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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침반

작성자냉장과냉동사이|작성시간07.12.20|조회수192 목록 댓글 2

롯데시네마 6관 디지털 상영.

뉴라인 시네마(뉴라인은 반지의 제왕의 인상 때문에 그 로고만 뜨면 반지의 제왕 시그널이 뜰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황금나침반 원작 모름.

줄거리 모름.

사전정보는 온통 황금색으로 도배한 CG가 유치해 보였던 예고편이 전부.

다니엘 크레이그 등장.(아스리엘)

주인공인듯 보이는 소녀 등장.(라일라)

마주보는 거울처럼 같은 듯 다른 공간이 존재하며

그 공간으로 통할 수 있는 물질(더스트)을 발견하고,

그것을 통해 다른 공간을 찾으려는 순수한 열정의 과학자와

역시 그를 통해 닮은 꼴, 다른 공간에까지 절대권력을 확장하려는 무리들.

그 권력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집시).

그 안에서 태생적으로 특별한 능력을 지녀 이야기의 중심에 서게 되는 소녀.

그리고 조력자들.

프로도와 반지, 라일라와 나침반.

그 둘은 이야기 전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라 유사한 점도 있지만

태생적으로나 상황은 거지와 왕자만큼이나 간극이 크다.

프로도는 난장이 호빗 출신인데다 맑은 영혼을 빼면 가진 것도 없고 유약하고, 조력자들은 그를 도울 여유가 없다.

라일라는 귀족 출신에 본디 가진 것 많고, 천성적으로 나침반을 해독할 능력을 타고 났으며

가는 곳마다 시기적절하게 조력자들이 나타나 선방해주기 때문에 거침이 없다.

게다가 성격도 프로도처럼 순둥이가 아닌 맘 잘못 먹으면 희대의 사기꾼이 될 만큼 영악한 면이 있다.

등장인물들을 연기하는 출연배우들이 화려하다.

콜터부인 역의 니콜 키드먼.

헥스족 여왕 에바 그린.

아머 베어 목소리. 듣고 간달프일거라 예상했다. 그래도 궁금해서 크레딧 올라갈 때 확인.

이언 메켈렌. 빙고~

위의 몇 가지 설정 외에 반지의 제왕과는 비교하기가 어렵다.

극적인 재미도 그에 훨씬 못미친다.

너무 산뜻한 색감은 단맛만 가득하고 비싸기만 한 케익같다.

위기 같지 않은 위기에 별 위험 없이 해결되는 사건들.

이제 씨리즈이 시작일 뿐이지만

복잡한 이름들과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는 결말과 위기 없는 스토리 전개에

어른들은 끝까지 버티기 힘들 것 같고, 초등생 아이들을 둔 가족들은

그럭저럭 내용 생각 안하고, 몇몇 신기한 캐릭터들만으로 만족한다면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속편은 별로 보고 싶지 않은 영화.

영혼이 데몬으로 형상화되어있다는 설정만 재미있다.

내 영혼이 애완동물이라는 설정인데

데비존스의 심장보다도 신선한 느낌.

그 외에는...

솔직히 지루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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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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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단테 | 작성시간 07.12.26 너무 지루하고 엉성해서 앞으로 감기 하면서 본 영화.이런 종류의 판타지는 입맛에 맞지도 않구 더군다나 니콜은 무엇 때문에 나온거지요? 코카콜라에 나오는 곰돌이 생각한다면 더욱 낭패인 영화 ㅋ;;
  • 작성자냉장과냉동사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01.13 그렇군.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코카콜라였군. 그래도 그 녀석이 젤 낫지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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