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살고파
지는 해가 아쉽다.
기다림 없이 가는 시간들
왜 이리 서운할까 ?
앞만보고 뛴 지난 긴 세월들
한동안 머리만 좋으면 이세상
최고인줄 알고 살아 왔건만,
얼마나 어리석음이 였던가.
나는 나를 보지못하고 살아 왔으니,
근대 개인주의 문학의 창시자 "몽테뉴"는
우리는 자기안의 머물지 않고,
늘 자신을 초월하는 곳에 맴돈다.
누구나 앞을 보지만, 난 나를 들여다 본다.
하였는데...
내가 나를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 오는데 긴 세월이 걸렸구나.
이제 뒤 돌아본들 무엇이 보일까?
철학은 죽는법을 배우는 학문이라 했는데
황혼의 해가 나를 맞이 하는구나.
남은 내 삶은 영혼이 늙지않게
난 꿈을 그리지 않고, 꿈을 만들어 가며
자연속에 바보처럼 살다 가고파
항상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변산의 진홍빛 노을을 바라보며
2026. 06. 01.
耕 岩 난 참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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