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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창 화백 전시회
구리타워에서 열린 권순창 화백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권순창 화백의 전시회 주제는 ‘바톤’ 입니다.

권화백이 바톤을 그리게 된 이유는 특별합니다.
그는 화가로서 그가 섬기는 교회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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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지휘를?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기도 하지만,
그의 음악적 연단은 짧지 않습니다.
그는 평소 동료 화가들의 전시회 등에 불려 다니며, 뛰어난 입담으로 사회를 보고 노래도 하는 등 그의 활약 때문에 그는 ‘노래하는 화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높은 음에서 나오는 빛나는 음색은 그가 노래하는 화가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작은 소품으로 만든 작품도 있어서 몇 점 샀습니다.
그는 수년전 고혈압으로 쓰러져 오른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나,
끈질긴 투병으로 이를 극복하고 다시 붓을 잡고 거기에 더하여 교회에서 지휘까지 하게 된 감동을 ‘바톤’에 담았다고 합니다.
권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앞서,
바톤에 대한 의미를 요약해 달라고 저에게 부탁했습니다.
하여,
“‘바톤’은 오선 안에 머물러 있는 ‘소리’들을 세상 밖으로 내보낸다”는
의미를 써 주었습니다.

권화백은 제가 써 준 이 의미에 더하여 꽃을 그려 넣었습니다.
그래서, 바톤은 또 하나의 의미를 더 확장했습니다.
그것은,
바톤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소리는 바로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한 것입니다.
역시 화가다운 발상입니다.



주변의 경관도 아주 좋았습니다.
구리타워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연휴를 맞아 구리 톨게이트가 북적이는 모습이 자~알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