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는 한국 심판 5명(주심 2명, 부심 3명)이 참가한다.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심판을 맡아 팬들에게 잘 알려진 오현정 심판도 월드컵 무대 주심으로 발탁됐다.
월드컵에 나서는 건 오 심판의 오래된 꿈이었다. 처음엔 선수로 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을 꿈꿨고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심판의 길을 택한 뒤에는 심판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풋볼리스트'는 마침내 꿈의 무대를 눈앞에 둔 오 심판을 만나 그동안의 여정을 들어봤다.
월드컵 심판이 되는 과정은 선수들 못지않게, 어쩌면 선수들보다도 험난하다. 한 대회가 끝나면 곧장 다음 대회에 참여할 심판진 선발에 돌입한다. 국제 심판들을 대상으로 대륙별로 후보군을 추리고 매년 훈련, 실전 평가 등의 테스트를 거쳐 컷오프를 실시한다. 마지막 컷오프까지 통과하는 인원들이 월드컵에 나설 자격을 얻는다. 한 번이라도 탈락하면 끝이라는 점에서, 대회 직전에 한 번 명단을 발표하는 선수들보다도 더 숨막히는 경쟁이었다.
오 심판은 선발 과정을 두 번 거쳤다.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당시 첫 도전에 나섰는데 아쉽게 낙마했다. 현실로 다가오는 듯했던 꿈이 좌절되자 충격은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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