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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열렬한 기도를 잃어버리는 이유

작성자산골소녀|작성시간24.09.26|조회수12 목록 댓글 0

열렬한 기도를 잃어버리는 이유             

 

1. 영혼의 싫증 때문

- 기도의 의무를 총체적으로 무시한 채, 정해진 기도 시간도 없고 기도의 실천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미 마음 안에 죄가 득세한 사람입니다. 그가 외면적으로 어떤 경건한 삶을 흉내내고

있든지간에 그는 죄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 교회에 착실히 출석하고 있더라도, 교회에서 어떤 중요한 직분을 맡아서 섬긴다 할지라도,

예전에 받은 말씀의 빛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그렇게 기도하지 않고 있다면 그는 지금은

은혜에서 멀어져 부패한 사람입니다. 그의 마음의 세계는 죄에 대한 모든 저항력을 상실한

상태입니다.그리고 영혼이 그런 상황에 떨어지기 전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 열렬한 기도

생활로부터 물러가는 일이 먼저 있었습니다.





2. 정한 규칙이 없는 기도 생활 때문

- 스스로 의무를 부과하여 기도하는, 정해진 기도의 실천 규칙이 없는 신자의 영적 생활은 견고함에 이르기는 어렵고 실패에 이르기는 쉬운 것입니다.



3. 마음을 쏟아 붓지 않는 형식적인 기도 생활

- 비록 기도 생활의 규칙이 정해져 있다고 할지라도, 거기에 마음을 쏟지 않으면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기도를 할 수 없습니다.



- 기도의 형식은 있으나 기도의 능력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렇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도의 실천이 없이 육체적인 성실함으로 기도 시간만을 지키는 사람들에게서 죄가 죽는 은혜의 역사를 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4. 짧은 기도

- 규칙을 정하고 마음이 실린기도를 하더라도 아주 짧은 시간밖에 기도하지 못하면 신자 안에 있는 죄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가 없습니다.이런 경우에는 죄를 죽인다 해도 설 죽일 뿐입니다. 죄가 칼에 찔리기는 했는데, 치명적인 타격을 입지는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상처 입은 짐승이 칼에 찔린 채 날뛰는 것처럼, 기도를 하면서 죄의 기세가 누그러지는 것을 경험하는 대신 도리어 죄가 은혜의 자극을 받아 강력하게 날뛰는 것을 봅니다.



- 성경을 보면, 짧고 열렬한 기도의 실천으로 커다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그러나 열렬하기만 하면 짧은 기도라 할지라도 모두 그러한 능력을 불러오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 순간만을 본다면 그들의 기도가 짧았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나 그렇게 짧은 기도로 위대한 능력을 불러올 수 있기까지의 지속적이고도 긴 열렬한 기도 생활이 있었습니다.



- 그러므로 가장 좋은 기도 생활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열렬한 기도에 많은 시간을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를 통하여 자기 안의 죄는 죽고, 마음이 성결해지며, 기도자 자신은 변화되어 가기 때문입니다.



열렬한 기도 생활



1. 당신의 기도 생활은 열렬합니까?

-"쏘자. 쏘지. 하늘 높이 우리의 기도의 활을 쏘자. 우리 마음의 시위를 떠난 기도의 화살이 새들 날아다니는 첫째 하늘을 지나고, 악한 영들이 권세 잡은 둘째 하늘을 가로질러, 거룩하신 하나님보좌가 있는 삼층천에 이르도록. 오늘도 힘차게 기도의 활을 쏘자."(초대 교회의 교부들이 가르친 것)



- 바로 여기에 교회 역사 속에 살았던 기도의 사람들의 영적인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와 꼭 같은 성정을 가진 죄인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갈망하였고, 전심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되기를 추구하였습니다. 그들은 땅엣것을 위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대신에 위엣것을 사모함으로 그 분의 은혜를 갈망하였습니다. 그들의 지성은 경건한 명상과 신령한 욕구, 하늘엣것을 바라는 목마름으로 가득 찼고, 그래서 그들의 기도의 실천은 열렬하였습니다. 기도 속에서 그들은 더욱 거룩한 갈망의 불을 지폈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사모하는 그 갈망은 충천하는 화염과 같이 타올랐습니다.



2. 열렬함의 기원은 성령님

- 여기에서 열렬함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육체적인 열렬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싣지 않은 채 고성으로 부르짖느다든지, 아니면 손바닥을 치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육체적 열렬함의 기도 행위들의 가치는 높게 평가될 수 없습니다. 마음을 마치는 기도가 더욱 중요합니다. 물론 억제할 수 없는 내면의 욕구가 있을 때 신자는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제가 묵상 기도만을 좋은 기도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온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 마음이 실리지 않은 고성의 기도, 자신이 드리는 기도의 의미도 알지 못한 채 중얼거리는 방언 기도로 대부분의 기도 시간을 채우는 것은 참된 기도의 열렬함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 열렬함의 기원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강력하게 역사하기 시작하실 때, 제일 먼저 일어나는 일은 우리의 죄와 죄의 비참함에 대해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밝혀 주시기 때문입니다.



-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눈을 뜨게 해주시면,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고, 그래서 주님의 뜻대로 살고 싶어닙니다. 깊고 열렬한 기도의 사람이 순종의 사람인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3. 사모하는 자에게 부어지는 열렬함

- "우리가 기도 속에서 열렬해지는 것이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효과라고 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일반적으로 성령님께서는 간절하게 기도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렬하게 만드십니다. 즉, 하나님 앞에 마음을 다 드려서 기도하고자 하는 사모함을 가지고 그렇게 실천하려는 사람에게 성령님께서 역사하심으로써 그들의 기도에 열렬함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 이처럼 성화의 영역에 있어서는 성령님께서 항상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 역사하시는데, 기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열렬한 기도에 대한 간절한 소원을 가지세요~)



4. 열렬함에 대한 그릇된 접근

- 기도의 실천에 광적이고 미신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것이 사람들이 범하귀 쉬운 선택입니다. 자신이나 혹은 다른 사람의 주관적인 경험을 객관화하여 기도에 있어서 열렬해지는 수단으로 삼는 것도 바로 이런 시도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싣지 못한 채 단지 큰 소리리로 기도한다든지, 의미도 알지 못하는 언어로 기도한다든지, 기도속에 고행적인 요소를 도입한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영역만큼 성령과 악령의 대립이 첨예한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실천 속에서 악한 영들의 역사를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른 열렬함을 가지고 기도해야합니다. 기도에 대한 참된 지식이 부족하거나 그릇된 방식으로 열렬해지고자 육체로 힘을 쓰는 것은 우리를 점점 참된 기도의 비밀로부터 멀어지게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열렬한 기도에 이르는 길



1. 정직의 빛이 필요합니다.

- 말씀의 빛 앞에서 자신의 영혼의 상태를 성찰하는 정직함이 필요합니다.(제일 중요)



-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빛 앞에서 자신의 영혼의 상태를 지적받는 일에 솔직하여야합니다.



-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 상태에서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 버린다든지, 혹은 세상을 사랑하는 일에 열심을 낸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어두워진 영혼이 빛을 받는 것인데, 그들은 그런 기회 자체를 자꾸 피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어도 거기에 정직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이렇게 반응해서는

결코 기도의 열렬함에 이를 수 없습니다.



2.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도를 해야합니다.

- 항상 많은 기도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머리에 떠오른 기도의 제목을 마음에 잠기게 하여야 합니다.



- 예수님의 생애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은 진액을 쏟아 부으시면서 기도하셨습니다.



- 우리도 기도 제목이 있으면 그것을 그냥 입술로만 흘려보내지 말고 마음의 깊은 곳에서 길어 올리기를 애써야 합니다. 뜻도 없고 마음도 실리지 않은 채 암기된 상태로 흘러나오는 기도의 공식화된 수사어구들은 모두 기도의 영얼 말리는 것들입니다. 기도하는 단어 하나하나에 마음을 실어 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 마음을 길어 올리는 펌프질을 통하여 내면의 더러운 죄들이 죽기 시작합니다.



3. 온전한 믿음으로 기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4. 간절하게 기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 기도에 있어서 열렬함은 맹렬하게 뜨거운 것을 의미하고, 간절함은 자신의 기도가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라는 하나님을 향해 매달리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 죄가 그러한 간절함을 죽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집중하지 못하게 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근심, 세상에 있는 것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엉클어진 마음으로는 간절해질 수 없습니다.



- 마음을 바치는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께서는 기도자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시고 마음을 거룩한 방식으로 고양시키십니다. 그리하여 본성을 따라 움직이던 육체(natural flesh)를 성령을 따라 순종하는 육체(spiritual flesh)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5. 간절함의 정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 응답에 대한 믿음보다도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에 관한 믿음입니다.



- 성령님께서는 통상적으로 아무나 그렇게 기도하게 하시지 않고 간절히 기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도우십니다. 이것이 기도에 있어서 간절함이 가져다 주는 은혜입니다.



- 진정한 간절함은 그것을 지속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는 것입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는 것입니다.(롬 4: 18)


 성화와 기도(김남준 지음) 제4장 죄 죽임과 열렬한 기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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