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축구] 경기권역 2권역 개막과 동시에 치열해지는 승점 경쟁! JSUNFC· 의정부광동FC· SOLFC 골득실 순위싸움 치열!
작성자한국축구신문작성시간25.04.19조회수905 목록 댓글 0[고등축구] 경기권역 2권역 개막과 동시에 치열해지는 승점 경쟁! JSUNFC· 의정부광동FC· SOLFC 골득실 순위싸움 치열!
지난 12일 포천축구공원에서 열린 2025 고등축구리그 경기 2권역 2R 경기에서는 일진일퇴의 추격전이 연이어 펼쳐졌다
첫 경기를 치른 JSUNFC와 KHT일동은 시작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전반 8분에는 JSUNFC가 먼저 코너킥 상황에서 서정훈이 발을 갖다 댔지만, 살짝 비켜나갔고 세컨볼 헤더 역시 일동의 GK 김태환이 잡아냈고, 바로 뒤 일동의 프리킥 찬스에 박현성의 강한 슈팅이 골대 위로 넘어가며 양 팀은 선취골 기회를 한 번씩 놓쳤다.
전반 17분 일동고 이승국의 드리블 패스를 받은 이준서가 상대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틈을 타 센스있는 파넨카 골을 넣으며 일동고가 선취득점에 성공했고,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빠르게 일동고 진영으로 올라간 JSUNFC 박태인이 동점골을 넣고 다시 팽팽한 균형이 만들어졌다.
동점을 만든 JSUNFC는 힘을 받아 강하게 밀어붙이기 시작해 던지기와 코너킥, 프리킥 상황을 연이어 연출했으나 코너킥은 골대를 맞추었고 프리킥은 골키퍼에 잡히며 아쉽게 역전의 기회를 놓쳤고, 오히려 59분 일동이 코너킥 기회를 만들고 양서우가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직접 슈팅으로 정확히 골대 오른쪽에 꽂아 넣으며 2대1로 앞서기 시작했다.
다시 앞선 일동고의 공격이 빠르게 전개되며 여러 차례 득점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81분 JSUNFC 박태인이 간접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 아래쪽 빈틈으로 강하고 낮게 깔아 차 직접 득점에 성공해 다시 동점을 만들어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양 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고 종료 직전 일동고 김도영의 골대 앞 슈팅이 정확히 골대를 맞추고 나오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선수 해외 진출을 위해 호주로 넘어가 영상으로 경기를 봐야 했던 장민석 JSUNFC 단장은 “조직력이 좋은 일동고와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내주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며 끝까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칭찬을 먼저 해주고 싶다. 하지만 지난주 개막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한 선수들이 조금 느슨해졌던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를 하고 있다. 리그는 장기전이고 한 경기도 놓치면 안 된다는 긴장감이 필요하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멘탈을 단단하게 잡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JSUNFC 부임 2년 차에 접어든 김우성 감독은 “전반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 들어가기 전 선수들에게 기회는 충분하니 하던대로 하라고 독려했다. 어린 선수들이라 다그치면 오히려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정신을 다잡은 선수들이 끝까지 잘 해줘서 2대2 동점을 만들어냈다. 지고 있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것은 이기는 것만큼 어렵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하며,
지난 2월 합천 춘계고등축구대회에서 조1위로 본선에 올라간 후 선수들 사이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게 경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도자로서 잘하는 선수를 스카우트 하기보다 ‘가능성 있는 선수’를 찾아 잘 다듬어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라 생각하고 더 세심한 지도로 어디서나 인정받는 강팀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민석 감독이 지도자 연수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KHT일동고는 이제 개막전 한 경기를 치렀다.
선취골을 만드는 장면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움직임이 평소 연습한 대로 잘 나왔기 때문에 시작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하면서 그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훈련성과가 좋았던 만큼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지켜봐달라고 주문했다.
의정부G스포츠클럽U18은 왕석우와 이상웅의 득점으로 이지스FC U18에게 2대0 승리를 거두었고, 이어진 경기청학FC와 의정부UTDFC의 경기에서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저학년으로 구성된 청학FC는 초반부터 공격적 플레이를 펼치며 득점 기회를 노리다 26분 박유현이 선취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의정부UTD가 공격을 강화하며 후반 48분 임진웅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63분에는 청학FC가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로 다시 2대1로 앞서갔다.
후반전이 끝날 무렵까지 청학FC가 앞선 채 경기를 이어가며 첫 승을 기대하던 후반 89분, 의정부UTD 서진형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추가시간 임권웅이 세 번째 골까지 넣으며 의정부UTD가 버저비터 역전승을 거두었다.
선취골을 넣고 80분까지 앞서던 청학FC는 아쉽게 첫 승은 놓쳤지만, 저학년 팀으로 리그에 참가해 선배들과 박빙의 경기를 펼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경기SOLFC와 의정부광동U18의 경기 역시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자 전반 3분 의정부광동고 박준혁이 선취득점에 성공했고, 순식간에 선취골을 빼앗긴 SOLFC는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피치를 올려 전반 10분 이현준이 동점골 획득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SOLFC는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수비에서도 상대 슈팅을 골대라인에서 헤더로 걷어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32분 의정부광동고 이태인이 코너킥을 헤더로 성공시키며 다시 2대1로 앞서 나갔고, 바로 이어 SOLFC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연결한 볼이 골대를 향했으나 의정부광동고 황인오 GK의 펀칭에 막혀 동점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이후 SOLFC의 프리킥이 수비 머리에 맞고 나오기도 하고 전반 26분 교체로 들어간 오승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추면서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SOLFC는 주장 우영수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의 기회를 만들어 갔고 의정부광동고 역시 강하게 맞부딪히며 후반 초반 양 팀이 각각 코너킥 기회를 가졌으나 모두 골키퍼의 펀칭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비등한 경기력을 보인 두 팀 SOLFC 전우진 GK와 의정부광동고 황인오 GK가 보인 선방 쇼 역시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박빙의 경기를 펼치던 후반 78분 드디어 SOLFC 임효정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다시 팽팽해진 양 팀의 균형은 경기 종료까지 이어지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SOLFC 정석훈 감독은 유성우 단장(현 평창FC U15 감독)의 뒤를 이어 부임 2년 차를 맞아 기존 SOLFC의 스타일에 정석훈 감독의 스타일을 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정석훈 감독은 “유성우 단장님의 인성 축구를 바탕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상대를 힘들게 하는 축구를 지향한다. 실점 후에도 반드시 따라가서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첫 번째이고, 선수들의 그러한 투지 있는 플레이가 상대를 두렵게 만들 것이며 SOL은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선수들의 의지와 끈기를 강조했다.
또한, 경기 북부 지역 특성상 선수 수급이 쉽지 않지만, 그 또한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며 SOLFC 선수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자신감의 바탕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막판 SOLFC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의정부광동FC 이길호 감독은 “경기 후반 체력적 부담으로 수비 간 간격이 벌어져 공간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 내용이 좋았어도 골 결정력과 심리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드러난 경기였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앞으로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집중력과 멘탈을 보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길호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공격 라인에 자신 있다. 선수들이 좀 더 서로 믿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친다면 리그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2R 경기를 마친 경기 1권역은 JSUNFC와 의정부광동FC, 그리고 경기SOLFC가 1승1무 승점 4점으로 골득실 차에 따라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고, 의정부G스포츠클럽과 포천시민축구단, 의정부UTD도 승점 3점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어 경기리그 2권역에서 팽팽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포천축구공원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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