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시간
[TV] 일 오후 05:40~07:20 (100분)
7명의 거장 감독들이 블루스 음악에 바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헌사!
● 프로그램 소개
다큐멘터리 영화 <더 블루스>는 마틴 스콜세지의 제작 총지휘로 만들어진 7편의 다큐멘터리 연작이다.
미국 대륙을 가로질러 아프리카와 유럽을 오가는 이 엄청난 프로젝트의 시작은, 마틴 스콜세지의 블루스에 대한 애정과 그 역사와 스토리를 알리고 싶어하는 그의 열망에서 비롯되었다. 그리하여 <더 블루스> 시리즈의 여정은 블루스 음악에 바치는 거장 감독들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헌사가 되었다.
마틴 스콜세지 본인과 찰스 버넷, 클린트 이스트우드, 마이크 피기스, 마크 레빈, 리처드 피어스, 빔 벤더스 등 7명의 쟁쟁한 감독들이 이들 블루스의 여정에 따라 펼쳐지는 각각의 스타일과 이야기를 자신들만의 영상언어로 표현해냈다. 각각의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마틴 스콜세지의 <고향으로 가고 싶다, Feel like Going Home>
찰스 버넷의 <악마의 불꽃에 휩싸여, Warming by the Devil's Fire>
리처드 피어스의 <멤피스로 가는 길, The Road to Memphis>
빔 벤더스의 <소울 오브 맨, The Soul of A Man>
마크 레빈의 <아버지와 아들, Godfathers and Sons>
마이크 피기스의 <레드, 화이트 그리고 블루스, Red, White & Blues>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피아노 블루스, Piano Blues>
지난해 9월 미국 PBS를 통해 7편 모두 방송되어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이 작품들은, 조만간 DVD 박스 세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제목 『일요시네마』하루의 행락 / 서커스(A Day`s Pleasure / The Circus)
방송일 2004년 09월 12일 오후 1 : 50 ~ 4 : 00
방송정보 연출 : 그린코퍼레이션 박은미 PD
<하루의 행락 (A Day''''s Pleasure)>
제 작 : 1919년 (영국)
감 독 : 찰리 채플린
주 연 : 찰리 채플린, 에드나 퍼비안스, 밥 켈리, 톰 윌슨
▶ 줄거리
찰리는 폐차 직전의 자동차에 가족들을 태우고 나들이를 떠난다. 유람선 여행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천신만고 끝에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배는 벌써 출발신호를 울린다. 찰리는 담뱃불을 끄기 위해 재떨이를 찾아 잽싸게 뛰어갔다 오지만 이미 배는 선착장에서 떠나기 시작한다. 때마침 뚱뚱한 부인이 앞으로 쓰러지면서 그녀의 발은 선착장에 걸쳐지고, 몸은 배에 걸쳐지면서 눕게 된다. 이 바람에 찰리는 그 부인의 등을 밟고 마침내 배에 오르는 데 성공한다.
▶ 해설
9월의 “일요시네마”는 5편의 찰리 채플린 영화들을 소개한다. 채플린 영화 초창기 대표작으로 불리는 5편 영화들은 다음과 같다. <하루의 행락>, <서커스>, <파리의 여인>, <개의 삶>, <키드>. <하루의 행락>은 장편 영화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채플린의 단편 영화다. 우스꽝스러움 속에서 삶의 비애를 전달하는 채플린의 스타일도 여전하다.
<서커스 (The Circus)>
제 작 : 1928년 (영국)
감 독 : 찰리 채플린
주 연 : 찰리 채플린, 알 어니스트 가르시아, 메르타 케네디, 헤리 크록커, 조지 데이비스
▶ 줄거리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헤매던 떠돌이 찰리는 우연히 서커스단 근처를 지나다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소품을 관리하던 찰리는 공중곡예의 일인자인 렉스와 메르나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보며 서커스단을 나온다. 밤이 되어 길 옆에서 혼자 불을 쬐고 있던 찰리는 서커스단에서 도망쳐 나온 메르나를 만난다. 찰리는 자기가 메르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녀를 다시 렉스와 결합시켜 주는 것밖에 없음을 절감한다. 찰리의 도움으로 사랑을 찾은 렉스와 메르나는 결혼을 한 후, 다시 서커스단으로 돌아간다. 그들이 서커스단을 따라 다음 행선지를 향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던 찰리는 다시 새로운 방황의 길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다.
▶ 해설
어릿광대를 연기하는 찰리 채플린이란 지나치게 의미심장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서커스>는 광대의 애환과 페이소스를 설교하는 대신, 절묘한 몸의 코미디와 흥미진진한 상황을 연쇄시켜 관객을 최대한 즐겁게 한다. <서커스>의 천막을 지탱하는 기둥은 낯익다. 가련한 소녀와 서커스 단장인 가혹한 아버지가 있고 거기에 선량한 떠돌이가 끼어든다. 이 트라이앵글은 핸섬한 줄타기 재주꾼이 입단하면서 깨어지고 떠돌이 찰리는 고이 품어온 반지를 연적에게 건네는 고귀한 포즈를 취한다. 원숭이들과 씨름하며 와이어 액션을 보여주는 줄타기 곡예 등 스턴트와 동물연기가 어우러진 슬랩스틱 연기가 화려한 작품. 거울 방에서 벌어지는 어지러운 추격전은 오슨 웰스의 <상하이에서 온 여인>의 명장면을 예고한다. 소녀와 젊은이를 맺어준 떠돌이는 서커스 마차들이 떠난 자리의 흙먼지 속에 홀로 남는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 <서커스>가 끝나면, 에밀 쿠스투리차 감독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가 소개된다. 프랑스의 영화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MK2에서 2003년 선보인 “채플린 투데이(CHAPLIN TODAY)" 시리즈 가운데 한 편이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채플린 투데이” 시리즈의 특징은 영화가 끝난 후 매 편마다 26분짜리 다큐멘터리가 수록돼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 영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유명 감독들이 다큐멘터리에 등장하여 채플린의 영화에 관해 이야기한다. <집시의 시간> <언더그라운드> 등으로 유명한 유고슬라비아출신의 감독 에밀 쿠스타리차는 영화 <서커스>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그는 새로운 종류의 인생을 창안해 낸다. 그것이 채플린 영화를 위대하게 만드는 힘이다. 그의 영화에는 인생 그 자체보다 더 위대한 무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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