고 46분 라정훈이 세 번째 골을 넣으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후반 57분 임찬협이 멀티득점에 성공하고 득점왕이 확실해지자 강영환 감독은 임찬협을 빼고 강동영을 넣어 경기 기회를 주었으며, 이미 두 골을 넣은 라정훈이 86분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5대0을 만들고 89분 최우석까지 득점 행렬에 참여해 ‘2024 U리그2’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6대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강영환 감독은 “우승을 확정 지은 후 마지막 경기라 오히려 선수들이 끝까지 제대로 마무리하자는 분위기였고, 감독으로서 나도 그걸 원했다. 오늘 경기가 우리 팀이 그렸던 그대로 된 것 같아 더 감동적이었다. 그동안 이기든 지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팀을 만들고자 했고, 쉽게 지지 않는 팀이 우리 팀의 색깔이 되었다.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고 리그 첫 우승에 1부 승격까지 이뤄서 너무 기쁘다.”라면서 감격스러워했고 “선수들이 우리 학교에 처음 왔을 때 많이 의기소침해 있었다. 그 선수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운동장에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었다. 실력은 있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동기부여만 된다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자신감을 되찾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선수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어, 강영환 감독은 “5년 전 처음 팀을 맡은 후 학교 관계자분들께서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등록금이나 의류비 등 실질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기 때문에 선수들이나 감독인 저도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해드려야 한다.”면서 선수들 뒷바라지에 고생하시는 학부모님들의 희생에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순복음총회신학대는 2024년 2월과 8월에 여홍규 선수와 허강준 선수가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에 진출해 뛰고 있으며 일본 J리그에도 2명의 선수가 진출한 바 있다.

오늘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득점을 한 임찬협 선수는 이번 시즌 9경기 11골로 득점왕이 되었다.

경기 후 임찬협 선수는 “감독님의 지도를 믿고 지금까지 왔고 승격을 이뤘다. U리그1에 올라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고, 우리 순복음총회신학교가 더 이상 언더독이 아닌 누구나 원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해트트릭의 주인공 라정훈 선수는 “전반기 발목 인대 수술로 뛰지 못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후반기에는 경기에 들어가 조금이나마 팀 승리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마지막 경기에 더 열심히 뛰었다. 다음 시즌 U리그1에서는 더 잘하는 모습으로 팀과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라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4년간의 U리그2 생활을 마무리하고 2025시즌 ‘U리그1 승격’에 성공한 순복음총회신학교 축구부 선수들과 응원 온 학부모들과 동문 학생들은 리그 첫 우승과 U리그1 승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겹경사에 서로 축하와 기쁨을 나누고, 잠시 휴식을 가진 후 훨씬 경쟁이 치열한 U리그1을 대비한 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3월부터 대장정을 달렸던 대학축구 U리그2의 우승과 함께 U리그1 승격에 성공한 팀은 5권역 순복음총회신학대를 비롯한 6권역 장안대, 7권역 호원대, 8권역 원광대, 9권역 강원한라대, 10권역 동명대 등 6개 승격팀이 확정되었다.

한편, U리그1에서는 3권역 홍익대와 4권역은 전주대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나머지 2개 권역 우승은 이번 주 마지막 맞대결에서 우승자가 가려지는 가운데 1권역은 한남대와 숭실대가 우승을 다툴 예정인 가운데 한남대는 상대적 약체인 명지대와 일전을 앞두고 있으며 숭실대는 까다로운 가톨릭관동대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권역은 모든 경기를 마친 아주대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우승을 다투는 선문대는 고려대를 반드시 이겨야 역전우승이 가능하게 된다.

 

이외 U리그1에서 U리그2로 강등이 확정된 명지대와 목포과학대, 청주대, 중원대를 제외한 나머지 조선대, 대구대, 배재대는 마지막 경기의 결과에 따라 잔류 또는 강등이 확정되는 만큼 하위권 탈출을 위한 싸움도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석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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