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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4080 정지원 군체 감상문

작성자21기 정지원|작성시간26.06.11|조회수36 목록 댓글 1

연상호 감독님의 군체를 봤습니다.
평소에 좀비물을 좋아하고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이번 작품이 너무 너무 기대됐고 저는 군체를 1년 정도 기다렸는데요 연상호 감독님이 2026년에 새로운 좀비물을 개봉한다는 소식을 고등학생 때 접한 후 지금은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기다리던 작품으로 감상문을 쓸 수 있어서 신기한 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앤트밀과 집단지성이라는 설정이었습니다 기존 좀비물과는 다른 신선한 소재였고 특히 요즘 시대와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최근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것처럼 군체의 좀비들도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진화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우면서도 조금은 위협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현석과 현희의 가족 관계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현희가 죽는 장면에서는 저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몰입했습니다😭 만약 제가 현석과 같은 상황이었더라면 과연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현석의 감정과 행동이 충분히 이해됐고 저는 좀비물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인간의 밑바닥을 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데 군체에서도 그런 인간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한 편으로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저게 다 살려고 하는 인간의 본성이니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처음에 앤트밀을 설명하고 거의 끝나는 장면에서 똑같이 좀비들을 개미에 비유하며 앤트밀을 표현하는 연출은 보면서 너무 소름 돋았습니다.. 반대로 아쉬운 부분을 얘기해보자면 작품의 배경과 소재는 현대적인데 일부 일진 캐릭터들의 화장법이나 의상은 다소 구시대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서영철이 왜 이러한 일을 계획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동기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되었다면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연상호 감독님은 자기 자식이 슬라임을 만지는 모습을 보고 점액질 설정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저도 이렇게 감독님처럼 일상적인 것들에서 영감을 얻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도 배우는 것도 많았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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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성시흡 | 작성시간 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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