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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함께

작성자글사랑(이충재)|작성시간26.06.16|조회수9 목록 댓글 0

 

 

 

 

돌아와 두다리 뻗는다

헐거워진 속옷 고무줄도 조였다 풀어헤치는

그리다 만 도화지 위

어릴적 꿈의 회상도 마무리 할 시간들

긴장과 자유의 다리를 지나서 돌아왔다

 

 

전장의 포화 같은

누군가 흘린 비린 혈흔의 흔적

그 곁을 지나서 예까지 오는데도

꼭 서너 날이 지난 듯

비로서 생존의 전쟁으로 도진 상처가 치유된다

 

 

오늘도 무사히

사무엘의 간절한 기도 사진이 걸린 

버스 기사의 마음으로 올린 간곡한 기도의 시간

그 간절함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놓았다

새 아침을 맞이하기 위하여 어여 잠들라

 

 

이곳은

꿈꾸는 이들이 태어나 다시 걸어나가는 곳

인류의 망가진 태엽 고쳐 갈아 끼워주는 센터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

새벽 종 울리기까지 다소곳하게 드러누워 때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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