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수) 사22:16-21 무례하고 교만한 셉나
19.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셉나에게 보내신 이유는 무엇인가? (16절)
1) 셉나는 예루살렘과 아무 연관도 없는 이방인인데 자기의 높은 지위를 이용하여
저명한 유다인들이나 파는 바위 무덤을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2) 셉나는 자신이 그 무덤에 묻히지도 못할 것인데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치부하고
막대한 돈을 들여 묘실을 팠다.
3) 이스라엘에 있어서 바위 무덤은 바위를 파서 그 속에 묘실을 만든 것인데 감람산의 서쪽
비탈진 곳, 예루살렘의 동편에서 실제로 발견되었고 서쪽에 있는 바위 벽에서도 발견되었다.
4) 그런데 본절에서 셉나가 자신의 무덤을 '높은 곳'에 갔다는 것은 대하 32:33에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이라고 한 곳과 상통한다.
5) 즉 이것은 셉나가 자신을 위대한 자라고 생각하여 유다의 열왕들이 묻힌 장소에
함께 묻히기를 원했다는 의미인데,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불쾌 하셨던 것이다.
20. 이처럼 무례하고 교만한 셉나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신다고 하셨는가?(17-19)
1) 하나님께서는 셉나를 공처럼 말아 싸서 광막한 지경에 던지실 것인데
그곳에서 그가 죽고 그가 타던 영광의 수레도 그곳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관직에서 쫓아내어 직위를 낮추실 것이라고 하셨다.
2) 셉나는 본래 타국인이었는데 유다에서 높은 직위에 오르고 영광을 얻어 보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소유를 빼앗고 타국으로 추방시켜
그 무덤도 차지하지 못하게 하셨다.
3) 여기서 셉나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자'로 표현한 의미는
그가 여호와의 지성소로 간주될 수 있는 거룩한 예루살렘을 더럽히고
또 그 지위에 올려 준 히스기야에게 누를 끼쳤다는 말이다.
4) 결과적으로 그는 지위를 박탈당하고 말았는데 이는 국가나 교회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권한들을 남용하여 자신을 위해 백성을 수탈하고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때 동일한 정죄를 당하고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엡6:9)
21. 하나님께서는 셉나 대신 누구를 세우셨는가? (20, 21절)
1) 하나님께서는 힐기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셉나 대신 세워 주셨다.
2) 엘리아김이리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이 세우시리라' 인데
그의 부친 힐기야는 궁내대신이었다(36:3, 22; 왕하 18:18, 26, 37).
3) 그는 B.C. 701년에 앗수르 군대가 거들어 왔을 때 협상자로 선택되었다. 그는 앗수르
사람이 유다 방언을 사용하지 못하게 협상을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왕하18:26-35).
22. 하나님께서는 엘리아김에게 어떤 권한을 주시겠다고 하셨는가? (21)
1) 하나님께서는 셉나가 입던 옷을 엘리아김에게 입히고 셉나의 띠를 그에게 띠우고 셉나가 가졌던
모든 권한을 엘리아김에게 맡겨 그를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로 삼으시겠다고 하셨다.
2) 옷과 띠는 관직을 나타내는데 특히 띠는 왕권을 상징한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서 열왕들로부터 그 왕권을 박탈하실 때, 맨 것을 푸신다고 말하였다(욥12:18)
3)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셉나의 띠를 풀어 엘리아김에게 주시고 그를 새로운 직위에 올려주셨는데
이는 그를 아비멜렉과 같은(창20:2,8) 조국의 아버지,즉 민족의 보호자로 삼으신 것이다.
4)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주권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람을 등용하고
해임시키는 일이 왕의 마음에 있고 그 마음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이다(잠21:1).
5) 따라서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위정자들에게 순복해야 한다(벨전 2:13).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권력자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뜻대로,
공의대로 통치하느냐에 달려 있다(잠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