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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질문은 피겨상식게시판에 올릴만한건 아닌것같습니다. 문화적인 상황차이에 대해 아셔야될것같네요.
대회나가면 서로 바빠서 볼 시간도 없어요.
선수들도 선수+코치만 가는게 아니라, 안내하는 대회관계자들이 옆에 붙어서 다니기때문에요.
동네어른하고 이경우는 완전히 다른경우죠. 또,우리나라와 달리 서양에선 나이가 많다고 특별히 어른대접하거나 그렇진않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할아버지,할머니가 아니라 '이름'으로 부르니까요..그걸 더 좋아하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랑 달리 외국에선 나이차가 얼마나 나든지 서로 스스럼없이 친구가 될수있기도해요.
이건,피겨상식이 아니라 그냥 문화적차이에 대한 글이 되버렸네요. 생각보다 외국문화에 대해 아주 생소해하시거나 아직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신것같아요. 참고로,외국에선 한국처럼 '선,후배'이런것도 없습니다. 나이어리고 신참이라도, 할말있으면 거침없이하는 그런문화져...
지난시즌인가..저저번시즌엔 남싱에서 벌어졌던 논란을 보면 '쿼드논란'이 있는데, 뭐 어찌보면 선배라할수있는 선수와 후배선수가 미디어를 끼고 비난하기도했고요...결국,그렇게 신경전 벌인 두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가 월드챔피언이 됐고,올림픽챔피언이 됐습니다만..^^ㅋ
암튼, 서로,경쟁자이기도하고, 대회나가면 주위에 많은 사람들과 기자로 둘러싸여서 얼굴마주보는 기회가 없을뿐더러, 자연스레 인사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것이죠. 더군다나 코치는 가족도 아닌데 인사는 더 그렇죠. 특별한 친분이있다면모를까,타라소바코치는 영어는 거의 못합니다. 예전 대중의 관심이 지금보다 훨씬 덜할때는 연아선수어머님과 마오선수어머님이 서로 인사나누기도했습니다만..지금은 시니어선수들이니까요. 경기영상을 따로보기보다 '풀영상'을 받아서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테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