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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양주 ‘뉴 캡틴’ 김태영 “친구처럼 소통하는 팀 만들겠다”

작성자한국축구신문관리자|작성시간26.06.09|조회수44 목록 댓글 0

K4리그 남양주 시민축구단에서 새롭게 주장을 맡게 된 김태영이 주장 완장을 가리키고 있다.


 

K4 남양주 시민축구단의 새로운 캡틴 김태영(26)이 주장으로 맞이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팀의 분위기 반등을 이끌고 있다.

 

김성일 감독이 이끄는 남양주는 7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거제 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구현우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승점 19점(5승 4무 4패)을 기록한 남양주는 9라운드 이후 4경기 만에 승리(12라운드 경기 없음)하며 순위를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끌어올렸다. K4리그는 총 13개 팀이 참가해 팀당 24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부터 팀의 주장을 맡은 김태영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장점인 투지와 킥, 수비력까지 뽐냈다. 또한 새로운 팀의 중심으로서 팀에 사기를 불어넣으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서귀포고등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김태영은 이전에 K4리그에 속했던 충주, 세종 FC를 거쳐 2025년 남양주에 합류해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김태영은 “최근 3경기 승리가 없어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팀원들이 다 같이 열심히 뛰다 보니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었고 행복한 하루인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후반기부터 팀의 새로운 주장이 된 김태영은 “주장이 되자마자 책임감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감독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저를 믿고 맡겨 주셨기 때문에, 부담감을 갖기보다 하루빨리 팀에 도움이 될 방법을 생각했다”며 주장이 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후반기에 내가 주장을 맡게 되면서 팀에 변화가 있었다. 팀의 중간 위치에서 고참 선수들과 어린 후배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고, 선수들의 고충을 계속 들어주면서 해결책을 주려 했다”면서 “특별하게 주장으로서 무언가를 하기보다, 팀을 위해 한 발 더 뛴다는 생각만 했다. 그래서 오늘 경기장에서 가장 많이 소리도 지르고, 동료들을 독려하며 팀이 하나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남양주는 지난 시즌 K4리그 2위를 기록할 만큼 강한 팀이었지만, 현재는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김태영은 다소 아쉬웠던 전반기에 대해 “경기 초·중반까지는 일정한 경기력이 나왔는데, 항상 경기 후반에 실점하거나 아쉽게 놓친 상황이 많았다. 그래서 선수들끼리 더욱 끈끈하게 뭉쳐서 경기 후반에 버티는 힘을 기르고자 했다”며 보완점을 짚었다.

 

끝으로 그는 “우리 팀 선수들이 누구 하나 빠짐없이 팀에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또 서로 불편함 없이 친하게 대해야 경기장에서도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고 믿는다. 모든 선수가 친구처럼 장난치고 소통하는 편안한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글,사진) = 김희중 KFA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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