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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날이 빙면에서 떨어진 후부터를 회전의 시작으로 세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날았다 하면 날이 한꺼번에 퉁~ 떨어져 공중으로 올라가는 연아선수와는 달리
트악을 뜨악소리나게 뛰는 누군가는 토찍는 발이라든가, 비비는 발이라든가, 둘다든가... 아무튼 그것들이 빙면에 여전히 남아서
올라가는 데 힘들 보탬과 동시에 보다 덜 돌면서 다 돈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 프리의 두번째 악셀-2토가 그러했지요...
우선 첫번째는...평소에도 그랬듯이.. 2.8~9 정도로 비빔비빔 했지만... (뭐 이제 심판님들 눈깔은 안믿기로 했습니다.)
두번째는... 앞뒤로 비빈것이 1바퀴가 넘은 것으로 보여집니다..-_-; 2.5바퀴에 발목으로 바닥에서 휘릭~ 비비기-_-;;
그래도 인정...-_-;;;게다가 훨씩 기가막히는... 연결 2토...-_-;;;
이건 뭐.. 그냥 한바퀴 점프였죠..-_-;;; 역시... 심판님들 눈..-_-+...
보통 엣지 점프의 경우에는... 토점프와는 다르게 도입속도를 수직방향으로 바꾸도록 지원해주는 발이 없습니다.
토점프는 들어가는 발에... 도약으로 도와주는 발도 있어서... 굳이 많이 비비지 않고도 공중에 뜰 수 있으므로... 약 1/4바퀴 정도의 (혹은 그 이하..<- 꼭 연아선수에게만 적용되는 이상한 룰..-_-;;;) 앞 뒤 비비기가 심판들의 인정범위 안에 듭니다..
(역시 누군가는...비벼도 모른척... 도약을 도와주는 발이 아직 빙면에서 돌고있음에도 회전수를 세어주시는 친절함;;)
엣지 점프는... 들어가는 발 말고는 도약을 지원하는 발이 없어서... 공중에 뜨려면... 들어가는 발을 급정지시켜 그 반동으로 공중에 떠야하는데...
급정지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비비게 됩니다.. (이떄의 허용범위가 전 후 1/4~3/8 정도라고 알고있습니다만... )
그리고 아마도... 프리로테이션은.. 회전수 부족에 들어간다기 보다는..
점프 수행에 있어서 GOE감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습니다.(근데;; 잘 안주는듯;;..ㅠㅠ)
착지하고 비비는 거에만 적용을 하는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일본 여싱 점수를 올려주고싶은것처럼 보이는 미모 심판님이 뒷 일본 여싱들이 혹여 경기를 망쳐서 갈라권에도 못들까 걱정되어 레이첼선수의 플립을 가차없이 다운시켜버린것처럼 보였네요...
그 뒤에 나온 일본 여싱들의 회전수는 너그러웠으니까요....-_-;; 도찐개찐이였는데..-_-;;;
무슨 한 경기에서 회전수 판정이 이리 변덕이 심한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