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왕중왕전] 중등축구 ‘명불허전(名不虛傳)’ 천안축구센터 창단 첫 왕중왕전 우승이어 5관왕 달성!
목동중 두 번째 도전 왕중왕전, 21년 꿈자람페스티벌이어 25년 값진 준우승 거둬!
영덕군, 대형산불 재난극복에 전 군민 하나되어 재도약 시동! 김광열 영덕군수 “재도약 힘쓰는 영덕에 많은 발길 바란다.”
지난 2009년 이리동중과 발곡중의 초대 왕중왕전 결승 후 학원팀 간 왕중왕전 결승 맞대결로 관심 모아!
백마중, 염기훈주니어 값진 3위 기록하며 성공리 폐막!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 ‘2025 STAY 영덕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16일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천안축구센터U15와 서울목동중의 결승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3월 경북지역을 휩쓴 화마(火魔)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은 전 군민이 합심해 재난극복에 나섰으며, 피해복구에 힘쓰는 중에도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한 끝에 전국 64개 권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맞이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16일 열린 결승전에서 만난 천안축구센터와 목동중은 지난 2009년 이리동중과 발곡중의 중등축구 왕중왕전 초대 결승전 이후 프로산하와 학원팀 간 맞대결이 아닌 오랜만의 학원팀 간의 왕중왕전 결승전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양 팀은 지난 2022년 삼척 춘계중등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어 목동중이 3:1로 승리한 후 3년 만에 다시 만나 리벤지대결을 치렀다.
먼저 골문을 연 것은 목동중이었다. 전반 15분 김민준의 패스를 받은 정규진이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선취골을 넣은 목동중이 1대0으로 앞서기 시작했는데, 전반 29분 천안축구센터 홍유준과 정형석이 연결한 공을 받은 김원빈이 역시 발리슛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1대1 동점을 만들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홍유준이 PK 골을 성공시키며 천안축구센터가 2대1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된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준의 크로스를 최시후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고 목동중은 67분 김민준이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으나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며 천안축구센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천안축구센터는 춘계와 추계 우승과 권역리그, 소년체전지역선발전 이어 왕중왕전 우승까지 거머쥐며 5관왕을 달성했고, 왕중왕전 종전 최고 기록인 2024년 16강을 단숨에 뛰어넘어 2013년 창단 이래 첫 왕중왕전 결승 진출과 우승을 한 번에 거머쥐었다.
한편, 목동중은 2025년 7월 금강대기 준우승에 이어 왕중왕전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종전 왕중왕전 최고 기록인 2011년 8강 이후 22년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하며 준우승 차지 후 또다시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값진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목동중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32강에서는 삼성블루윙즈에 1대0으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울산현대중에 2대1 승리를 거두는 등 프로산하를 연이어 격파했고, 4강에서는 염기훈주니어에 7대2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 뛰어난 조직력과 실력을 확인시켰다.
2025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는 프로산하 유스팀이 32강에서 줄줄이 탈락했고, 유일하게 8강까지 살아남았던 울산현대중마저 목동중에 패하며 탈락해 학원과 클럽 축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승장(勝將)이 된 천안축구센터 김경일 감독은 “천안축구센터U15 창단부터 팀을 맡은 지 13년 만에 왕중왕전 우승까지 2025년 드디어 5관왕을 달성했다.
아이들이 대견하고 고맙다. 팀이 이렇게 최고의 위치까지 올 수 있던 데에는 학부모님들의 뒷바라지와 광풍중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지도가 큰 몫을 차지했다.
사춘기 아이들의 정서와 생활 지도에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께서는 오늘도 멀리 영덕까지 직접 응원을 와주셨다.
이런 어른들의 진심 어린 지지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밑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운동하는 아이들이라는 편견 없이 ‘공감’과 ‘배려’에 힘써주신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으면 지도자의 힘만으로 많은 아이들의 멘탈을 잡아주기 어려웠을 것이다.”라며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도움에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경일 감독은 “이제 ‘명실상부(名實相符)’ 중등 강자의 자리에 올랐고 ‘명불허전(名不虛傳)’의 팀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늘 도전자의 자리에 있다가 하나씩 우승컵을 들며 도전자에게서 우승의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위치가 되었다. 기분 좋은 긴장감이 생긴다.
기쁜 마음을 잠시 즐긴 후 다시 도전하는 자세로 돌아가겠다.
‘자신감은 가지되 자만하지 않는다.’는 초심(初心)을 되새기며 도전 정신을 잊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고, 결승전 상대였던 목동중 이백준 감독에게 “결승에서 좋은 팀과 멋진 승부를 겨룰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준우승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정신으로 최선을 다한 참가선수 모두가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어려운 재난을 극복하고 있는 영덕군은 앞으로도 심기일전(心機一轉)하며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덕군의 스포츠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 2025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시상내역
우 승 충남천안축구센터U15
준우승 서울목동중
공동3위 경기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5, 경기백마중
최우수선수상 홍유준 (천안축구센터)
우 수 선수상 민하음 (목동중)
수비상 임준석 (천안축구센터)
공격상 김원빈 (천안축구센터)
득점상 정규진 (6골 목동중)
GK상 신건우 (천안축구센터)
영플레이어상 임우혁 (천안축구센터)
최우수지도자상 김경일 감독 (천안축구센터U15)
김태훈 코치
우 수 지도자상 이백준 감독 (목동중)
김형욱 코치
심판상
김동완, 배재혁, 안동연, 임도현, 오준환, 윤대근
영덕군 영해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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